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백두대간 제1구간(남해대교~고운동재) L=52.0km ■
○ 산행 일자:2012.11.24~25
○ 날 씨: 맑고 쾌청(산행하기 좋은 축복받은 날)
○ 산행 코스: - 남해대교~연대봉~깃대봉~금오산~신안마을~남해고속도로~217봉~
구영고개~중고개~계봉~2번국도(수구재)~황토재~옥산분기점~
돌고지재~양이터재~길마재~고운동재.
○ 산행 거리: 52.0km
○ 누 구 랑: J클럽 신.백두대간 8차 24명 그리고 겨울대장님 리딩
○ 준 비 물: (2인분)
김밥 2줄, 송편10개, 이온음료1.0L, 식수1.0L, 콜라0.5L, 에너지바6개,
파워젤4개, 감귤12개 그리고 고사떡.....(행동식 다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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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부부의 꿈에 백두대간이 시작됩니다.
저희부부 몇 년 뒤에나 소일삼아 1대간 9정맥에 도전하기로 미뤄 놔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대간을 시작하게 되였습니다.
사실 이번 백두대간은 집사람이 16구간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참여에 더 적극적이 아니었나 싶네요.
대간을 신청해 놓고 출정일이 가까워지며 걱정이 앞섭니다.
그동안 산행은 거리가 길든 짧든 한 번에 완주하는 산행인데 반해
이번 대간 길은 그리 짧지 않은 거리를 주어진 날짜와 시간 내
계속이여가야하기에 많은 부담을 느낍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시작도 못 했는데 발병을 얻었으니.....
그래도 가는데 까지 가보입시다.
토요일 새벽04:30경 택시를 불러 놓고 집을 나와
대기하고 있어 택시로 정영춘님과 만나기로한 장소로 이동
정영춘님을 태우고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를 지나 약속장소에
십여분 빠르게 도착하니 버스가 먼저 도착 우리 일행을 기다립니다.
버스에 올라 대간8차 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버스는 다시 창원 내서IC로 이동
마지막 창원과 대경지부 팀을 태우고 사천 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를 하고
최종목적지 남해대교에 도착합니다.

신.백두대간 8차 팀 출정식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를 많이 했네요.

대선배님 두 분....
준.희님과 박성태님께서 경려 차 먼 길을 왕림하셨네요.
그리고 대간 8차에 여성회원 다섯 분이 기념촬영을 합니다.

클럽에 맏언니 희야님을 필두로 울산지부 진주님, 부산지부 셀파2님....
그리고 응원차 오신 울산지부 짱이님, 클럽에 대모 매화님과 부산지부 마인드님, 이번 8차 팀에 총무 대경지부 꺼미님....

출정식을 마치고 09:03경
보스톤 대장님과 산너머 대장님에 경려를 받으며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첫발을 내딛는 스물네 명에 마음은 한결같겠죠.
진부령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출발 몇 분 뒤에 도착한 묏자리가 하도 좋아
잠시 뒤돌아봅니다.

초반부터 까시넝쿨에 저항이 만만치 않지만
조망이 좋다보니 자주 뒤돌아 봅니다.
올 3월 정기산행에서 남해대교를 걸으며 시작해
참가자 전원이 완주를 했던 남해종주능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집사람이 이번 대간을 위해 나름 많이 준비했는데
마지막 진부령까지 가입시다.

09:44 첫 번째 연대봉 도착....
연대봉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죠.

구름 한점 바람 한점 없는 오늘 날씨 축복 받았네요.
한려수도 국립공원의 다도해와 저 멀리 여수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리지날님 끝까지 가자구요.^^

참 아름답죠.
이쪽은 사천 방향입니다.

단체사진...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하동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연기가 수직상승 합니다.

세 번쩨 봉우리 금오산과
그 넘어 지리산 천왕봉을 필두로 좌측으로 주능선이 이어집니다.


첫 번째 너덜 길도 지나고...

두 번째 봉우리 깃대봉...
정상석은 없고 경고문이 우리를 반기네요.

깃대봉은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하다 보니 민둥산 입니다.

여기 기념비를 보고 민둥산이 깃대봉임을 알았네요.


금오산 마애불...

금오산 정상에 짙은 녹색 골프공이 눈에 들어오고 예까지 오름이 만만치 않네요..

금오산을 어렵게 올라와 뒤돌아보니 아름다운 남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1:57 금오산 도착...

금오산에 또 다른 이름 소오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행합니다.


한눈에 펼쳐지는 지리산 주능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염려했던 왼쪽 발바닥 족저근막염에 신호가 서서히 옵니다.

12번 지방도로를 건너 후미에서 진행합니다.


신안마을 입구를 지나 남해고속도를 통과하여 계속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제 발바닥이 걱정되는지 집사람이 어떠냐고 자주 물어보네요.

다시 산길로 들어서니 걷기가 수월합니다.

이번 대간1구간을 위해 발바닥과 종아리에 테이핑도 하고 깔창도 깔고 기능성 양말을 구입
족저근막염에 대비를 했으나 금오산 이후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니 통증이 왔지만
다시 산길로 진행하니 참을만하네요.

아침에 뵌 준희 선배님에 표식시를 만남니 반갑네요.
여기서 다시 빽을 하여 육~칠십 미터를 내려가 진행방향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19번 지방도로를 건너 계봉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8차 대간팀에 닫형이신 울산지부 달타냥님...
졸업하는 날까지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17:02 이명산 시루봉에서 산이 지부장님..

계봉에 또다른 이름 시루봉......

지도에 표기된 달구봉(계봉) 정상석.....

지리산에 일몰...

금오산에 일몰...

날씨가 좋아 일몰도 장관입니다.


18:06 수구재 도착..
여기서 저녁식사를 하고 주유소 전빵에서 식수와 음료수를 구입합니다.
전빵문을 일찍 닫는다고 하네요.

19:03 경
대간8차팀 총대장 조운님 인솔하에 다시 출발합니다.


21:04 경 도착...
등로를 계척하신 분들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21:41경 옥산 분기점 도착..
저녁식사 이후 이곳까지 까칠한 등로를 겨울대장님에 멋진 리딩으로 알바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낙남정맥 길이다 보니 등로가 좋아 선두와 후미가 나눠집니다.

저희부부 졸음과 싸우며 후미에서 진행합니다.

01:55 경 길마재 도착...
산죽이 기다리는 마지막구간으로 진행합니다.

04:57경 고운동재 도착....
길마재 이후 가다 자다를 반복하며 진행하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이넘에 산죽이 우리를 더욱 괴롭히네요.
지리동부능선 산죽은 이곳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죠.

잠 안자고 먼저 도착한 선두 팀 버스 기다린다고 추워서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걱정했던 대간1구간을 마무리 했네요.
노송 대형님을 비롯한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님과
남해까지 왕림하시여 경려해주신
두 분 대선배님 그리고 방장님, 후사님, 매화님, 짱이님, 보스톤님, 산너머님, 작은악마님...또 안계신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그리고
노란색 버프에 클럽 로고까지 새겨서 지원해주신
타임님께 감사드립니다.끝.
셀파형님의 자세하고 꼼꼼한 산행기는 많은 정보를 줍니다..
이제 고생의 첫발을 디뎠으니 형수님이랑 진부령에 서는날까지 건강하고 무탈하게 즐기는 산행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황금산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실크 완주하시고 또 다른 뭔가를 찾으시는건 아니지요.
저희부부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자주 응원 보내주시고 동절기 안산이여가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산행이 될듯합니다.
두분 안전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많이 응원해 드릴께요.
오서산님 잘 계시죠.
이번 대간 팀웍과 분위가 좋아 끝까지 재밋게 이여갈 것 같습니다.
응원에 감사드리며 동절기 안산이여가시길 바랍니다.^^
셀파부부님의 다정하게 다녀오셨네요.더욱 더 좋아보이십니다.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있습니다.조망도 좋고 즐감합니다.
계속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안님을 비롯하여 수도권과 같이 못해 많이 아쉽네요.
다음 9차에 바로 따라오시길 바라며 응원 감사드리고
동절기 산행 조심히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지 못한 속상함에.,.
한동안 속끌이고있다...이제야 보았스빈다 ^^
건강하신 모습으로 쭈욱...완주하시길 빌겠습니다
잘 계시죠.
장삼이사님과 같이하면 좋았을 텐데 저도 많이 아쉽네요.
응원 감사드리며 소식 자주 전해주시고 동절기 안산이여가시길 바랍니다.^^
셀파님 멋지십니다..ㅎ..즐건 대간길 걸으세요..^^
겨울나그네님 감사합니다.
동절기 안산하시길 바라며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그림 잘 보고 갑니다.
진부령 도착 그날까지 건강히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소울님 잘계시죠.
소울님에 산행기가 이번 산행에 많이 도움 됐네요.
겨울철 안산이여가시고 열심히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항상 셀파님의 산행기는 다음을 준비하는 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첫구간 잘마치심을 축하드리고
마지막 구간까지 응원보내겠습니다~
그린바나나님 잘 계시죠.
후답자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진행할께요. 바나나님도 동절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발이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무사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항상 부러운 두 분..
진부령까지 주~우~욱~
같이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써니님과 대간을 같이하게 되여 반갑고 기쁘네요.
이왕 시작했으니 즐겁게 쭈~~~~우~~~같이 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발이안좋운데도 하겠다는 그열정 대단합니다.두분 진부령 까지 안전하게 화이팅 .짝~짝~~~~~~~~~~~~~~
갯장구선배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병원 다니는 걸 포기하고 나름 준비하고 있는데 여전히 불안하네요.
응원에 힘입어 이제 가는데 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셀파님 함께해서 든든합니다.
산행중에 격려해주시는 한마디가 초보인저는 엄청 힘나게 합니다.
진부령까지 같이 완주할수있도록 계속 기를 넣어주시길 부탁합니다.
짱가님 첫 번째 까칠한 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발을 들여 놓았으니 함께 끝까지 즐기면서 가자구요.
2구간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바라며 화이팅!~~~~~~^^
두분의 모습을 보며 저또한 함께 거닐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근무의 여건상 함께 하지 못하니 많이 아쉽네요.
두분 꼭 완주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대뽀님의 장거리 산행에 대한 갈망 다들 잘 알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내년에도 행복한 산행 이여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