약물 관련 글들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언급된 약물 이름이 거의 없네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들어본 시선공포증, 사회불안증/대인공포증, 우울증 약 목록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에 거주 중이라 몇몇 약물은 한국에서 처방해 주는 것과 이름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항불안제
-Xanax, 일반명: alprazolam
-Klonopin, 일반명: clonazepam
-Ativan, 일반명: lorazepam
-Valium, 일반명: diazepam
-Inderal, 일반명: propranolol
-Emsam, 일반명: selegiline
-Seroquel, 일반명: quetiapine
-Zyprexa, 일반명: olanzapine
-Depas, 일반명: etizolam
항우울제
-Lamictal, 일반명: lamotrigine
-Paxil, 일반명: paroxetine
-Zoloft, 일반명: setraline
-Celexa, 일반명: citalopram
-Lexapro, 일반명: escitalopram
-Prozac, 일반명: floxetine
-Remeron, 일반명: mirtazapine
-Abilify, 일반명: aripiprazole
-Pristiq, 일반명: desvenlafaxine
첫댓글 해외 어디에 사시는지요? 영어권 국가인가요? 자낙스, 바리움, 세로퀠, 자이프렉사, 아빌리파이 등은 저도 먹어봤는데 아무 효과 없었어요. 잠만 오거나 온몸에 힘이 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기만 하던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미국에 산지 6년째인데 여기 온거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사회불안증도 여기와서 생겼구요. 사람들하고 대화할 기회가 없다보니 이젠 한국어도 영어도 제대로 못해요. 댓글에 효과있는 약 적어주시면 목록 업뎃할게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저는 해외를 한 번도 안가봐서 미국사신다니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효과있는 약은 데파스입니다. 이거밖에 시선에 효과있는 약은 못 봤어요. 하여간 거대한 대륙 미국에서 잘 사시고 뜻하시는 바 이루세요. 글은 또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
뭐 좋은 점도 있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인도도 없어서 장보러 갈때도 차타고 가야되요. 집 주위에 사람하나 없고 음식도 정크푸드나 설탕 잔뜩 뿌린 것밖에 없구요. LA나 뉴욕같은 대도시외에는 정말 살맛나는 곳이 없어요.
아, 그렇군요. 저에게 미국은 꿈같은 나라인데, 알렉산더님은 별로 재미없게 사시는군요. 다 대인관계가 안되서 그러는 거겠지요. 대인관계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저는 최근에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는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네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