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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 貧若勤學 可以立身 富若勤學 名乃光榮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學者 乃身之寶 學者 乃世之珍 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爲小人 後之學者 宜各勉之(가약빈 불가인빈이폐학 가약부 불가시부이태학 빈약근학 가이입신 부약근학 명내광영 유견학자현달 불견학자무성 학자 내신지보 학자 내세지진 시고 학즉내위군자 불학즉위소인 후지학자 의각면지)
만약 집이 가난하더라도 가난함으로 인하여서 배움을 폐하면 아니 되고 만약 집이 부하더라도 부함을 믿고서 배움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가난하더라도 만약 부지런하게 배우면 가히 써 몸을 세우고 부하더라도 만약 부지런하게 배우면 이름이 이에 빛나 영화로우니라. 오직 배우는 자가 현달함을 보았고 배우는 자가 성공하지 못함을 보지 못했나니 배우는 자는 이에 몸이 보배이고 배우는 자는 이에 세상의 보배이니라. 이런고로 배우는 자는 배운즉 이에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아니한즉 소인이 되니 뒤에 배우는 자는 각자 힘쓸지니라.(朱文公;朱子)
2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得志 與民由之 不得志 獨行其道 富貴 不能淫 貧賤 不能移 威武 不能屈 此之謂大丈夫 (거천하지광거 입천하지정우ㅣ 행천하지대도 득지 여민유지 부득지 독행기도 부귀 불능음 빈천 불능이 위무 불능굴 차지위대장부)
천하의 넓은 거처(仁)에 살며 천하의 바른 자리(禮)에 서며 천하의 큰 도(義)를 행하며 뜻을 얻게 되어서는 백성들과 더불어 말미암고 뜻을 얻지 못하게 되어서는 홀로 그 참된 길을 행하여 부귀가 능히 그 사람의 마음을 넘치게 하지 못하며 빈천이 능히 그 사람의 마음을 굽히게 하지 못하는 것. 이를 일러 대장부라고 하느니라.(孟子)
3 儉德之共也 侈惡之大也 與其侈也寧儉(검덕지공야 치악지대야 여기치야영검)//검소함은 덕이 함께 함이요,사치는 악이 큰 것이니,사치함보다는 검소한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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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見|利 思|義 見|危 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을 보거든 의리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치라.
5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선함 보기를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이 하고 악함 보기를 끓는 물을 더듬는 것 같이 하라.(孔子)
6 見人之善 尋己之善(견인지선 심기지선) //남의 착한 것을 보고 자기의 착한 것을 찾아라.
▶見人之惡 尋己之惡(견인지악 심기지악) //남의 악한 것을 보고 자기의 악한 것을 찾아라.
▶見善如渴 聞惡如聾(견선여갈 문악여롱) //착한 것을 보거든 목이 말라 물을 구하듯이 하고 악한 것을 듣거든 귀머거리같이 하라. (太公)
▶見不賢而 內自省也(견불현이 내자성야)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속으로 자신을 반성해 보아야 한다. (論語 里仁)
7 耕當問奴 織當問婢(경당문노 직당문비) //밭갈이에 대하여는 사내종에게 묻고 길쌈하는 것에 대하여는 계집종에게 물어야 한다. 즉 무슨 일이든지 그 일에 정통한 사람을 찾아 물어하면 실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계의 뜻. (宋書)
8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敢問死 曰 未知生 焉知死(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감문사 왈 미지생 언지사)
계로가 귀신 섬기는 것을 물으니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섬길 수 없다면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 계로가 말하기를,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아직 삶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면 어찌 죽음을 알리요?
▶崑山之下 以玉지鳥(곤산지하 이옥저조) //옥돌이 많다는 곤산에서는 옥으로 새를 칠 수 있다. 즉 물건이 흔하면 귀하지 않다는 말. (劉子新論)
▶功 莫大於去惡而爲善,罪 莫大於去善而爲惡. (공 막대어거악이위선 죄 막대어거성이위악)
공은 악을 버리고 선을 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죄는 선을 버리고서 악을 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가의신서)
▶孔子三計圖 云 一生之計 在於幼 一年之計 在於春 一日之計 在於寅 幼而不學 老無所知 春若不耕 秋無所望 寅若不起 日無所辦(공자산계도 운 일생지계 재어유 일년지계 재어춘 일일지계 재어인 유이불학 노무소지 춘약불경 추무소망 인약불기 일무소판)
공자의 삼계도(세가지의 계획)에 이르기를,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으니,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바가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인시(3시~5시,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에 힘 쓸 바가 없느니라.
▶功被天下 守之以讓(공피천하 수지이겸) // 공이 천하를 덮을 만 하더라도 사양으로써 이것을 지켜야 한다. (孔子)
▶敎婦初來 敎兒孩(교부초래 교아영해) //아내는 처음 시집 왔을 때 가르치고 아이는 갓난아이 때 가르쳐라. (顔氏家訓)
9. 寡欲者 死無餘戀 生無浪憂(과욕자 사무여련 생무낭우)
//욕심이 적은 자는 죽더라도 삶에 미련이 없고 살더라도 쓸데없는 걱정이 없다.
10.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이 있으나 고치지 않으면 이것이 곧 잘못이라 할 수 있다.(論語)
▶瓜田不納履 梨下不整冠(과전불납리 이하불정관)//외밭에서는 신 끈을 고쳐 매지 말고, 오얏(자두)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공연히 남에게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姜太公)
▶巧言令色鮮矣仁(교언영색선의인)//말은 듣기 좋게 공교롭게 꾸미고, 얼굴빛을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은 仁이 드물다.(어질지 못하다)
11. 驕而不亡者 未之有也(교이불망자 미지유야)
//교만하고서 망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다. 곧 교만을 경계한 말.
12.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고, 조금도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13. 求則得之 舍則失之(구즉득지 사즉실지)
//구하면 얻게 되고 버리면 잃게 된다. 곧 노력하면 얻고 노력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뜻.(孟子)
▶國亂則思賢臣 家貧則思民妻(국난즉사현신 가빈즉사민처)//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신하를 생각하고,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한다.(十八史略)
▶君聖臣忠 父慈子孝(군성신충 부자자효) //임금이 거룩하면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버지가 仁慈(인자)하면 그 자식이 효도한다. (王良)
14.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군자는 자기에게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곧 군자는 자기 향상을 바라고 소인은 남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뜻.(論語)
15. 君子 成人之美 不成人之惡(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군자는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조성시키고, 다른 사람의 악한 것을 조성시키지 아니한다.(論語)
▶君子愛口 虎豹愛皮(군자애구 호표애피) //군자는 입을 귀중하게 여기고 호랑이와 표범은 가죽을 아낀다. (說苑)
16. 君子 終其身 不可一日而廢者 其惟讀書乎 故 士一日而不讀書 面目不雅 語言不雅, 博奕飮酒 初豈樂爲哉 (연암집)
군자가 그 몸을 마치도록 하루라도 폐할 수 없는 것은 그 오직 독서인저.그런 까닭에 선비가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아니하면 눈빛과 얼굴빛이 바르지 아니하고 말이 바르지 아니하니, 장기나, 바둑, 술 마시는 따위를 애초부터 어찌 즐겨하리오.
▶君者舟也 庶人水也(군자주야 서인수야)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 즉 물은 배를 띄우는 것이요. 또한 배를 엎어뜨리는 것인즉, 백성은 한 사람을 임금으로 모실 수도 있고 패할 수도 있다. (旬子 王制篇)
17. 君子之交 淡如水 小人之交 甘如蜜(군자지교 담여수 소인지교 감여밀)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꿀과 같다.(莊子)
18. 君子懷德 小人懷土(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는 덕을 생각하나 소인은 편히 살 곳을 생각한다. (論語 里仁)
▶君子懷刑 小人懷惠(군자회형 소인회혜) //군자는 법을 생각하나 소인은 혜택받을 것을 생각한다. (論語 里仁)
▶勤儉 治家之本(근검 치가지본)//부지런하고 검소한 것은 집안 살림하는 근본이다. 곧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을 생활의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는 뜻.
▶近墨者黑(근묵자흑)//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곧, 나쁜 사람과 사귀면 물들기 쉽다는 뜻.
▶勤爲無價之寶 愼是護身之符(근위무가지보 신시호신지부)//부지런함은 값이 없는 보배요, 삼감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느니라.
▶今人多是被養於父母(금인다시피양어부모)//지금 사람은 대부분 부모에게 부양을 받는다.
19.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내가 하고자 아니하는 것은 남에게도 베풀지 말라.(論語)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그 몸이 바르면 명령을 아니 하더라도 행하고,그 몸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하더라도 좆지 아니하니라.(烈女傳)
20. ▶樂道人之善(낙도인지선)//
남의 선을 말하기를 즐긴다. 곧 남의 좋은 말과 훌륭한 행실을 칭찬하고 세상에 알리기를 즐긴다.(論語)
21. 難事必作於易(난사필작어이)//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서 지어지니라.(老子)
▶男子失敎 長必頑愚(남자실교 장필완우)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미련하고 어리석어진다. (太公)
▶男年長大 莫習樂酒(남년장대 막습악주) //남자가 장성하면 풍악과 술 마시기를 익히지 말라.
▶樂見善人 樂聞善事(낙견선인 낙문선사) //착한 사람 보는 것을 즐거워하며, 착한 일 듣는 것을 즐거워하라. (康節邵)
▶樂道善言 樂行善意(낙도선언 낙도선의) //착한 말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착한 뜻을 행하는 것을 즐거워하라.(康節邵)
▶路柳墻花 人皆可折(노류장화 인개가절)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은 사람이면 모두 꺾을 수 있다. 즉 기생을 말함.
▶老少長幼 天分秩序(노소장유 천분질서) //늙은이와 젊은이 어른과 어린이는 하늘이 나누어준 차례이다.
22. 待客不得不豊 治家不得不儉(대객부득불풍 치가부득불검)//
손님을 대접할 적에는 능히 풍성히 해야 하고,집을 다스리는 데에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다.(司馬光)
▶大器晩成(대기만성)//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곧,큰 인물은 보통 사람보다 늦게 대성한다는 의미.
▶對面共話 心隔千山(대면공화 심격천산) //얼굴을 마주 대하고 함께 이야기 하더라도, 마음은 많은 산이 격해 있다.
▶大方無隅 大器晩成(대방무우 대기만성) // 큰 모는 모가 없으며 큰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큰 인물은 품작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老子)
23. 大富由天 小富由勤(대부유천 소부유근) //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24. 大廈千間 夜臥八尺(대하천간 야와팔척)//
큰 집이 천 간이라도 밤에 자는 자리는 여덟 자 밖에 안된다. 곧 큰 부자라도 자기가 생활하는 데는 그 재산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뜻.(明心寶鑑)
25. 德不孤 必有隣(덕불고 필유린)//
덕은 외롭지 아니하니라, 반드시 이웃이 있느니라.(論語)
26. 桃李不言 下自成蹊(도리불언 하자성혜)//
복숭아와 오얏은 말을 하지 않으나 아래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 학덕이 있으면 스스로 자랑하지 않아도 그를 사모하는 사람이 모여든다.(漢書)
▶道不同 不相爲謀(도부동 불상위모)//길이 같지 아니하면 서로 계획을 하지 못하니라.(論語)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者 是吾師(도오선자 시오적 도오악자 시오사)//나의 좋은 점을 말하는 사람은 나의 도적이요, 나의 마쁜 점을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니라.(明心寶鑑)
27. 讀書豈擇地乎 在鄕在京 惟在立志如何耳(독서기택지호 재향재경 유재입지여하이)//
독서에 어찌장소를 가릴 것인가? 시골에 있던 서울에 있던 오직 뜻을 세움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을 뿐이다.
28. 讀書百篇而義自見(독서백편이의자현)//
책을 많이 읽으면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 (三國志 魏志 董遇傳)
▶讀書 不求甚解(독서 불구심해)//글을 읽음에 심하게 풀이하는 것을 구하지 말지니라.
29 讀書有三到 心徒 眼徒 口到(독서유삼도 심도 안도 구도)//
책을 읽음에 세 가지 이르는 것이 있으니, 마음이 이르며,눈 이 이르며, 입이 이르는 것이니라.(周熹)
▶同明相照 同類相求(동명상조 동류상구)//같은 무리끼리 서로 마음을 통하고,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史記)
▶得寵思辱 居安慮危(득총사욕 거안려위) //사랑을 받거든 욕됨을 생각하고, 편안함에 살거든 위태함을 생각하라.
30 馬援曰 終身行善 善猶不足 一日行惡 惡自有餘 (마원왈 종신행선 선유부족 일일행악 악자유여)// 마원이 가로되 몸을 마치도록 선을 행하더라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 악을 행하더라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느니라.
31 萬事從寬 其福自厚(만사종관 기복자후)//
모든 일을 너그럽게 처리하면 그 복이 저절로 두터워진다. 곧 무슨 일이나 관대하게 처리하면 그로 인하여 복이 저절로 많아진다는 뜻.(明心寶鑑)
32 滿則招損 謙則受益(만즉초손 겸즉수익) //가득차면 곧 상함을 부르고 겸손하면 곧 이로움을 받는다. (書經)
33 滿招損 謙受益 (만초손 겸수익)//가득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으니라.(서경)
34 每讀書時 必肅容危坐 專心致志 一書已熟 方讀一書, 毋務汎覽, 毋事彊記. (율곡전서)(매독서시 필숙용위좌 전심치지 일서이숙 방독일서 무무범람 무사강기)
매번 책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용모를 정숙히 하고 바르게 앉아 마음을 오로지 하고 뜻을 다하여 한 책이 이미 익숙해져야 바야흐로 한 책을 읽을 것이니 광범위하게 보는 것만을 힘쓰지 말고 잘 기억하는 것을 일삼지 말라.
▶每事 至若可爲之事 則盡誠爲之(매사 지약가위지사 즉진성위지)//모든 일이 만약 할 만 한 일에 이르게 되면 정성을 다해서 행하라.
▶孟子見梁惠王 王曰 수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孟子對曰 王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맹자견양혜왕 왕왈 수불원천리이래 역장유이리오국호? 맹자대왈 왕 하필왈리 역유인의이이의.)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보았는데, 왕이 말하였다. 노인장께서 천리를 멀다 하지 않고 오시니 역시 장차 우리 나라에 이롭게 함이 있겠습니까? 맹자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왕은 어찌 반드시 이익만을 말씀하십니까 또한 인과 의가 있을 따름입니다.
35 孟子曰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二樂也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與存焉(맹자왈 군자유삼락이왕천하불여존언.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득천하영재이교육지 삼락야. 군자유삼락 이왕천하 불여존언)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왕 노릇하는 것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부모님이 모두 살아 계시며, 형제에게 탈이 없는 것이 그 첫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보아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그 둘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특한 인재를 얻어서 그들을 교육하는 것이 그 셋째 즐거움이. 군자에게 세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에 왕노릇 하는 것은 여기에 끼어 있지 않다. 라고 하셨다.
36 孟子曰 仁人心也 義人路也 舍其路而不由 放其心而不知求 哀哉 人有鷄犬放則知求之 有放心而不知求 學問之道 無他 求其放心而已矣(맹자왈 인인심야.의인로야 사기로이불유 방기심이부지구 애재. 인유계견방즉지구지 유방심이부지구 학문지도 무타 구기방심이이의.)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서 경유하지 아니하며 그 마음을 놓치고도 찾을 줄을 모르니 , 슬프다! 사람이 닭이나 개를 놓치고는
그것을 찾는데 마음을 놓치고는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데 있다. 그 놓친 마음을 찾을 뿐이다. 라고 하였다.
37 孟子曰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맹자왈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니라.
38 無道人之短 無說己之長(무도인지단 무설기지장)//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崔瑗 座右銘)
39 名下無虛士(명하무허사)//이름이 있는 아래에 헛된 선비가 없느니라.이름이 있으면 실력이 있다.(陳書)
40 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있다.
▶無故而得千金 不有大福 必有大禍(무고이득천금 불유대복 필유대화)//까닭 없이 많은 돈을 얻으면 큰 복이 있지 아니하며,반드시 큰 화가 있느니라.(蘇東坡)
41 無道人之短 無說己之長(무도인지단 무설기지장)//다른 사람의 단점을 이르지 말고,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아라.(文選)
42 無用之辯 不急之察 棄而勿治(무용지변 불급지찰 기이물치)//필요 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살핌을 버리고서 다스리지 말아라.(筍子)
▶無友不知己者(무우부지기자) //자기만 못한 사람을 사귀지 말라.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자기만 못한 사람을 벗하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곧 자기보다 나은 사람과 벗하고 자신의 불선을 알 경우 마땅히 고쳐 선을 따르라는 뜻.(論語)
43 無聽之以耳 而聽之以心(무청지이이 이청지이심)//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곧 남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말고 마음으로 새겨 들으라는 뜻임.(莊子)
▶無虎洞中狸作虎(무호동중이작호)//호랑이가 없는 굴 속에서는 여우가 호랑이 노릇을 한다. 즉 못난 사람만 있는 곳에서 잘난 체하는 못난 사람을 비유하는 말.
▶文有三多 看多 做多 商量多(문유삼다 간다 주다 상량다)//글에 세 가지 많은 것이 있으니,보는 것이 많으며, 짓는 것이 많으며, 생각하는 것이 많으니라.(歐陽修)
▶文章 經國之大業 不朽之盛事(문장 경국지대업 불후지성사)//문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큰 업이요,썩지 않는 성한 일이다.(魏文帝)
▶聞人之惡 如負芒刺(문인지악 여부망자) //남의 악한 것을 듣거든 가시를 온 몸에 진 것 같이 하라. (康節邵)
▶聞人之善 如佩蘭蕙(문인지선 여패난혜) //남의 착한 것을 듣거든 난초를 몸에 지닌 것 같이 하라. (康節邵)
44 物有本末 事有終始(물유본말 사유종시) //사물에는 본과 말이 있고 일에는 종과 시가 있다. (大學)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물이악소이위지 물이선소이불위)//惡이 작다고 해서 그것을 하지 말고, 善이 작다고 해서 그것을 아니하지 말라. (明心寶鑑)
45 靡不有初 鮮克有終(미불유초 선극유종)//처음이 있지 않음은 없지만 잘 마무리하는 일은 드물다. 곧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기는 쉽지만 끝까지 마무리하기는 어렵다는 뜻임.
▶民生於三 事之如一 父生之 師敎之 君食之(민생어삼 사지여일 부생지 사교지 군사지)//백성은 세 가지에 사느니라.이를 섬기기를 한결같이 할지니,아버지가 이를 낳으시고,스승이 이를 가르치시고,임금이 이를 먹이시니라.(國語欒公子)
▶民有邦本 本固 邦寧(민유방본 본고 방녕)//백성은 오직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굳어야 나라가 편안하다.(書經)
▶悶人之凶 樂人之善(민인지흉 낙인지선) //남의 흉한 것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착한 것을 즐겁게 여기다.
博物君子 無不干涉(박물군자 무불간섭) // 사물을 넓게 아는 군자는 간섭하지 않음이 없다. 즉 무슨 일에나 아는 체 하는 사람을 이름. (史記 吳世家)
▶博學篤志 切問近思(박학독지 절문근사) // 배우기를 넓게 하고 뜻한 바를 돈독히 하며 간절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한다. (論語 子張)
▶防民之口 甚於防水(방민지구 심어방수) // 백성의 입을 막아 民怨(민원)이 쌓이는 것이 물을 막아 범람케 하는 것보다 더 그 해가 심하다. (史記)
▶背後之言 豈足深信(배후지언 기족심신) //등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족히 깊이 믿으리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무엇이든지 실지로 경험을 해 보아야 확실히 알 게 된다는 뜻.
46 白玉 投於泥塗 不能汚穢其色 君子는 行於濁地 不能染亂其心 故 松栢 可以耐雪霜 明智 可以涉危難(益智書)(백옥 투어니도 불능오예기색 군자 행어탁지 불능염란기심 고 송백 가이내설상 명지 가이섭위난)
백옥은 진흙 땅에 던져져도 그 빛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군자는 혼탁한 땅에 가더라도 그의 마음을 물들이거나 어지럽게 아니하나니 그런 고로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과 서리를 견디어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위태롭고 어려움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니라.
47 百行之本 忍之爲上(백행지본 인지위상) //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으뜸이다. (孔子)
48 凡使奴僕 先念飢寒(범사노복 선념기한) //무릇 종을 부리고자 하거든 먼저 그들의 배고프고 추움을 생각하라.
▶凡戱無益 惟勤有功(범희무익 유근유공) //무릇 희롱하는 것은 이로운 것이 없고 오직 부지런한 것만이 공이 있다.
49 病從口入 禍從口出(병종구입 화종구출)//병은 입을 좇아서 들어가고,재앙은 입을 좇아서 나온다.(明心寶鑑)
▶福生於淸儉 德生於卑退 (복생어청검 덕생어비퇴)//복은 맑고 검소한데서 생기고 덕은 낮추고 물러남에서 생기니라.(한비자)
50 蓬生麻中 不扶自直 白沙在泥 與之皆黑.(봉생마중 불부자직 백사재니 여지개흑.(사기)//쑥이 삼 가운데 자라면 붙들지 아니해도 저절로 곧고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그와 더불어 다 검으니라.
51 父母 養其子而不敎 是 不愛其子也 雖敎而不嚴 是亦不愛其子也.(부모 양기자이불교 시 불애기자야 수교이불엄 시역불애기자야.) (고문진보)
부모가 그 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지 아니하면 이것은 그 자식을 사랑하지 않음이요. 비록 가르치더라도 엄하지 아니하면 이것 또한 그 자식을 사랑하지 아니함이라.
▶父母 敎而不學 子不愛其身也 雖學而不勤 亦是不愛其身.(부모 교이불학 자불애기신야 수학이불근 역시불애기신.)
52 父母之年 不可不知 一卽以喜 一卽以懼(부모지년 불가부지 일즉일희 일즉일구)//부모의 나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한 살을 더하면 한편으로는 곧 써 기뻐하고 한 살을 더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워하느니라.(禮記)
부모가 가르치는데 배우지 아니함은 그 자신을 사랑하지 아니함이요, 비록 배우더라도 열심히 하지 아니함은 이것 또한 그 자신을 사랑하지 아니함이라.
▶富不三世 貧不三世(부불삼세 빈불삼세) //부자도 삼대 가지 아니하고 가난도 삼대 가지 아니한다
▶父不憂心 因子孝, 夫無煩惱 是妻賢.(부붕우심 인자효 부무번뇌 시처현)//아버지가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함은 자식의 효도로 인함이고 남편이 번뇌함이 없는 것은 아내가 어짐이라.(명심보감)
▶富有四海 守之以謙(부유사해 수지이겸) // 부유함이 사해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겸손으로써 이것을 지켜야 한다. (孔子)
53 富潤屋 德潤身 (부윤옥 덕윤신)//부함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자신을 윤택하게 하니라.(大學)
54 附耳之言 勿聽焉 戒洩之焉 勿言焉(부이지언 물청언 계설지언 물언언)//귀에 대고 소근 거리는 말은 듣지 말고, 새어 나갈까 걱정되는 말은 하지 말라.
▶不左其位 枉有干涉(부재기위 왕유간섭)//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서도 쓸데없이 간섭한다. 곧 그 일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는 뜻
▶不知足者 富貴亦憂(부지족자 부귀역우)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자는 부귀하여도 역시 근심한다.
▶不可悖理 而傷道也(불가패리 이상도야) //이치에 어긋나게 해서 도의를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55 不飛卽已 一飛衝天 不鳴卽已 一鳴驚人(불비즉이 일비충천 불명즉이 일명경인)//날지 아니하면 곧 말거니와 한번 날면 하늘을 찌르고, 울지 아니하려면 곧 말거니와 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할지니라.(史記)
56 不忍不戒 小事成大(불인불계 소사성대)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이 크게 된다.
57 不入虎穴 不得虎子(불입호혈 불득호자)//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를 얻지 못한다.뜻하는 바를 얻으려면 반드시 크게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뜻.
58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불환인지부기지 환불지인야)//남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걱정하지 말고 남을 알지 못할까 걱정할지니라.
▶非其位而居之曰 '貪位'(비기위이거지왈 '탐위')//그 지위에 앉을 사람이 아닌데 거기에 앉아 있는 것을 말하되 '지위를 욕심낸다'하니라.(史記)
▶非禮之禮 大人弗爲(비례지례 대인불위) //예가 아닌 예를 대인은 하지 않는다. (孟子 離婁章句上)
59 非人不忍 不忍非人(비인불인 불인비인)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하고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 (子張)
▶貧賤之交 不可忘(빈천지교 불가망)//가난하고 천할 때 사귄 벗은 잊을 수 없다. (後漢書).~糟糠之妻 不下堂(조강지처 불하당).후한의 광무제 때 宋弘(송홍)의 고사.
▶司馬溫公 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 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 能盡讀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 以爲子孫之計也. (사마온공 왈 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 능진수, 적서이유자손 미필자손 능진독,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 이위자손지계야)
사마온공이 가로되 금을 쌓아서 자손에게 남겨 줄 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지키지 못하고 책을 쌓아서 자손에게 남겨 줄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읽지 못하니 남 모르는 가운데 음덕을 쌓아서 자손의 계교를 쌓는 것만 못 하느니라.
▶死生有命 富貴在天(사생유명 부귀재천)//살고 죽음은 운명에 달려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 곧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나 빈부귀천은 천명에 달려 있다.(論語)
▶捨善不爲 謂之自賊(사선불위 위지자적) //착한 것을 버리고 행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라 말한다. (景行錄)
60 事雖小 不作不成 子雖賢 不敎不明(사수소 부작불성 자수현 불교불명)//일이 비록 작으나 짓지 아니하면 이루지 못하고,아들이 비록 어지나 가르치지 아니하면 밝지 않느니라.(莊子)
▶辭讓之心 禮之端也(사양지심 예지단야) //사양지심은 예의 단서다. (孟子 公孫丑章句上)
▶士爲知己者死(사위지기자사)//선비는 자신을 알아부는 이를 위하여 죽느니라.(史記)
▶使天下無以古非今(사천하무이고비금)//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옛 것에 기준해서 오늘날의 일을 비난하지 못하게 하라.
▶奢侈之害 甚於天災, 家道旣窮 鮮不爲濫. 故 居家 以節儉 爲先.(사치지해 심어천재, 가도기궁 선불위람. 고 거가 이절검 위선) (보한재집)
사치함의 해는 하늘의 재해보다 심하니 집의 도리가 이미 다하면 넘치지 아니함이 드무니라. 그런 까닭에 집에 있음에 절약과 검소함으로써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死後祭之 不如生前之善養(사후제지 불여생전지선양)//죽은 후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살아계실 때의 참된 봉양만 못하다.(孔子家語)
61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세 사람이 다니는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착한 사람을 가려서 이를 좇고 그 착하지 아니한 사람은 이를 보고 고치니라.(論語)
▶三日 不讀書 言語無味(삼일 부독서 언어무미)//삼일을 글을 읽지 아니하면 말이 맛이 없느니라.(世說)
▶喪祀有禮 而哀爲本 (상사유례 이애위본) // 장사 지내는 일과 제사에 예가 있으니 슬퍼함이 근본이 된다. (孔子)
62 上善 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 幾於道.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老子)(상선약수. 수선리만물이부쟁 처중인지소오 고, 기어도. 거선지 심선연 여선인 언선신 정선치 사선능 동선시. 부유부쟁, 고무우)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고도 그 공을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에 싫어하는 곳에 있으므로 거의 도에 가깝다. 몸은 낮은 곳에 두고, 마음은 깊은 곳에 두며, 베풂은 인( 仁 )에 맞게 하고, 말은 신의가 있게 하며, 정사( 政事)는 다스림에 맞게 하고, 일은 능률적으로 하며 행동은 때에 맞게 해야 한다. 대저 오직 그 공을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傷人之語 利如荊棘(상인지어 이여형극)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다.
▶傷人之語 還是自傷(상인지어 환시자상)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기를 상하게 한다. (太公)
63 生事事生 省事事省(생사사생 생사사생)//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줄이면 일이 줄어든다. 곧 일을 할 탓이기 때문에 일을 만들면 많아지고 줄이면 적어진다는 뜻.(明心寶鑑)
64 生財有時 而力爲本(생재유시 이력위본) //재물을 생산함에 시기가 있으니 노력이 근본이 된다. (孔子)
▶生前富貴 死後文章(생전부귀 사후문장) // 살아서는 부귀를 누리며 살고 죽은 뒤에는 좋은 문장으로 후세에 이름을 남긴다는 말. (蘇軾 薄薄酒)
▶善不積 不足以成名(선부적 부족이성명)//선이 쌓이지 아니하면,족히 써 이름을 이룰 수 없느니라.(논어)
▶善事須貪 惡事莫樂(선사수탐 악사막락) //착한 일은 모름지기 탐을 내고 악한 일은 즐겨하지 말라. (太公)
65 先生施敎 弟子是則 溫恭自虛 所受是極(선생시교 제자시칙 온공자허 소수시극)//
선생이 가르침을 베푸시거든, 제자는 이를 본받아서 다습고 공손하여 스스로 텅빈 것처럼(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하여 받는 바를 극진하게 해야한다.(禮記)
▶先卽制人 後卽爲人所制(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남보다 앞서면 남을 제압하고, 남보다 뒤지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史記)
▶成家之道 曰儉與勤(성가지도 왈검여근) //집을 이루는 도는 검소함과 근면을 말한다. (景行錄)
▶成家之兒 惜糞如金(성가지아 석분여금) //집을 이루는 아이는 똥 아끼기를 금과 같이 한다.
66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한창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는 새벽이 두 번 되지 않는다. 젊은 시절에 때를 놓치지 말고 힘써 일하라는 뜻.
▶聖人何故獨爲聖人 我卽何故獨爲衆人耶(성인하고독위성인 아즉하고독위중인야)//성인은 무슨 까닭으로 홀로 성인이 되었으며,나는 무슨 까닭으로 홀로 평범한 사람이 되었는가?(율곡 李珥)
▶成卽君王 敗卽逆賊 (성즉군왕 패즉역적) //성공하면 곧 군왕이 될 것이고 실패하면 곧 역적이 된다. 즉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에 승자에게 유리하게 되는 것이라 하는 말.
67 世俗之人 皆喜人之同乎己 而惡人之異於己也. 同於己而欲之 異於己而不欲者 以出乎衆 爲心也, 夫以出乎衆 爲心者 何嘗出乎衆哉 (莊子)(세속지인 개희인지동호기 이오인지이어기야. 동어기이욕지 이어기이불욕자 이출호중 위심야 , 부이출호중 위심자 하상출호중재)
세속의 사람은 모두 남이 자기의 의견과 같음을 기뻐하고 남이 자기의 의견과 다름을 싫어한다. 자기의 의견과 같으면 기뻐하고 , 자기의 의견과 다르면 싫어함은 무리보다 뛰어남을 마음으로 삼기 때문이다. 무릇 무리보다 뛰어남을 마음으로 삼는 자가 어찌 일찍이 무리보다 뛰어난 적이 있었는가?
68 世人多蔽 貴耳賤目(세인다폐 귀이천목) // 세상사람은 대부분 가리워져 귀로 듣는 것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눈으로 보는 것은 비천한 것으로 여긴다는 뜻. 즉 가까운 것은 나쁘게 생각하고 먼 데 있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는 말. (桓子新論)
69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추위가 다한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論語)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어려우니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해서는 안된다. 곧 젊은 시절에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공부하라는 뜻임.
70 少時事 終爲惡習 老而不改也(소시사 종위악습 노이불개야)//어렸을 때 일이 결국 악습이 되어 늙어서도 고치지 못한다.
▶松柏之姿 經霜猶茂(송백지자 경상유무) //소나무와 잣나무의 자태는 서리를 지나면서 오히려 무성해진다. (世說)
▶守口如甁 防意如城(수구여병 방의여성) // 입 지키는 것은 병과 같이 하고, 나쁜 뜻 막기를 성과 같이 하라. (朱文公)
71 水隨方圓器 人從善惡友(수수방원기 인종선악우)//물은 그릇에 따라서 모나게도 되고,둥글 게 되며 사람은 사귀는 친구에 따라서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 좋은 친구를 잘 골라 사귀라는 뜻.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먼저 자기 몸의 수양을 쌓고 집안을 바로잡은 다음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편안히 해야 한다는 공자의 말씀.
▶羞惡之心 義之端也(수오지심 의지단야) // 수오지심은 의의 단서다. (孟子 公孫丑章句上)
72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나무는 조용하려고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를 다하라는 뜻.(韓詩外傳)
73 雖有聰明 恕己則昏(수유총명 서기즉혼) //비록 총명이 있다 해도 자기를 용서하는 데는 어둡다. (范忠宣公)
74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물이 지극히 맑은 즉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핀 즉 따르는 사람이 없다. (宋名臣言行錄)
75 水流濕 火就燥(수유습 화취조)//물은 습기가 있는 아래에 흐르고, 불은 마른 것에 나아가 타니라.(易經)
▶循理 保家之本 勤儉 治家之本(순리 보가지본 근검 치가지본)//이치를 따름은 가정을 보전하는 근본이요,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니라.
▶順天者存 逆天者亡(순천자존 역천자망)//하늘을 따르는 사람은 살고,하늘을 거스리는 자는 망하니라.(孟子)
▶是非之心 智之端也(시비지심 지지단야) // 시비지심은 지의 단서다 . (孟子 公孫丑章句上)
76 時然後 言 則言不得不簡.(시연후 언즉언부득불간)//때가 된 연후에 말을 하면 말이 간결해지지 않을 수가 없느니라.
77 施恩勿求報 與人勿追悔.(시은물구보 여인물추회)//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를 쫓지말라.(明心寶鑑)
78 識見 不能自長 只在讀書觀理而已.(식견 불능자장 지재독서관리이이)//식견은 저절로 자라날 수 없으니, 다만 책을 읽어 이치를 살핌에 있다.(우암집)
▶身旣不孝 子何孝焉(신기불효 자하효언) // 내 자신이 이미 효도하지 아니하면 자식이 어찌 효도 하리오. (太公)
79 新沐者 必彈冠,新浴者 必振衣.(신목자 필탄관, 신욕자 필진의)//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은 갓을 털고 새로 목욕을 한 사람은 반드시 옷을 턴다.(어부사)
▶身體髮膚 受之父母,不敢毁傷 孝之始也.(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몸과 터럭과 살갗은 부모님께 받은 것이니 감히 헐거나 상하지 아니함이 (상처를 내지 않음이, 내 몸을 소중히 함이) 효도의 시작이니라.(효경)
80 心廣體 必誠其意(심광체반 필성기의) // 덕이 있으면 마음이 넓어지고 몸이 펴지므로 반드시 그 뜻을 성실히 한다.(大學)
81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마음이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며,들어도 들리지 아니하며,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하느니라.(大學)
▶心不負人 面無慙色(심불부인 면무참색) //마음으로 남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다.
82 心定者 言寡 定心 自寡言始.(심정자 언과 정심 자과언시)//마음이 안정된 자는 말이 적으니 마음의 안정은 말이 적은 것에서 시작하니라.
83 心和氣平者 百福自集(심화기평자 백복자집)//마음이 온화하고 기질이 평온한 사람은 모든 복이 저절로 모여든다. 곧 마음이 안정되면 모든 일이 저절로 모여든다. 마음이 안정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도 저절로 온다는 뜻임.
84 兒孩之言 宜納耳門(아해지언 의납이문)//어린아이의 말도 귀 담아 들어라.
▶暗室欺心 神目如電(암실기심 신목여전)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玄帝垂訓)
▶仰射空 貫革中(앙사공 관혁중)//하늘 보고 쏘아도 과녁에 맞는다.
▶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誅之(약인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주지)//만일 사람이 착하지 아니한 것을 지어서 뛰어난 이름을 얻는 자는 남이 비록 해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이를 죽이느니라.(莊子)
▶羊羹雖美 衆口難調(양갱수미 중구난조) //양고기 국이 비록 맛이 좋으나 여러 사람의 입을 고루 맞추기는 어렵다.
85 良藥 苦口而利於病 忠言 逆耳而利於行(양약 고구이리어병 충언 역이이리어행)//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고하는 말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함에는 이롭다.
▶養子息 知親功(양자식 지친공)//자식을 길러 봐야 어버이의 공을 안다.
86 良田萬頃 日食二升(양전만경 일식이승) //좋은 밭이 만경이 있더라도 하루에 먹는 것은 두 되뿐이다.
▶哀公問, " 弟子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不遷怒 不貳過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未聞好學者也" (논어)(애공문 제자숙위호학? 공자대왈, 유안회자호학 불천노 불이과 불행단명사의 금야즉무 미문호학자야.)
애공이 묻기를."제자 가운데서 누가 학문을 좋아합니까? " 하니 공자께서 대답하여 이르기를 "안회라는 사람이 있어 학문을 좋아하여 분노를 옮기지 아니하고. 잘못을 두 번 하지 않더니,불행하게도 단명하여 죽었습니다. 지금은 없으니 아직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을 듣지 못하였습니다."하셨다
▶愛養父母 爲之孝 友於兄弟 謂之弟 敎育其子 爲之慈 此之謂五敎也.(애양부모 위지효 우어형제 위지제 교육기자 위지자 차지위오교야.)
부모를 사랑하여 섬기는 것을 "효"라 이르고, 형제에게 우애있는 것을 "제"라 이르고, 그 자식을 가르쳐 기르는 것을 "자"라 이르니 이 것을 일러 다섯가지 교훈이라 이르느니라.
87 愛人者 人恒愛之 敬人者 人恒敬之(애인자 인항애지 경인자 인항경지)//남을 사랑하는 자는 남이 항상 그를 사랑하고 남을 공경하는 자는 남이 항상 그를 공경하느니라.(孟子)
▶於我善者 我亦善之(어아선자 아역선지) //나에게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나 또한 착하게 대한다.
▶於我惡者 我亦善之(어아악자 아역선지) //나에게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나 또한 착하게 대한다. (莊子)
▶言寡尤 行寡悔.(언과우 행과회)//남을 탓하는 말은 적게 하고 행실은 뉘우침을 적게 하라
88 言 勿異於行 行 勿而於言(언물이어행 행물이어언)//말에 행함과 다름이 없어야 하고 행함에 말과 다름이 없어야 하느니라.(芝蓬集)
89 言行相符 謂之正人,言行相悖 爲之小人.(언행상부 위지정인 언행상패 위지소인)//말과 행실이 부합되는 사람을 이르러 바른 사람이라 하고, 말과 행실이 어그러지는 사람을 이르러 소인이라 하니라.(지봉집)
90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여선인거 여입지란지실 구이불문기향 즉여지화의)//착한 사람과 더불어 살매,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간 것 같아서,오래 그 향기를 맡지 못하나 곧 이로 더불어 화하니라.(孔子家語)
91 與好學人同行 如霧露中行 雖不濕衣 時時有潤 與無識人同行 如厠中坐 雖不汚衣 時時聞臭(여호학인동행 여무로중행 수불습의 시시유윤 여무식인동행 여측중좌 수불오의 시시문취)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과 더불어 함께 감에 안개와 이슬의 가운데를 걷는 것 같아서 비록 옷이 젖지 아니할지라도 때때로 젖는 바가 있고, 무식한 사람과 더불어 함께 감에 측간에 앉아 있는 것 같아서 비록 옷을 더럽히지 아니하더라도 때때로 냄새를 맡느니라.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힘이 능히 산을 통째로 뽑을 만큼 세고, 기운이 온 세상을 덮을 만큼 세다는 뜻. 항우가 지은 시의 구절로 天下壯士(천하장사)를 형용하는 말로 쓰임.
92 榮輕辱淺 利重害深(영경욕천 이중해심) //영화가 가벼우면 욕됨이 얕고, 利(이)가 무거우면 害(해)도 깊다.
93 寧爲鷄口언정 勿爲牛後하라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禮與其奢也 寧儉 喪與其易也 寧戚. (예여기사야 영검, 상여기이야 영척)//예는 사치한 것 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고 상은 다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슬퍼하는 것이 낫다" 하였다.(論語)
94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 /사람은 학문을 닦아야만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뜻.
是故 古之王者 建國君民 敎學爲先. 雖有佳肴 弗食 不知其味也 雖有至道 弗學 不知其善也 是故 學然後 知不足 敎然後 知困 知不足然後 能自反也 知困然後 能自强也 故 敎學相長也.(옥불탁 불성기 인불학 부지도. 시고 고지왕자 건국군민 교학위선. 수유가효 불식 부지기미야 수유지도 불학 부지기선야 시고 학연후 지부족 교연후 지곤 지부족연후 능자반야 지곤연후 능자강야 고 교학상장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리를 알지 못한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의 왕은 나라를 세우고 백성의 임금 노릇을 할 때에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첫째로 삼았다. 비록 맛있는 음식이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리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도리가 좋은 줄을 알지 못한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자기가 부족함을 알게되고, 가르친 연후에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없어 막힘을 알게 된다. 자기가 부족함을 안 연후에 능히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힘을 안 연후에 능히 스스로 힘쓸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은 서로 도와서 자기 학업을 발전시킨다.'고 한다.(禮記)
▶玩人喪德 玩物喪志(완인상덕 완물상지)//사람을 구경하면 덕을 상하고,물건을 구경하면 뜻을 상한다.(尙書)
往事不諫 來者可追(왕사불간 래자가추)// 지나간 일은 탓을 아니 하고, 오는 일은 좆는 것이 옳으니라.(論語)
▶王者 以四海 爲家(왕자 이사해 위가)//왕이란 자는 온 천하로써 집을 삼는다.(後漢書)
▶王侯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 영유종호) //왕, 제후, 장수, 재상이 어찌 씨가 있으리오?
▶原泉混混 不舍晝夜(원천혼혼 불사주야) //근원이 좋은 물은 혼혼히 흘러서 밤낮을 그치지 않는다. (孟子 離婁章句下)
▶要生者必死 其死者得生(요생자필사 기사자득생)//살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죽고 죽음을 각오한 자는 살 수 있다.(閔泳煥)
95 欲量他人 先須自量(욕량타인 선수자량) //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려거든 먼저 모름지기 스스로를 헤아려라. (太公)
96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빨리 하고자한 즉 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본즉 큰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니라.(論語)
▶欲知其君 先視其臣 欲識其人 先視其友 欲知其父 先視其子 //(욕지기군 선시기신 욕식기인 선시기우 욕지기부 선시기자) (王良) 그 임금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친구를 보며 그 아버지를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王良)
97 欲知未來 先察已往(욕지미래 선찰이왕) //미래를 알려거든 먼저 지나간 일을 살펴 보라.
▶用於國卽以死報國 不用卽耕於野足矣(용어국즉이사보국 불용즉경어야족의)//나라에 등용되면 죽음으로써 나라에 보답하고,쓰이지 아니하면 초야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족하다.(李舜臣)
▶愚人多財 則益其過(우인다재 즉익기과) //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 허물을 더한다. (疎廣)
▶遠親不如近隣(원친불여근린)//이웃사촌.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爲富 不仁矣 爲仁 不富矣(위부 불인의 위인 불부의)//부를 하면 어질지 못하며,인을 하면 부가 되지 않느니라.(孟子)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위선자 천보지이복 위불선자 천보지이화)//착한 것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이를 갚기를 복으로써 하고,착하지 아니한 것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이를 갚기를 화로써 하느니라.(孔子)
▶爲政之要 曰公與淸(위정지요 왈공여청) // 정사를 다스리는 데 중요한 것은 공평과 청렴을 말한다. (景行錄)
98 謂學不暇者 雖暇 亦不能學矣(위학불가자 수가 역불능학의)//배움에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비록 겨를이 있을지라도 또한 배우지 아니한다.(淮南子)
99 有始者必有終(유시자필유종)//시작이 있는 자는 반드시 끝이 있느니라.(楊子法言)(說苑)
100 有陰德者 必享其榮(유음덕자 필향기영) //남모르게 덕을 베푸는 자는 반드시 그 영화를 누린다.
첫댓글 ^^좋은말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