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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량 요소 및 기타 성분
나무가 자라면서 흡수했던 땅속의 다양한 영양소가 그대로 녹아있어 미량 요소를 골고루 공급합니다.
💡 탄질비(C/N율)의 특징
나무 거름은 탄소(C) 비율이 질소(N) 비율보다 훨씬 높은 고탄소 거름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100% 완전히 발효(완숙)시켜 사용해야 합니다. 덜 썩은 나무 거름을 흙에 그대로 넣으면, 흙 속의 미생물이 나무(탄소)를 분해하기 위해 주변의 질소를 모두 빼앗아 가므로 식물이 누렇게 변하는 '질소 기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나무 거름을 만들고 계시거나 발효 상태가 궁금하시다면, 재료(낙엽, 톱밥, 바크 등)나 현재 상태를 말씀해 주세요.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귀한 장미를 비싸게 사서 어디에 심을까 고심하다가 거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심었다.
재미나이 검색을 참고 삼아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다놓았던 나무 썩은 거름을 가져다가 흙과 섞어서 심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몇 달이 되어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싱싱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장미가 예뻐서 심고 건강하게 되도록 하는데는 5년 이상 걸렸다. 계속 잡초 제거한 것이나 낙엽을 덮어주고 나뭇가지도 잙게 잘라서 얹어주고 약도 일 년에 몇 번 치고 비료도 영양제도 각각 두 세 번 정도 해마다 주어야 했다.
그런데 나무 거름으로 심은 장미는 심고 그대로 두어도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장미보다 건강하다.
장미를 벌써 수도없이 죽인 경험이 있었는데 이건 기적 같았다.
장미를 사다가 심고 잘못한 건 물을 자주 주지 못한 적도 있었고 뿌리가 땅에 밀착하도록 단단하게 다져주지 못한 원인도 있었다.
피트머스에 심은 걸 땅에 넣고 꼭꼭 다져주지 않으면 물이 마르면서 뿌리가 흙과 결합하기 전에 피트머스가 마르면서 뿌리가 말라 죽어버린다.
처음에는 장미가 해충에도 약하고 진딧물도 많이 생기고 영양분도, 수분도 많이 공급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다른 꽃들과 같이 취급하다가 죽어버렸다. 더러는 두더지가 다니면서 허공을 만들어 죽어버리기도 했다.
나무 거름은 보습력도 흙보다 훨씬 낫고 강한 햇볕도 막아주고 수분 증발도 막아주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에게 보약같은 것이라 했다.
정말 재미나이가 알려준 그대로였다. 이 폭염에도 혼자 새싹을 계속 내면서 건강하게 버티고 있다.
앞으로는 나무 썩은 거름만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