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4차 공직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헌혈의 날 행사
구리적십자봉사원 3곳에 배치, ‘헌혈 참여자’를 위한 도우미와 캠페인 활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는 지난 23일 구리시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제4차 공직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헌혈의 날”행사장에 봉사원을 지원하여 도우미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헌혈 행사는 오전 09시~17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 혈액원(원장 김상진) 헌혈 버스 6대(구리시청 3대, 구리실내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공사 1대)를 3곳에 배치하여 구리시 공직자와 시민 등 총 227명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헌혈행사 현장에서는 권임순 구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하여 10개 단위봉사회에서 참여한 20여 명의 봉사원이 3곳에 배치,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 도우미와 커피, 음료를 제공하며, 더불어 가두 캠페인 활동과 배치된 곳에서는 적십자 봉사원도 행복 나눔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
구리시는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공직자와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공직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헌혈 날 행사를 제1차에서~4차까지 공직자와 시민 등 총 926명이 동참하여 헌혈문화 조성과 생명 나눔 운동에 이바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혈액에 담긴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져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생명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에게 감사와 함께 다가오는 2023년 새해에도 헌혈 참여문화의 확산을 위해 구리시가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 27일, 고통 받는 상병자를 구호하고 국제사회에 대한제국이 독립된 주권 국가임을 알리기 위해 고종황제 칙령(제47조)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창립 이래 117년간 공공의료, 재난구호, 사회봉사, 청소년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960년대 60여 건에 불과했던 연간 헌혈실적을 260만여 건(2021년 기준)까지 끌어올리며 국가 혈액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