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10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어요.
하늘을 올려다 보니 잔뜩 흐려있어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군요.
은미언니, 효정언니, 문화씨, 은실씨, 진희씨, 그리고 아이들이 8명.
계곡까지 가는 시간 그리 긴 시간이 아닌데도 차 안이 답답해서 인지 남자 애들만 탄 우리차는 주먹이 왔다갔다, 엉덩이가 들석들석, 목소리는 고래고래, 급기야는 도착시간 10분을 남겨 두고 벌칙에 들어갑니다. 10분동안 `말 하지 않기' 우리 아이들 순순히 벌칙을 잘 받아 주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밖으로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 무작정 앞을 보고 뛰어갑니다. 우리 엄마들은 천천히 걸어갑니다.
문화씨가 미리 봐 둔 자리가 있어 그리로 곧장 갑니다. 돌계단을 내려가니 식당이 보이고 그 바로 앞에 계곡이 보입니다.
전 날 비가 내려서 계곡 물소리가 아주 우렁찹니다. 놀기에 아주 좋습니다. 식당에서 계곡 바로 옆 평평한 곳에 자리를 깔아줍니다. 아이들은 벌써 물 속으로 들어가고. 차 안에서 그렇게도 싸우더니 밖으로 나오니 언제 그랬냐 싶은데요.
그래서 아이들은 풀어 놓고 키워야 하는가 봅니다.




은실씨가 빠졌네요. 계곡 옆에 있으니 약간 써늘합니다. 따뜻한 커피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은실씨가 커피를 뽑으러 갔답니다.
은미언니가 가져 온 찐감자, 복숭아, 미숫가루 다 맛있었어요.
우리 엄마들 웃는 얼굴이 참 예쁘죠?

계곡 물줄기에요. 사진을 잘못 찍어서 흐리네요.
11시가 넘으면서 사람들이 점점 들어 옵니다.
한바탕 소나기도 내리고, 도착하자 마자 예약 해 놓은 백숙과 닭도리탕으로 점심을 먹고......
소주 한 잔이 생각났지만, 참았습니다.^^
물놀이 한 번 더(아이들만) 하고 오후 3시에 짐을 싸고 내려 왔답니다.
첫댓글 마지막 물놀이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시원하고 행복해보입니다. 옥진씨랑 은실씨가 사진에서 빠져서 쫌 아쉽네요. 백숙도 맛있었겠고, 이렇게 나들이 다녀오면 무지 친해지는 거 아시죠? 부럽습니다^^
즐거워 보이네요 *^^*~ 이렇게 계곡에라도 가야 아이들이고 엄마들이고 여름사냥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토요맘들도 오늘 운산 백중제에 참가해서 즐겁게 놀다 왔어요~~ 언제 같이 함 만나여~~ 정보도 나누고~~ 사랑도 나눠요~~
와--- 아이들도 신나고, 엄마들도 도란도란 잼있었겠네요~~^^ 그런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에게도 아주 많~~이 필요한 거 같아요,,, ㅋ
맞습니다! ^^
이날 죽만 맛났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가신분들 후회 할껄요,,,우리가 얼마나 잼났는지,,,, 간사람들만 알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