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검 궁전 ( Buckingham Palace ) ;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이래 영국 왕실의 주거지가 된 버킹검 궁전은 원래 버킹검 공작의 집으로 건설되었는데 1761년 왕실에서
이 집을 매입해서 증,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한다.
여왕이 궁전에 있을 때는 정면 중앙에 왕실 깃발인 로열 스탠더스가 나부끼며 1993년 8월에 처음 일반에게 공개된 이래 매년
여름철 2개월 만 공개되고 있다. 2만 평방m의 호수를 포함해 약 17만 평방m에 이르는 대정원,무도회장,음악당,미술관,접견실과
도서관이 있으며 스위트 룸 19개,손님용 침실 52개,스태프용 침실 188개,사무실92개,욕실 78개가 있다고 한다.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은 약 450명,연간초대객은 4만명이 된다고 한다. 왕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은 궁전에서 머물며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굿간인 로얄 뮤스에서 기거 한다고 함.
현재 궁전은 7~9월에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윈저성을 복원하는 비용에 충당 한다고 한다.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온 구경객들
왼 쪽에 검은색 런던 택시가 신호를 받으려고 서 있다.
궁전 앞에는 금빛 천사를 조각해 얹은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빅토리아 여왕 당시의 이상을 구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 졌다고 한다.
근위병 교대식은 영국의 명물이자 중요한 관광 이벤트가 되어 4월~7월 까지는 매일 1회, 나머지 철에는 2일에 한번 오전 11시,
혹은 11시 30분에 열린다. 근위대는 그레너디어.콜드스트림,스코트,아이리쉬,웰시 등 다섯 부대로 구성되어 있다.
근위대는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의 짙은 남색깃을 단 붉은 색 상의에 검은 곰털로 만든 둥근통 모양의 모자를 착용한다.
계급이나 부대구분은 모자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꽂는 털색과 상의의 단추 배열로 구분한다고 한다.
특히 여왕의 생일에 거행되는 가장 화려한 사열식을 트루핑 더 컬러 ( Trooping the Color )라고 한다.
구경꾼 들의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 기마대
경찰 기마대 중에 여자 경찰관도 있다.
로얄 알버트 홀 ( Royal Albert Hall ) ; 빅토리아 여왕이 그녀의 부군 알버트공을 기리기 위해 건축한 문화 공연장인데 빅토리아 시대의 뛰어난 건축술을 대표하는 기념물이다.
매년 여름 8주 동안 세계최대 규모로 열리는 프롬나드 콘서트의 공연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
로얄 알버트 홀 옆의 인상적인 건물들
알버트 메모리얼은 켄싱톤 가든에 있으며 동상이 세워 진 자리는 1851년 세계 최초로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알버트공은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으로 42세에 장티푸스로 요절하였는데 금슬 좋기로 소문난 알버트공과 여왕 사이엔
9명의 자녀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열리고 있는 공연의 포스트가 붙어 있슴
켄싱톤 가든 ( Kensington Garden ) ; 런던 서펜틴 레이크 ( Serpentine Lake )를 중심으로 좌측이 켄싱톤 가든,
우측이 하이드 파크인데 각각 140만, 110만 평방m이다.
켄싱톤 가든에는 승마.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타기가 가능한데 승마는 비포장도로에서
할수 있고 자전거는 30분 까지는 무료, 60분 까지 1 파운드, 6시간은 35 파운드, 하루종일 50 파운드,
늦게 돌려주거면 150파운드, 안돌려 주거나 손상시키면 300 파운드를 줘야 된다고 한다.
솔 방울이 아주 특이함
여기도 주목 열매가 빨갛게 있네???
공원 안내 입간판
우리가 타고 다니던 버스인데 빨간 이층 버스가 아니라서 아쉬었슴
첫댓글 그동안 찍은 사진들 보니 참 부지런하게 쫓아다니면서 하나라도 놓지지 않으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찍자면 같이간 동료들이 소외감 느낄 정도겠네요.
사진솜씨도 솜씨지만 상황포착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여행 같이간 동료는 저의 아내인데요,좀 불평은 있지만 아내의 수채화(미술갤러리 1번 참조)에 사용되는 사진을 찍어서 공급해 주기 때문에 잘 이해 해줍니다.
사진솜씨는 아직 별로라서 3월에 창립한 사진동호회에서 교수님을 초빙하여 곧 강좌를 열 계획입니다. 이 참에 부족한 기초 기술을 다져놓을 생각입니다.
요즘 최박사님께서 등재하신 사진에서 제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음, 런던은 약 삼십여년 전에 현대중공업 런던지사에서 약 6개 월간 근무한 적이 있고, 이 년 전에 관광사를 통해 다녀왔는데, 이 사진을 보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은 기억이 나지도 않는 여행사이지만, 촬영할 시간을 별로 주지도 않더군요. 어느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좋은 곳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 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