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 리마인드웨딩의 행복!(Remind Wedding)
섹션1 만달레이목장 이치영집사
아름다운 추억은 그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저 이기에 평소의 생활에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몰입하게된 것은 예쁜딸의 영향이 크게 작용 했습니다.
2010년 결혼22주년때 예쁜딸이 엄마 아빠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겠다며 의상을 준비하고 금오산에 가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촬영을 하여 그것을 앨범으로 제작해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앨범 만들기에 돌입했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제작된 앨범이 12권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 쉽고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앨범으로 제작해놓으니 보고싶을 때 아무 때나 보면되니까 편리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예상치도 않았던 리마인드웨딩(Remind Wedding)을 하게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예쁜딸과 멋진사위 덕분에 말이죠.
리마인드웨딩 이란 Remind(상기시키다)와 Wedding(결혼)의 합성어로 이미 결혼을 한 중년부부가 결혼을 했던 순간을 다시 한 번 기억하려는 마음으로 다시 올리는 결혼을 의미 하는데 저희부부가 그 주인공이 될줄은 생각지도 않았던 놀라운 사실 이었습니다.
예쁜딸이 아빠 환갑기념 및 결혼 33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웨딩을 해주겠다며 몸매관리를 하라고 말 했을 때 가볍게 웃어넘겼습니다
그런데 예쁜딸이 계약을 하고 업체로부터 상세한 스케줄을 받는 순간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저희 부부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리마인드웨딩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부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두 사람은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몸 만들기에 집중 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났을 때 우리의 몸매는 이전과 다르게 변화되어 있었고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11월 1일!
리마안드웨딩의 날이 밝았고 우리는 새벽 일찍 기상하여 예쁜딸과 멋진 사위를 대동하고 경주로 향했는데 경주로 가는동안 차 내에서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메이크업 사무실로 그 곳에서 두 사람 모두 메에크업을 받고 드레스룸으로 가서 신부의 드레스를 고르고 작가와 함께 야외촬영 장소로 이동을 시작하자 진짜로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야외촬영 두 곳과 스튜디오 촬영으로 리마인드웨딩의 사진촬영이 진행 되었는데 33년만에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은 소중한 분은 너무 행복해했고 새로운 슈트로 마음껏 폼을 잡은 저 또한 행복했으며 이 자리를 만들어준 예쁜딸과 멋진 사위도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988년 10월 22일 결혼을 했고 2021년 11월 1일 리마인드웨딩을 했으니 그 시기도 비슷해서 더욱 실감이 나고 33년 전으로 회귀한느낌 이었습니다.
리마인드웨딩 날도 즐겁고 행복했지만 그 날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들이 가슴 설레이며 즐겁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12월 말이면 리마인드웨딩 앨범이 나오는데 이는 올해를 장식하는 13번째 앨범이기에 앨범이 나오는 그 날까지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를 위해 리마인드웨딩을 선물해준 예쁜딸과 멋진 사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결혼 33년만에 또 한 번 결혼을 하므로써 제2의 신혼생활을 시작한 저희부부는 신혼의 단꿈에 푸욱 빠져들고자 합니다.
부부로 함께 살아감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첫댓글 33년전이나 지금이나 두 분 여전히 아름답고 멋지시네요. 신혼의 단 꿈을 응원합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