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이마 세계테마기행
EBSDocumentary (EBS 다큐)
베네수엘라(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 수도는 카라카스(Caracas) 언어는 에스파냐어
천 미터 절벽에 둘러 쌓여서 세상과 단절된 채 억겁의 시간! 바위산이 간직한 '태초의 지구' 한 걸음에 1,000년 씩 지구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다.
산타엘레나(Santa Elena) : 볼리바르주에 위치해 있으며, 로라이마로 향하는 관문 도시임.
산프란시스코 데 유루아니(San Francisco de Yuruani) : 로라이마 트레킹을 시작하는 마을.
5박 6일 일정으로 로라이마에 갑니다. 전체 트레킹을 하고 정상에 올라가서 전체를 탐사하는 겁니다. 걸어서 25km를 왕복하는 겁니다.
아주 태고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서 유명한 주라기공원 영화를 이쪽에서 촬영했어요. 일생에 한 번 와보고 싶어 하는 그런 곳이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SF소설 <잃어버린 세계(1912년)>의 배경지인 로라이마.
열대 초원지대 사바나지형. 침팬지에서 인간으로, 숲에서는 사족보행인데 사바나에선 직립보행을 현생 인류의 고향(숲을 떠나 사바나로 나오면서 직립보행을 하게 된 인류).
사바나 지형이지만 여기에서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곳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계곡의 물은 부유물이 하나도 없는 식수로 가능한 물입니다. 가이드가 안심하고 권합니다. 로라이라에서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정수가 아닐까요?
로라이마와 그의 동생 쿠케난! 서로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브라질 3개국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는 해발 2,810m로 파카라이마산맥의 최고봉이 로라이마(Roraima Tepui)
테푸이(영어: tepui, 스페인어: tepuy teˈpuj[*])는 남아메리카 북부 베네수엘라, 브라질, 가이아나의 국경 지대에 있는 정상부가 평평한 산을 가리키는 말이다. 호라이마산이 유명하다.
테푸이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고 떨어져 있어 각각의 테푸이에는 고유한 식물종과 동물종들이 서식한다. 테푸이는 주로 선캄브리아 시대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글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솟아난 모습이다. 아우얀테푸이(Auyantepui)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앙헬 폭포의 수원지이다.
호라이마 산(Monte Roraima)은 카나이마 국립공원 내 세 국경에 걸쳐 있는 해발 2,810 m (9,220 ft) 높이의 산이다.
남미 대륙의 1/2을 차지하는 아마조니아지괴(아마존지대), 어마어마한 땅덩어리입니다. 무수한 대륙이 충돌하고 결합하며, 또 분열하는 반복의 과정 속에서도 아직도 살아남은 지형입니다. 그 속살을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25억년의 절대비경 로라이마!
아마 삶을 마무리할 무렵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나는 로라이마를 봤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곳이 참 드물죠.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형용할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건 자연이 우리 언어로 담기에는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언어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자연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렇죠. 우리의 말을 내려놓을 때 자연이 우리한테 말을 걸어와요.
자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에 동화되어 걷는 여정 - 이곳 자연과 동화되어 걷는 사이에 로라이마는 수시로 모양을 바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