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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퓰리처상 사진전]
“이것은 사진 콘테스트가 아닙니다.
그 해 최고의 뉴스에 관한 이야기, 이게 바로 퓰리처상이죠” ❍ 전시기간: 2015. 6. 2(화) ~ 8. 26(수)
❍ 전시장소: 도립미술관 1, 2, 3전시실 및 특별전시실
❍ 전시내용
- 1942년부터 2015년까지 퓰리처상 수상작품 (1,2전시실) - 한국전쟁 특별전(제3전시실) - 수상작가 4인의 현장 인터뷰 동영상 상영(특별전시실) 이번 전시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순회하는 퓰리처상 사진전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전시이다. 2010년 공개 되었던 145점에서 237점으로 작품 수가 확 늘었다. 그 뿐이 아니다. 퓰리처상 사진과 얽힌 다큐 및 수상자 인터뷰 등이 추가 구성 되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언론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부문이 시작된 1942년 이후의 역대 퓰리처상 수상 사진들을 연도별로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각 사진에는 해당 장면을 포착한 사진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 따라붙어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준다. 연도별로 구성된 전시장을 돌고 나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뿐만 아니라 지구촌 주요 뉴스와 근∙현대 세계사를 익힐 수 있다.
충격의 순간(Moment of Impact)은 1998년 에미상 다큐부문을 거머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충격의 순간에서는 시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JFK의 저격범 오스왈드 총격사건을 당시 이 사진을 찍은 로버트 잭슨이 직접 사건을 재구성하고, ‘케빈 카터의 죽음(The Death of Kevin Carter)’이다. 케빈 카터는 살아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는 독수리가 굶주림에 지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수단 여자아이를 노리고 있는 사진을 찍어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의 영상을 포함해 3편의 영상이 구성되었다.
6월이면 되살아나는 한반도의 아픈 비극의 역사 [한국전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폭격으로 뒤틀린 대동강 철교를 필사적으로 탈줄 하는 피난민의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맥스 데스포, 당시 퓰리처 위원회에는 이 사진뿐 아니라 한국전쟁 시리즈가 출품됐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AP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맥스 데스포가 퓰리처 위원회에 출품했던 사진들과 미공개 사진 중 선별된 36점을 선보인다. |
첫댓글 경남도민은 입장료 단돈 1,000원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무료(Free)입니다. 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