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우리들 생활에서 전자레인지가 필수가전제품이 되었는데여,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들을 알려드릴게요~
▶ 단호박 맛있게 익히세요~
달콤한 단호박은 영양가가 풍부해 아이들 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데요. 하지만 단단한 호박은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문제죠. 또 오븐으로 굽는 경우 오븐 트레이에 들러붙거나 윗부분이 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찌는 것이 더 편리하답니다. 단호박을 반으로 자른 다음 씨를 제거하고 세로로 잘라 반달 모양을 만들고 접시에 담아 전체를 랩으로 싼 다음 전자레인지에 5~7분 정도 익히면 되요.
▶ 말린 해조류 말끔하게 보관하세요~
마른 미역, 마른 다시마, 마른 김 등 말린 해조류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후 보관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살균효과도 있습니다. 키친타월 위에 말린 해조류를 고루 펴놓고 20초간 가열한 뒤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 눅눅해진 튀김, 바삭하게 되살릴수 있어요
튀김은 튀긴 후 금방 눅눅해져 먹을 때 기름기가 지고 맛이 없잖아요. 그렇다고 다시 튀기면 튀김옷이 기름을 더 흡수해 느끼한 맛이 더 심해지죠.. 튀김의 바삭거림이 사라지는 것은 식재료에서 나온 기름과 수분 때문인데요. 따라서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튀김을 놓아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면 키친타월이 기름과 수분을 빨아들여 튀김이 다시 바삭해집니다.
▶ 레몬즙을 손쉽게 짤때에도 좋아요.
레몬즙, 라임즙, 오렌지즙을 낼 때 보통 스퀴즈를 이용합니다..하지만 스퀴즈가 없을 때는 뜨거운 물에 잠시 담근 뒤 과즙을 내는데 뜨거운 물을 끓이는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간단하게 과즙을 짤 수 있어요. 껍질을 벗기지 말고 1분 정도 가열하면 과육이 연해지면서 과즙이 잘 짜지고 맛도 더 달콤해집니다.
▶ 바삭바삭한 빵가루를 만들때도 이용됩니다.
빵가루를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식빵을 넣고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해집니다. 바삭해진 식빵을 손으로 비벼 부수면 손쉽게 빵가루가 만들어지죠. 식빵 대신 카스텔라를 이용할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빵가루를 만듭니다.
▶ 눅눅해진 소금, 보송하게 말리는데에도 효과적이죠.
습기로 소금이 눅눅해진 경우 접시에 종이타월을 깔고 소금을 펼쳐 담은 뒤 랩을 씌우지 않은 상태로 15초 정도 가열하세요. 가열된 소금은 꺼내 식혀 밀폐가 잘되는 용기에 담아 보관하시구여. 여기에 깨를 넣고 같이 돌리면 손쉽게 깨소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고춧가루도 소금과 같은 방법으로 가열하면 뽀송뽀송해질 뿐 아니라 잡균도 제거된답니다.^^
▶ 마른 표고버섯, 부드럽게 불릴수 있어요.
마른 표고버섯은 보통 뜨거운 물에 불리는데 부드럽게 되기까지 10분 이상 담가둬야 합니다..요리하기 전 급히 마른 표고버섯을 불릴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세요. 마른 표고버섯이 푹 잠길 정도의 물에 담근 뒤 작은 접시로 눌러 덮고 2~3분간 가열해줍니다. 겨울에 말려둔 채소를 부드럽게 불릴 때도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아요.
▶ 토마토 껍질도 손쉽게 벗길수 있답니다.
토마토소스나 토마토퓌레를 만들 때 토마토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는데 이때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겨주세요.. 물을 데우기 귀찮다면 토마토에 십자로 4~5cm 정도 깊게 칼집을 넣은 다음 랩에 싸서 가열한 다음 찬물에 헹구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 더러운 행주, 깨끗하게 소독하세요~^^
행주를 소독할 때 끓는 물에 푹푹 삶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또 여름에는 가스레인지에 행주를 삶으면 실내온도가 높아지므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젖은 행주에 중성세제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고 손으로 비빈 다음 비닐봉투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넣어주세요. 열의 세기를 '강'으로 하고 3분 정도 가열하면 깨끗이 행주가 소독된답니다.
전자렌지 200% 활용법 *
*말린 표고를 불릴 때
버섯의 밑둥을 떼어내고 물에 담근다. 이때 물에 설탕을 1작은술 넣고
랩을 물 표면에 닿게 씌운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3분(4~5개)간 가열한다.
짧은 시간안에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맛있게 변한다.
랩이 없다면 작은 접시를 덮어도 된다.
*두부의 물기를 뺄때
튀김이나 전을 부칠때는 두부에 묻은 물기를 닦아 내는 것이 중요.
대개는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감싸 물기를 빼지만,
전자렌지를 활용하면 살균과 함께 두부를 건조 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두부를 접시에 담고 랩을 팽팽하게 씌운 뒤 4분 정도 가열하면 OK!
*어묵을 조리 하기 전에
어묵이나 유부등 가공식품은 조리 전에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자 렌지를 활용할 때는
비닐 봉지에 어묵을 넣고 봉지 입구를 묶지 않은 채 그대로 30초간 가열한다.
가열 후 봉지에 물을 붓고 어묵을 씻어내면 기름기가 말끔히 없어진다.
*고명에 얹을 은행을 삶을 때
떡국이나 잡채, 갈비찜 등 정월 음식에 고명으로 주로 사용하는
은행은 밑손질이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
전자렌지를 활용하면 그 손질이 조금은 쉬워진다.
은행을 소금물에 1~2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한다.
껍질도 금방 벗겨지고 빛깔도 곱게 삶아진다.
*화이트 소스를 빠르고 손쉽게
프라이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부어 만드는 화이트 소스.
밀가루가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 주어야 하고,
불조절도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불조절, 시간조절의 번거로움을 대신한다.
1. 내열용기에 버터½큰술을 넣는다.
2. 랩을 씌우지 말고 그대로 30초간 가열한다.
3. ②에 밀가루 2큰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4. 역시 랩을 씌우지 말고 1분30초간 가열한다.
5. 밀가루가 노릇해지면 우유를 1컵 붓고 고루 저어 준 다음,
랩을 씌워 2분간 가열한다.
가열 후 아래에 가라 앉은 내용물을 고루 풀어준다.
*시럽을 만들 때
차나 디저트 등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시럽은 자칫 실패하기도 쉽고,
적은 양을 만들 때도 냄비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전자 렌지를 활용해 그때그때 간편하게 시럽을 만들어보자.
1. 내열용기에 물 1큰술을 붓고 설탕 2큰술을 넣는다.
2. 랩을 씌우고 4분 10초간 가열한다.
3. 뜨거운 물 1큰술을 넣고 잘 섞으면 완성.
# 식품의 가열 건조 보관법
* 허브
바질, 세이지, 로즈마리 등 음식에 사용하는 허브는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생잎을 그때그때 뜯어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바짝 말라 시들어 버리기 쉽다.
잎이 아직 생생할 때 따서
전자렌지에 가열한 뒤, 밀폐된 유리병 등에 넣어 보관한다.
(가열시간 4분)
*건어물
미역, 다시마, 김 등 건어물은 가열건조하여 보관하면
살균효과는 물론, 한결 그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종이 위에 건어물을 고루 펴놓고 전자렌지로 가열한 후 밀폐하여 냉동보관한다.
(가열시간 20초)
*표고
사용하고 남은 표고를 젖은 채로 냉장고에 넣는 대신,
전자 렌지로 가열하여 건조상태로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표고의 밑둥을 떼어내고 종이 위에 올려 반 정도 건조될 때까지 가열한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한다.
맑은 날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첨가되어 영양면에서도 좋아진다.
(가열시간 5분)
*소금에 절인 생선
자반 고등어나 구이용 삼치 등 소금에 절인 생선은,
물기가 남아 있어 상온에 보관할 경우 상하기 쉽다.
접시위에 나무젓가락 두 개를 놓고 그 위에 생선을 올려 놓은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가열한다. 여분의 물기가 빠져 보관하기 안성맞춤.
(가열시간 30초)
*고구마의 단맛을 더하는 방법
고구마의 전분은 천천히 가열하면 그 당도가 강해진다.
잘 씻은 고구마에 랩을 씌운 다음,
젖은 신문지에 싸서 전자렌지에 넣고 가열한다.
또 삶거나 조리기 전 3분 정도 미리 가열해 주면
예열효과로 더 맛있는 고구마 요리가 된다.
(가열시간 8분)
*생선을 기름기 없이 굽는 요려
고등어나 청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석쇠나 그릴에 구우면
기름이 나와 연기가 나서 맛있게 구워지지 않는다.
오목한 접시 위에 물을 담고 김발을 펼친 다음,
생선을 올려 전자렌지에 넣고 가열한다.
표면의 기름이 쪽 빠지고, 살이 단단해져 맛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 다음 그릴등에 구우면 한결 맛도 좋아지고 빨리 구워진다.
(가열시간 4분)
*토마토 껍질을 손쉽게 벗기려면
토마토 소스나 퓌레를 만들 때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여간 번거롭지 않다.
토마토 위에 십자로 4~5cm정도 깊게 칼집을 넣은 다음,
랩에 싸서 가열한다. 가열 후 바로 냉수에 헹구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가열시간 30초)
*과즙이 잘 나오게 하려면
오렌지나 레몬 등의 즙을 짜낼 때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가열하기 전 손으로 2~3회 정도 눌러 과육을 부드럽게 한 다음,
랩을 씌우지 말고 그대로 가열한다. 반으로 잘라 짜내면
과즙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다.
(가열시간 20초)
# 그 밖의 활용법
*눅눅해진 과자를 바삭하게
개봉한 후 상온에 그대로 둔 과자는 금방 눅눅해져서 맛이 없어진다.
이럴 때는 종이 위에 과자를 펼쳐 담고 가열하면
다시 원래대로 바삭해진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타버리므로 주의.
(가열시간 10~20초)
*과실주의 발효를 촉진
금방 담근 과실주를 빨리 발효시키려면,
전자렌지에 넣고 따뜻해질 정도로 가열하여 저장하면 된다.
과실주 담을 용기를 깨끗이 씻어 미리 1분 정도 가열하여 살균 건조시킨 다음,
과실주를 담고 랩을 씌워 가열한다.
(가열시간 5분)
*물수건 준비하기
손님상을 차릴 때 따뜻하게 준비한 물수건은,
집주인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나타내는 또 다른 방법.
깨끗한 타월을 물로 헹군 다음, 꼭 짜서 돌돌 말아 전자렌지에 넣고
30초간 가열한다.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진다.
(가열시간 30초)
# 전자렌지 간단 청소법 & 말끔 탈취 요령
전자 렌지 안에 기름때가 눌러붙었을 때는 내열용기에 물을 넣고
5분 정도 가열한다.
물이 수증기로 증발한 다음, 젖은 행주로 슥슥 문질러 닦기만 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던 더러움이 말끔히 사라진다.
전자렌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을 데우고 나면 냄새가 배기 마련.
이럴 때는 귤 껍질이나 한 번 우려낸 녹차 티백 등을 전자렌지 안에 넣고
40초 정도 가열해 준다.
좋지 않은 냄새 대신 은은하고 향긋한 향이 배어난다
= 출처 : 다음 신지식 =
첫댓글 ㅋ 소금 렌지에 말릴때 조금 시간 오버하면 탁탁텨요~ ㅎㅎㅎ, 그리고 감자튀김도 데울때 오버하면 딱딱해져요~ ㅋ, 또 나의 실수담 인데요. 흰색면티에 유성매직으로 그림그린후 분무기로 그부분만 젹신후 접어서 렌지에 조금 열처리 했더니 ㅋㅋㅋ 잘 되긴 했는데 입을려고 펼쳐보니 밑에 접혀서 물을 안적신 부분 안보였던곳에 열이 많이 들어가서 눌렀네요~ ㅎㅎㅎ 위험한 발상 이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