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평택 지역 연합 야영을 경문대에서 했다
근데 비가 주륵 주륵 와서 ㅠㅠ
입단식하고 장기 자랑만 경문대에서 하고 나머지는
우리 학교에서 현화고등학교랑 같이 야영을 했다
비가 와서 어디다가 텐트치고 하루동안 생활할까 걱정도 했는데ㅋㅋㅋ
그럴 필요가 없었당.^0^ 학교에서 추적 활동도 하구 담력 훈련도 했다
처음에 추적 활동이 무서운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ㅎ
그 중에 소지품으로 끝까지 연결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우리는..
입고있던 겉옷까지 벗어서 연결했다 -_-;;ㅋㅋ그 활동이 끝나고
다른 활동을 하러 가려고 할 때 우리 조 2학년 애들이 그 활동을 한다고 해서
우리 조원들이 가지고 있던 소지품을 그 아이들에게 다 넘긴 위대한 일도 했다..훗
추적 활동은 우리가 일등을 하고^-^V
그 다음에 담력 훈련..ㅇ_ㅇ
어휴...진짜 완전 무서웠어요!!ㅠㅠ
창문에서 남자 귀신 튀어나오고 처녀 귀신 언니가 뒤에서 갑자기 어깨 잡고ㅠ
그리고 창문에서 튀어나온 남자 귀신을 안는 미션을 했다..ㅋㅋ
작년하고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심각하게 무서웠다는..ㅠ_ㅜ
추적 활동과 담력 훈련이 완전히 끝나고 나니까 새벽 2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피곤하지만 먹을 껀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나 이기에
과자를 왕창 먹었다ㅋㅋ(이런.. 살찌는뎅....)
1학년 체육을 담당하시는 무서운 남자 선생님(성함을 몰라요ㅠ)께
혼나고 나서야 자리에 누운 우리 방 아이들ㅋㅋㅋ
작년에 졸업한 언니들과 함께 자고 다음날..
잠든지 얼마안됐는데 깨우시나요ㅠㅠ조장님~
일어나자마자 전날 못했던 설거지를 하고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은 볶음밥이었나?(기억안남)
암튼 볶음밥과 칼국수를 먹었는데 칼국수 진짜 맛있었음ㅋㅋ
아침을 다 먹고 짐 챙겨서 1층에 갖다 놓고 청소를 시작했다,,
나는 화장실청소ㅜㅠ화장실이 무슨..돼지의 아름다운 집 같았다..
힘들게 청소를 끝내고 집에 가는데 진짜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재밌는 야영이었다.
1학년 때 같은 조 였던 오빠도 만나고 언니도 만나고
지금 같은 조인 동생들하고도 조금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아.. 다른 애들에 비해 너무 짧은거 같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