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만식계 2차 산행

[바랭이(한종렬)]

 보만식계 산행

O 산행지 : 보만식계

O 언제 : 2015.3.27~3.28

O 누구와 : J3클럽 중부지부 회원들과

 큰 아이 혼인이 있어서 지난 겨울 산행을 삼가고 있다가 그래도 만만하게 여겨지는 보만식계를 하기 위해 미리 열차표를 예매하고 같이 동행할 산우를 찾아보지만 모두들 바쁜 일이 있는지 다른 지부회원은 나 혼자이다.

목요일 저녁에 산책을 하지 않고 배낭을 꾸리는데 뭘 넣고, 빼야 하는지 감이 없다. 몇 개월 장거리 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여하튼 적당히 꾸려 금요일 출근길에 나선다.

사무실에서 밥 한덩이, 김치 몇 조각을 챙기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환승하면서 과자 몇개를 사고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대전역 근처에 가니 '무한질주'님이 마중을 나와주셨다. 열시 넘어 백호와 파도님이 도착하셔서 차가 출발해서 들머리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같이 산행할 분들과 인사하고 출발한 시각이 열한시가 거반 다 되었다.

임프로님, 설화총무님도 보이고, 뒷모습은 산들해님, 주머니에 손 넣은 분은 무한질주님

저녁식사를 한 보문산 케이블카 옆 식당 - 미리 예약하면 준비를 해 줄 수 있다고.

정자에서 내려다본 대전 시내 야경

핸펀 사진이라 영 시원치않다.

금동고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비닐로 두면이 가려져 있어 쉬어가기 좋군요.

주머니에 넣었던 폰카라서 사진이 이렇다. 아마도 중계시설 이었던 듯 싶다.

새벽시간인데 황금산지부장님께서 지원을 나오셔서 밥도 먹고, 막걸리도 먹고....

세상을 놀라게 할 음식은 비공개합니다.-다음기회에.....

이사님과 임프로님은 여기까지 산행하시고 나머지 인원만 출발

라운딩님, 백호님

만인산

출렁다리

산들해님과 뒤의 파도님

파도님

해돋이인데 제대로 잡히질 않는다.

시간이 지나니 좀 회복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산행이라 오르막도 힘들고....

쉬엄쉬엄 간다.

닭재에서 가지고 간 밥 한덩이와 김치로 허기를 채우고....

선두 두명은 식장산에서 기다린다하고, 셋이서 천천히 간다.

생강나무도 꽃을 피웠고 진달래도 양지편엔 피어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몸이 좀 적응을 하는 듯 하다.

식장산 헬기장

활공장에서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식장산을 다 내려왔다.

고가도로 아래 식당에서 맛나게 점심을 챙겨먹고 나머지 계족산을 향해 출발

계족산 들머리의 석장승

길 건너의 돌 장승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있다.

대청호 조망터

계족산 증명사진

봉황정

식당 도착해서 마무리- 나들이 앱으로 55킬로 정도 나온다. 시간은 스무시간을 넘기지 않았다.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다가 산들해님이 부른 택시가 도착해서 다른 분들은 식사를 하는데 먼저 일어난다.

버스터미널에서 산들해님, 백호님과 헤어져 다른 생각하다 버스를 놓칠 뻔 했는데 간신히 타고....

집에 도착하니 나래에게서 편지가 왔다.

먼저 귀국한 친구편에 보낸 편지.

오랜만의 산행은 역시나 힘들다.

다른데보다도 종아리 근육이 다 풀린 듯 오르막 치는데 힘이 들어 무척이나 고생을 해야했다.

허벅지도, 종아리도, 정강이 앞 근육도 당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삼십킬로가 넘으니 좀 나아진 듯 하니 산행을 하다보면 좀 낫지 싶긴 하다.

픽업해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산행하는데 안내하시느라 중부지부 회원님들에게 이번에도 신세를 져야 했다.

선두에서 이끌어주신 임프로님, 장삼이사님, 파도님, 산들해님, 백호님, 라운딩님- 같이 산행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지원해주신 무한질주님, 황금산지부장님, 설화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황금산(김진경)]

멀리서 오셨는데 개인 일정으로 함께 걸음하지 못해 아쉬운맘 큼니다~~
마음이 딴데 가있다 보니 챙길것도 못 챙기고.....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리고 다음에 뵙도록
하지요..^^

[산들해]

대장님과 같이 산행할수 있어서 너무 조았습니다
밥도 나누어주시고 보만식계 코스는 처음이라 식장산 오르막은 생각보다
가파른듯 합니다
계족산 능선에서 시원한바람에 같이 이동해서 힘안들이고 날머리 까지 간듯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셀파(이명주)]

대장님께서 그동안 뜸하시다 했는데 따님 혼사가 있었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대장님과 함께한 첫 번째 보만식계가 생각도 나고요.
수고하셨고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새벽누리]

함께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못해 아쉽고 그렇습니다.
지난 오산종주때 잠시 뒤따라가면서 뭔가 하나라도 들으려고 귀를 세우고
그랬던 생각이 나네요. 언제 , 함께 산행하게되면 뒤따라 가보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랭이(장창희)]

저도 꼭 한번은 가보구 싶은곳인데 대장님산행기를 통해 대신 즐겨봅니다. 멋진산행 축하드립니다~~

[유리]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산행기는 잘 못 읽어 본듯~ㅎ
한동안 뜸하셔서 그랬군요~ 다시 움직이시니 산행기 또 기다려 봅니다.
사진과 글 즐감하고 갑니다. 그리고 따님 결혼도 늦었지만 축하드리구요~

[벽창호]

단촐하게 다녀 오셨군요~~
그래도 내공이 있으시니 가볍게 완주하시고 ㅎ~~
두루두루 축하 드립니다 ~~

[산너머]

보만식계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인데
어찌 시간이 안나네요..
모처럼 만에 대장님 발걸음 따라
세세히 보고 갑니다.

[희야]

대장님 덕분에 아름다운 산풍경 잘보고갑니다
어렵다는 보만식계 한번 가봐야는데 맘뿐이네요
언제나 건산 안산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만사성]

대장님 간만에 등산이라고 대전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대간들어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휀하니 정망도 좋습니다.

[대진]

대장님도 그간 바쁘셔서 올만에 산행 하셧군요..
건강하시구요..따님 결혼 축하 드립니다..

[일주]

대장님 산행기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군요.
이번 마창진 때 2010년 대장님 후미서 챙겨 주시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 줄리님, 노대장님 등 과 함께 있었지요. 비록 굴현고개에서 접었었지만
참으로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동행했던 분의 부상을 핑게로 봄 도다리 구경 갔던게 이후
중탈전문 일주가 되었습니다^^ 맏이 혼인을 축하 드립니다. 며느리를 보던 사위를 보던지
자식을 보낸게 아니라 새로운 자식을 하나 얻은거라 여기라는 말에 공감 합니다.

[천안백호(최동안)]

함께산행해 너무너무좋았습니다ㅡ다음산행도기대하면서저도열심히운동하겠습니다오산종주도하시고설태에서뵙죠

[산길(임재수)]

저는 이 보다 한 주 뒤에 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해결사]

오랜만에 대장님 산행기 보게 됩니다.
확실히 많이 쉬셨나봅니다. 그나마 보만식계가 가장 편한 산길 이었던거 같은데......
사랑 가득 담긴 따님의 깜짝 편지가 흐뭇하게 합니다.

[영환]

모처럼 산행에 나선 보만식계 에서 중부지부 님들과 조촐한 산행을 즐겼군.
체력에 장사 없다고 ㅡㅡ
몇주만 산행을 거르거나 소홀히 하면 체력저하로 힘들더군.
나도 요즘 그런걸 많이 느끼는 편인데 알고도 실행치 못하는게 한심하고 ㅡㅡㅡ
보만식계 나도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ㅡㅡㅡ
모처럼 5산에서 함께해서 즐거웠어 가끔 같이 하자구! ㅡㅡㅡㅡㅡㅡㅡ
금주에 형님이 16산 이나 하자구 하는데토요일 08시 검단산출발 일요저녁 석수역 종료.

[장삼이사]

참석해주셔서
동네산행이 전국꾸~~~ 행사로
업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
감사드리구요 다음 지부산행이며
카페산행에서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yhcmc신화]

동네산행이라뇨? 지난번산행땐 계족산가는데 하도정상이안나와 개***산이라고 그만몹슬짓을 ㅎㅎ 수고마니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