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너!너!너!너!너!"
ㅋㅋㅋ
마구 요런 소녀시대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이어요.
아주 햇살이 반짝반짝 얼마나 눈부신지 모르겠어요.
물론 밖은 무지 춥습니다요!^^
오늘도 꽁꽁 싸매고 댕기쇼잉~^^
아침 저녁으로 노동이 있는 수욜이니까 바로 시작할께요 ^^
짠!!!
넌 누규???
수육처럼 보이나요?
그냥 수육이 아니구요.
일본어로 요리이름이 紅茶豚(코챠부타)
즉
"홍차돼지"라는 뜻이에요.
이름이 너무 뜬금없으니까 신짱이 새로 명명
"홍차에 빠진 돼지고기"
푸하하하하 유치해~
아주 예전에 친한 일본분 집에 가면 꼭 이걸 만들어 주셨어요.
너무너무 향긋한 홍차향이 나면서 짭쪼롬한 요 맛에 반해서 레시피를 물었는데
대충 받아적고 까먹었더랬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아는 일본분에게 또 레시피를 받았습니다.
아싸라비용!!!^^흐흐
그래서 바~~~로 만들어 봤어요.
너~~~~~무 맛나욤!!!
돼지고기에서 홍차의 향기가???
상상이 안 가시나요?
꽤 괜찮은 궁합이었쎄여~
믿으시와~요!^^
일본에서는 살짝 알려져 있는 요리랍니다.
같이 만들어 봐요~
재료
돼지고기 덩어리 500g
홍차 티백 2개
간장 1컵, 요리술과 미림 각 1/2 컵, 식초 1/4컵
200cc가 한 컵
아~주 재료도 간단하죠?
만드는 것도 느~~~~~~~~무 간단합니데이. ㅋ
돼지고기를 준비해 주세요. 일본에서는 저렇게 미리 실로 감아서 파는 고기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목살보다는 삼겹살 덩어리가 더 맛나요~^^역시 삼겹살이 짱!
고기 덩어리는 꼭 실로 묵지 않으셔도 됩니데~이!
냄비에 홍차 티백을 넣고 1시간 정도 삶아 주세요~
고기가 다 삶겨질 때쯤 분량의 양념을 냄비에 넣고 한번 후루룩 끓여 주세요.
그리고 뜨거울 때 고기를 양념에 투입!!!!
따로 끓이지 않아요. 그냥 투입!!!
요대로 하루밤 방치!
그럼 요래 기름이 뜨는데요. 삼겹살은 더 많이 떠요.
기름을 제거하시고 잘라서 냠냠!!!^^
아주 간단하죠?
원래 레시피는 홍차가 1개였는데 2개가 향도 진하고 전 좋더라구요^^
조절하시와요.
요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
며칠 보관도 가능하구요.
햄 비스무리하게 빵에 끼워 먹기에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푸하하하하하하
맥주 안주~~~~~~~~~~~~~~^^;;
저~기 김포에 사는 용이 아지매 침 닦고!!!
친구 뜨는 블로그 추카한데이~^^
야채만 조금 곁들이면 멋진 한 접시
손님 초대요리로도 너무 좋구요.
칼칼한 거 좋아하시는 우리 님들은 청양고추 팍팍 썰어서 같이 쌈장에 찍어서???^^
정말 따봉~
^^b
왜 이렇게 남의 살은 다 맛나는 것이여!!!!!!
야들야들한 고기를 한 점 입에 넣으면요
첫인상...은 홍차의 향기가 입안에 확 퍼지면서
짭쪼롬한 잘 밴 양념의 맛이 느껴지요.
홍차가 돼지고기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직접 만들어 보셔야 아십니데이.
한번 만들어 보시랑께요!
아참. 만들기 전에 미리 맥주 한 박스 옆에 쟁여 두시길~하하하하
오늘도 활~짝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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