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윤의 추천영화 - 레이티 채털리
이분이 이영윤님, 사진을 찍겠다니 폼을 잡았슴다. 폼이 나네요.
애기똥풀님 일행이 흑맥주를 가져왔슴다. 직접 담궜다네요. 영화보기 전에 맥주 먹었슴다.
덕분에 영화보기가 더욱 풍성해 졌다는, 어라, 순실님은 병째......
여성의 욕망과 섹슈엘리티에 대한 영화라네요. 다들 잔뜩 기대하고 있는 듯 함다.
암요, 이런 영화는 약간의 어둠이 필요하죠.
어떤 분은 영화가 무척이나 야했다고 함다. 글구 어떤 분은 몸과 섹슈엘리티의 자유로움에 해방감을 느꼈다고 함다.
아무튼 다들 영화와 함께 찐하게 9월의 마지막 밤을 보냈슴다. 다음 영화도 기대하셔요.
영화보러 올 때마다 책을 갖고 오는 분입니다. 한손엔 책, 한 손에 맥주를 들고서........
다음에는 어떤 책을 갖고 오실려나?
첫댓글 아놔....하귀초등학교에서부터 창천초등학교까지 서쪽에서 남쪽으로 배달(!)다니느라 기대했던 야한(@)영화를 보지 못했어요...게다가 수제맥주 가져온다 하셨는데...젠장! ㅎㅎㅎ 또 기회가 있겠지요? 이 영화에 여성에 대한 억압, 성적욕망, 환타지와 현실에서의 괴리감 등을 더 보시려면 "카트린느 브레야"라는 프랑스 여감독의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유명한 작품으로는 "로망스", "팻걸", "섹스 이즈 코디미" 최근의 "푸른수염" 등이 있지요 "파리에서의 마지막탱고"에서는 조연으로 출연도 했던 아름다운 페미니틱 감독입니다...섹스 이즈 코미디는 팻걸을 보고 보시면 좋을듯
쌤..영화에도 일가견이 있으신듯.....숨어있던 자유로운 영혼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듯한 영화였어요...초반 마신 맥주가 감정을 더 고조시켰나는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