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이
다음달 작가 김홍신, 방송인 김제동 등과 함께 시
카고를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북미주
‘청춘 & 희망 콘서트’를 펼친다.
법륜 스님은 9월 6일부터 나흘 동안 김제동과 함께
시애틀 워싱턴대학(UW)을 시작으로 밴쿠버, 샌프
란시스코, 오렌지카운티에서 ‘청춘 콘서트’를 열고,
10일부터 8일간 김홍신 작가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토론토, 뉴욕, 보스턴,
워싱턴D.C. 등지에서 한인 청년과 1세를 대상으로 ‘희망 콘서트’를 이어간다. 시카고에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에서 열린다.
‘우리 함께 희망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미주 순회 콘서트는 모두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의 한 관계자는 법륜 스님 특유의 법문 방식으로 잘 알려진 ‘즉문즉설(卽問卽說)’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법륜 스님은 불교수행단체 정토회, 국제난민 구호와 북한 주민 지원단체 좋은벗들, 국제 기아·질병 퇴치단체
한국JTS, 환경운동단체 에코붓다, 평화통일 연구모임 평화재단 등을 이끌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은 정토회 홈페이지(www.jung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