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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냐[般若, はんにゃ] 한야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 한냐는 본래 아름다운 여인으로 승려와 사랑에 빠졌으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때문에 남자에게 원한을 품고 죽어서 원령으로 변했다. 때문에 한냐는 남자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내며 남자나 아기를 잡아 먹는다. 일본의 전통극인 노(能) 에 등장하는 한냐의 가면은 귀밑으로 찢어진 입으로 살기등등한 미소를 머금고 처량한 눈길을 보내는 여귀의 형상을 띠고 있지만 원래 반야(般若)란 불교에서는 세존(世尊)보다 한 단계 위인 지고신(至高神)으로 숭앙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한야 문신에서 많이 등장하는 고대 범어(산스크리트어) 가 많이 등장하는데 주로 불교의 "반야심경"(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이나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옴마니반메훔"... 과 같은 불경을 고대범어로 한야 문신과 같이 새겨 넣기도 한다 한야문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배경으로 액운을 쫓는 범어와 부적을 많이 넣기도 하는데, 서양에서는 바이크 매니아들이 해골문신을 많이 넣는 이유는 사고를 방지하는 부적의 의미라고 하듯이 한야문신이 그런 사고를 방지하는 부적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한야의 모양은 타투이스트의 개성에 따라 수많은 모습으로 변모를 하고 있고, 한야의 처연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가진탓에 가장 인기있는 문신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