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맛집/벌교꼬막] 벌교꼬막정식 추천/벌교 꼬막 맛집 '거시시꼬막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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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눌러주는 센스있는 당신은 멋쟁이 후후훗♩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 이웃블러거 정여사 ' 에요
저번주 2012년 4월 22일 (일요일)
기운도 없고 봄이 오니까 입도 마음도 싱숭생숭.. 남친님과 함께 벌교꼬막정식을 먹기로 결정 했지요!
남친님께서 벌교꼬막정식을 먹으려면 벌교를 가서 먹어야 제맛이라며 궂이 광주에서 벌교 까지 갔답니다...ㅋㅋ
얼마나 빨리 갔는지 순천을 지나 거의 한시간 조금 넘게 도착한거 같아요 - ㅁ-
벌교 가던 도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벌교꼬막정식 유명한 곳들, 벌교 꼬막 맛집을 검색하다가
이름도 특이한 전라남도 특유의 사투리로 유명한 ' 거시기 꼬막식당 ' 발견 !
꼬막의
효능 |
홍어와 더불어 전라도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꼬막.
아무런 양념도 하지않고 그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꼬막 한되박을 까먹으면서 막걸이한사발 들이키는 모습은 선술집의 흔한 모습 이였다.
벌교가 꼬막으로 살아나고 있는데 벌교 주민은들 꼬막이 벌교를 먹여 살린다고 말한다.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강정효과가 높기 때문에 술을 마신 뒤 간 해독에 좋고 해산물 가운데
비타민B 복합제로 B12, 철분, 코발트가 많아 여성이나 노약자, 겨울철 보양식품으로는 그만이다.
참꼬막은 여자만 벌교 앞바다에서만 서식한다. 피고막과 새꼬막은 물 속에서 자라고 참꼬막은 하루한번 햇빛을 봐야 된다.
그래서 참꼬막은 껍질이 두껍고 뭍으로 나와도 15일 가까이 살아있다. |
▲ 벌교 읍내에 있는 15개 이상의 밑반찬과 꼬막무침, 꼬막꼬치, 꼬막 전 등의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는
거시기 정식이 인기있는 한식당 ' 거시기 꼬막 식당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71-8 중앙상가 1층 / T. 061-858-2255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 주차가능
거시기 꼬막식당 주변에는 꼬막정식으로 유명한곳들이 꽤 많고 벌교가 꼬막정식 으로 유명하다보니,
다양한 TV프로와 2009년 1월18일 방송되었던 1박2일팀에서 직접 먹고 촬영했던 곳들도 꽤 많았답니다.
거시기 꼬막식당에 도착하면 톡 튀는 간판과 유리창에는 보성에 오면 가볼만한 여행지 들이 붙어있는
보성 지도와 코스가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보성에 놀러오신 관광객분들께 꼬막도 먹고, 상세하게 볼거리도 제공해주더라구요!
▲ 벌교맛집/벌교꼬막정식 ' 거시기 꼬막식당 ' 실내전경 입니다.
그렇게 넓진 않지만, 홀과 방이 구비되어 있고 시간이 3,4시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사람이 많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약간 필리핀 인지 베트남? 쪽의 직원분들이 3분정도 계시고 우리나라분도 3분, 주방에 계신분들도 꽤 보이고..
인터넷 보니까 바쁠때는 줄서서 기다리면 서도 먹고 한다더니... 그래서 직원이 많나 그 생각도 들더라구요 +__+
▲ 거시기 꼬막정식도 TV프로에 방송 되었더라구요,
" 이 프로그램은 i MBC 찾아라그곳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사모님이 꽤 미인이시죠? 실제로도 사진 이랑 똑같이 미인 이시더라구요 ㅎㅎㅎ
▲ 거시기꼬막정식 메뉴판 입니다.
대부분 꼬막정식과 거시기정식을 많이 찾으시는데 저희는 탕수육과 새우가 함께 나오는 거시기정식 2인분을 주문했답니다,
' 거시기꼬막정식 가격 : 15,000원 '
먼저, 삶은꼬막과 꼬막찜이 나오는데요.
접시에 있는게 삶은꼬막, 그리고 호일안에 있는 꼬막이 꼬막찜 이라는 거에요.
같은 꼬막인거 같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삶아서 그런지 몰라도 두개의 꼬막이 두께나 촉감이 틀리더라구요,
▲ 꼬마까는법을 배워보아요.
① 꼬막 밑부분을 보시면 쏙 들어가 있는 부분에 날카로운 꼬막집게의 날을 쑥 넣어 줍니다.
② 집게 날이 잘들어갔다면 꼬막집게손잡이를 꽉 쥐어서 손을 움크려주세요.
③ 마지막으로 잡고있던 손잡이를 쫙 펴주면 꼬막 입이 떡 벌린답니다 ㅎㅎㅎㅎㅎ 참 쉽죠잉 ♩
옛날에는 꼬막 뒷부분을 숟가락 으로 돌려서 많이 까시던데 이제는 힘들게 까지 않아도 된답니다.
물론.... 꼬막까기집게는 중국산..... Made in China ㅋㅋㅋㅋㅋㅋ
남친님이 직원분한테 꼬막까는법을 배운대로 하나씩 하나씩 다 까서 접시에 놓아주더라구요 ㅎ
처음 만났을때도 새우를 정성스럽게 까주더니... 맨날 맨날 이렇게 자상했으면 좋겠어요 'ㅅ'//
그렇게 꼬막을 열심히 까서 먹고 있는데 '거시기 꼬막정식' 안에 포함된 메뉴들이 셋팅이 되는데요.
꼬막전 부터 나왔어요, 알록달록 야채들과 통통한 꼬막이 들어가서 노릇노릇 하게 잘 구워진 꼬막전 맛이
입안에서 사르르르르 녹는거 같앗어요 ♩
그리고 새우, 새우는 까놓으면 맛있는데 그 까기가 귀찮아서 손 안대는 경우가 많자나요,
꼬막에, 새우까지 오늘 남친님 정여사에게 풀코스로 섭스해주시네요 +_ +
다른분들 올려주신 블로그 보니까 새우가 3인 정식 이라 3개 나온거같다던데, 우리는 2인 정식이라 2개 나왔나봐요 ㅎㅎ
다음은, 탕수육 이에요,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면서 탕수육 만드신분... 중국집으로 차리셔도 되겠다고 했었는데 ㅋㅋ
꼬막정식에서 탕수육은 처음 먹어보는데 소스가 맛난건지 새콤새콤한게 자꾸 손이가요 손이가 ♩
그리고 꼬막꼬치ㅋㅋㅋㅋㅋㅋㅋ
색깔 예쁜 파프리카와 중간중간에 꽂혀있는 꼬막들 보이시나요 ㅋㅋ;;
키위드레싱이 뿌려져있던 꼬막꼬치...아삭 씹히는 파프리카를 즐겨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정여사는 파프리카나 피망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친님이 두개다 드셨어요,
호박과 꼬막이 들어간 꼬막된장찌개 에요.
막 나왔을때는 몰랐는데 숟가락으로 국물 떠먹을려고 보니까 안에는 꼬막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꼬막을 넣으니까 국물이 시원하고 약간 칼칼한게 꼬막무침에 밥 비벼먹을때 같이 떠먹으면 잘 들어갈거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메인 요리이기도 한, 드디어 꼬막 무침이 나왔답니다.
높게 한접시 가득 쌓인 꼬막무침이 색갈도 빨갛고 잘게 썰린 무채와 야채, 꼬막도 가득 담긴
꼬막무침에 얼른 밥 비벼서 후딱 먹고 싶었답니다.
그렇게 거시기꼬막정식에 포함된 꼬막정식+새우+탕수육을 포함해서
거의 15-20가지 정도 한상가득 푸짐한 반찬들이 다 셋팅 되었답니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나오는대로 후딱후딱 먹어치우려고 해도 계속 해서 나오더라구요...
역시 전라도음식은 푸짐하고 인심많고 맛있고,,, 이런 전라도에 사는 내가 가끔 자랑스러울때가 있어요 ㅋㅋㅋㅋ
▲ 꼬막무침비빔밥 레시피 : 꼬막무침 + 고추장 + 김 + 참기름
※ 꼬막무침비빔밥을 더 맛있게 드시는방법 ?
반찬으로 나온 남은 나물들과 된장찌개 두숟가락 정도 같이 넣어서 비벼드시면 훨씬 맛있답니다 !
이제, 큰 그릇에 아까 나온 꼬막무침 덮썩 들어서 가득 넣고 옆에 고추장도 덜어넣고
김통에 있는 김가루와 참기름 넣어서 쓱쓱 비벼줍니다 ♩
첫댓글 회장님 어떻습니까 이번 박람회 관람후 그 유명한 벌교 꼬막정식을 먹고 오면 어떻겠습니까 답변을 기다립니다.
화면에 그림이 안뜨면 제일 아랫쪽에 있는 출처라는곳에 클릭하시면 화면이 나타납니다 맛있는 요리상을 보시고 함께 즐거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