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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코빌리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에듀코빌리지에서 글을 연속으로 담아오는 이유는
영주가 현재 피스캠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지만
그 한가지 이유만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데 직, 간접적으로 많은 연관이 있을 거란 예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꼭 피스캠프에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해도 기본 방향이랄까 하는 줄기가 시사하는 바가 크니까요^^
1. 태국에서 중국으로
중국의 몰인간적인 문화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중국을 피스캠프의 대상지에서 배제했었다.
그래서 중국은 아니지만 중국을 비롯해서 동남아 국가들과 모두 연결이 되는 지점을 찾아 치앙마이로 갔었다.
그런데 다시 중국을 답사하게 된 이유는 3월말경 접하게 된 다음 세가지 뉴스 때문이었다.
- 아세안하이웨이가 완성되었다.
1959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아시아고속도로를 만들기로 의결, 1961년 착공, 31개국을 횡단하는 총 길이 14만km은 두개의 큰 노선이 있는데 모두 부산에서 출발해서 동해를 따라 나진 하산 연해주를 거쳐 몽골과 시베리아 그리고 유럽으로 또 다른 하나는 단동을 거쳐 중국과 인도 중앙아시아 터키로 이어진다. 아직 개통은 안되었지만 기존도로와 신설 도로를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뜻이다.
2004년 상하이 협약에 따라 국가간의 협정이 마무리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앞으로는 통행증만 있으면 아무 제약없이 부산에서 유럽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중국의 사람, 물류, 자본, 정보가 거침없이 온 땅을 흐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뉴스는 사실 동남아 많은 나라를 긴장시키고 있다. 절반 가격밖에 안되는 중국제품들이 곧 쏟아져 들어온다고 난리법석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이들이 드디어 온 세상을 휘젖고 다닐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엉뚱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세상은 사방으로 길이 뚫리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자꾸만 섬이 되어가고 있다.
아래 지도를 자세히 보시라. 만일 남북이 연결되지 않으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 것인가?
작년, 남북경협에서 협의되었던 것 중에서 원산항에 조선소를 짓기로 했었다. 그 말못하는 속내가 이해되지 않는가? 남북경협을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핫산 사이에는 철도건설이 한창이다. 일본은 해저터널 뚫자고 난리다.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섬이 되면 아세안고속도로의 시발점은 원산항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아주 섬으로 남아버릴지 모른다. 아니, 미국과 함께 침몰해버릴지도 모른다.
새 정부는 남북경협을 진행시킬까?
걱정이다. 북한은 이제 쌀을 준대도 안받겠단다. 봉남통미라... 위기다.
- 아세안철도도 한반도만 연결되면 완성된다.
빨간색은 TSR,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고 초록색은 TAR,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이 상황을 대비해서 한국과 북한의 젊은이들이 러시아 이르쿠츠크 철도대학에서 함께 유학하기도 했었다.
어쩌면 지난 10년은 대한민국이 고립된 "섬"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했으리라. 미국이가 아무리 협박을 해도, 일본이가 아무리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져도 남북은 저 넓은 세상으로 뚫린 길을 연결하려고 그토록 목숨걸고 싸워온 것이리라.
정치하는 사람들이 하도 뻘짓을 하니까 기업하는 사람들은 새 길을 만든다.
땅에 길이 없으면 바다로 가지 머 까짓거...
동춘항운은 속초에서 자루비노항으로 배를 띄우기 시작했다. 자루비노항은 나진에서 러시아로 연결되는 핫산에 붙어있다. 그러니까 배 띄워서 TSR을 연결한 것이다.
- 중국 초고속 인터넷망이 완성되었다.
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지아, 미얀마를 연결하는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연결하기로 국제협약을 맺는 모습이다. 배경에 보이는 사진을 자세히 보시라. 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가?
여하튼 그래서 중국을 휘돌아 곤명까지 왔었다. 처음 계획은 길이 뚫리는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사정에 맞는 피스캠프를 태국의 치앙마이에 만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변화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미 길은 뚫렸고, 중국은 그 길을 달려갈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이것은 중국이 이미 중심권력으로 행세할 준비를 마쳤다는 사실을 말한다.
중국이 세상의 한 중심권력으로서 행세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문화와 경제가 우수해서가 아니라 바로 "규모"때문이다. 질적으로는 경쟁이 되지 않는 문화, 자본, 기술, 정보가 규모의 배를 타고 온 세상을 어지럽힐 날이 코앞에 닥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고 서로 도우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권력의 속성은, 그것도 중심권력의 속성은 마치 블랙홀과 같이 모든 가치를 획일화하여 매몰시킬 것이다. 역사가 그랬다.
우리 선배, 동료들이 미국에서 배워서 미국의 앞잡이가 되었듯이...
(지도로 보면 중심권력치고는 별로 큰 규모가 아닌것같이 보인다. 어찌 저런 쬐그만 나라들이 온 세상을 노예로 만들었을까...)
우리 아이들도 중심권력을 행사하는 중국에 가서 배우고 중국의 앞잡이가 되는 세상이 될까봐 걱정된다.
실제로 중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가 앞날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믿기도 하고 중국울 정말 대단한 나라로,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무작정 옹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섬뜩했었다.
미래는 아이들의 몫이다.
여하튼 아이들이 꿈을 펼칠 세상은 시베리아, 중국, 동남아가 될 것이고 또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이 주변국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태국에서 중국어와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를 알아챌 수 없고 태국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기에는 이미 세상은 너무 많이 변해있었다.
그래서 태국 치앙마이에서 중국 곤명으로 피스캠프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 중화인민민주주의공화국
인민민주주의공화국, 다시 말하자면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다. 공산주의는 평등세상을 꿈꾼다. 따라서 기본적인 정책은 사람들이 골고루 평등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이다. 맑스-레닌의 이론대로라면 노동자와 자본가와의 계급투쟁을 통해서 평등세상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 과도기적 형태로서 노동자계급독재 즉 공산당 일당독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과도기적 일당독재체에다가 자본주의가 짬뽕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현재 이런 상황이다.
"모든 권력은 인민으로부터 나온다." - 곤명시 정부청사에 대문자만하게 써 붙였다. 그래서 물가를 가능한 붙들어 매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각 직장은 소조모임을 통해서 스스로 결정하고 점검하고 관리한다. 식당이나 미용실 같은 작은 가게에서부터 대기업까지 아침 저녁으로 모여서 회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시스템은 그렇다는 말이다.
반면 아무리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공산당 또는 국가권력에 대항하는 경우에는 용서가 없다.
천안문사태가 그러했고 근래 경찰권의 부당한 남용에 대항하는 시위대를 공식적으로 폭도로 규정하는 모습이 그러하다. 정책은 법치주의를 따르지 않는다. 북경올림픽을 이유로 지하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집을 떠났다. 약 1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그 사이에 개인의 자본축적이 완성된 듯하다. 돈이 신(神)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10년 전 한국화폐단위로 100만원대의 금액은 중국인에게 아주 큰 돈이었다고 한다. 지금? 그 단위가 억대가 되었다. 중국동포가 음식점 차리는 것 보니까 대략 3000만원에서 4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 양반들 한국인이라면 대략 수십억 부자로 알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그놈의 아파트때문이다.
2년 전 m2당 40-50만원 하던 아파트 분양가가 지금은 70만원 넘는다. 매매가는 2년 전 분양가의 2배.
아파트 한 채 분양 받으면 4~5천만원 차액은 쉽게 남길 수 있다. 한 사람이 서너채 분양받는 것이 보통이고, 내가 거쳐 온 모든 도시는 아파트로 차고 넘치고 있다.
그러니까 중국의 이런 정치 사회체제는 국내에서 이미 중심권력으로서 역할하고 있고 장차 온 세상에서도 중심권력이 될 가능성이 많다. 준비가 필요하다.
- 위험한가?
처음 중국에 입국했을 때 혼자 여행하는 것이, 그것도 중국어를 모르면서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똑 같다. 위험한 것은 위험한 장소에 가거나 위험한 짓을 하기 때문이다. 유흥가, 관광지, 기차역, 터미널만 조심하면 된다.
한 가지 비법이 있었다면 주머니가 많은 조끼를 입고 조끼 주머니에 중요한 물건들은 다 넣고 다니는 것이다. 저 조끼에는 주머니가 9개가 있다. 가슴 주머니에는 여권과 지갑을 넣고 다닌다. 아무리 날랜 소매치기라도 남의 가슴으로 손을 뻗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나머지 주머니에는 카메라, 휴대폰, 수첩, 잔돈 기타 필요한 것들을 넣고 다닌다. 중요한 대부분의 물건들을 늘 몸에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소매치기 당할 염려가 별로 없다. 다만 거추장스럽더라도 저 조끼는 늘 입고 다녀야한다. 기차에서 잠잘 때도 마찬가지.
5월 11일 곤명에서 옥계 가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이정도야 머.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제다.
- 퇴폐적인가?
작년, 모 고등학생들이 중국에 수학여행 갔었는데 여행사 직원의 도움(?)으로 성매매업소를 체험한 것이 알려져서 난리난 적이 있었다. 중국사회가 퇴폐적이라서? 천만의 말씀이다.
중국 숙박업소에서 부부가 함께 묵으려면 아래 사진, 결혼증을 제시해야한다. 부부가 아닌 남녀가 함께 숙박업소에 묵으면 바로 고발, 벌금이 엄청나다. 마약사범, 독직은 예외없이 사형이다.
직접 들은 이야기.
연길에는 한국사람들이 많다. 하루 날 잡아서 공안국에서 호텔을 불심검문했다. 결혼증없이 이성과 함께 투숙한 숱한 한국인들이 적발되고 한국돈 600만원씩 벌금 물고 추방당했다.
급히 벌금 마련하느라 욕봤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모습, 사실은 많은 한국인들의 자화상이다.
한국인은 마치 필리핀, 태국, 중국이 엄청 퇴폐적인 사회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다. 그들이 아니라 한국이 심각하게 퇴폐적이다. 얼마전 발생한 대구 초등학생들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100명이 넘는다는 사실은 어른들의 퇴폐적인 문화가 이미 온 나라에 퍼져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성적인 퇴폐는 본능의 문제가 아니라 중심권력에 대한 욕망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사실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사실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내 속을 보니까 그렇다는 것이니까 태클 달지 마시라...
- 중국에서도 곤명
곤명은 중국의 도시분류상 변경도시에 해당한다. 중심이 아니라는 말이다.
특이한 것은 많은 중국사람들이 노후에 곤명에서 살기 위해서 곤명에 아파트 하나씩 분양받는 추세이다.
혹자는 날씨가 좋아서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엔 느슨한 사회통제시스템 때문인 것같다. 상대적으로 매우 개방적이고 인심이 순하다. 중국의 모든 남방길은 곤명으로 통한다.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살기도 하고 동남아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기 때문인 것같다. 보이차 덕분에 살림살이가 넉넉하기도 하다.
-주변의 자연환경이 훌륭하다.
곤명은 해발 1800m 고원에 위치해있다. 한라산 꼭대기에 부산 두배 규모의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차마고도(茶馬古道) 즉, 중국 운남성의 차와 티벳의 말을 교환하는 옛길이 있다. 그 옛길을 따라 가면 당나라 이후 무슬림이 세운 국가이자 대리석의 원산지인 "대리(따리)"가 있고, "리장"에는 옥룡설산이 있고 호도협이 있다고 한다. 필설로 다하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는데, 차차 알아보기로 하자.
-무엇보다도 물가가 싸다.
대도시이지만 북경의 절반가격이다. 부동산이야 어떨지 모르겠고 일단 생활비는 필리핀이나 태국과 비슷하다.
3. 배움을 위하여.
자! 교육생태마을의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교육의 장을 마련해야 할까?
스스로 성장하는 어른이 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기발견이다. 나는 철석같이 그렇게 믿는다.
쪽빛학당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배우고 자라날 것이다. 그것은 나름대로 행복한 삶이기는 하지만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깨닫기 위한 자기발견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일상이 되어 살아가는 문화환경 속에서는 공급되는 지식, 감각, 느낌, 생각에 이끌려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는 보이고 들리는 세상에 예속된 자신의 틀을 깨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떠나야 한다.
떠나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기억으로 저장되는 바로 그것이 과연 진실인가?
피어 오르는 생각에 이끌려서 꾸려지는 삶의 모습이 진정한 나의 삶인가를 의심해야 한다.
이 시대, 가장 큰 상처인 아이들 내면의 분노, 도무지 뿌리칠 수 없는 다양한 욕망의 힘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면 깨달아야 한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서울시청 앞 촛불집회 현장에서 김밥할머니를 두들겨팬 새파란놈의 모습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내면의 모습, 이시대가 만들어낸 하나된 모습이라는 무서운 진실을 인정하자. 그러니까 아이들이 분노, 욕망에 이끌려 사는 노예로 살아가지 않게 하려면 의심하고, 자신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는 그런 교육의 장이 필요하다.
어린 나이에 가능할까? 오히려 어리니까 가능할 것이다.
그런 연후에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 후에야 진실로 자기의 삶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발견 프로그램은 그래서 여행이 필요하다. 이번 여행에서 뼈저리게 느낀 점이다.
아이들이 쪽빛학당을 떠나면
우수리스크 피스캠프에서 "정말 그러한가?"라는 화두를 던져 주고
중국 곤밍 피스캠프에서 "나는 무엇인가?"를 들게 해 주고
올롱가포 피스캠프에서 "세상은 어떠한가?"를 체험하게 해서
다시 쪽빛학당에 돌아와서는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기쁨으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큰 틀을 마련하면 좋겠다.
떠나고 돌아오는 그 과정이 곧 교육이다. 그것을 마련해주고 싶다.
그 사이 초딩부터 중딩 나이의 아이들은 틈이 날 때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올롱가포로, 우수리스크로, 북중국으로, 남중국으로, 곤명으로, 태국과 라오스로 떠나면서 언어도 익히고 체험도 하고 스승을 찾아 배우기도 하는 짧은 여행을 할 수 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다. 화상으로 영어나 중국어 러시아어를 익힌 후에는 피스캠프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익숙한 언어로 익힐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 시절에 언어를 익히지 못한다는 것은 막대한 손해라는 생각이다. 나이들어서는 머리싸매고 해도 안되지만 중고등학생 그 나이에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손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입시? 다니면서 좋은 대학이 세상에 널려있다는 것을 본다면 아이들은 전혀 걱정하지도 않을 문제이다.
스승과의 만남도 참 중요한 가치이다. 어딜 가나 아이들에게 스승이 되어줄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 배우고 싶은 생각만 있다면(이 문제는 쪽빛학당에서 숙고 해결할 문제이다) 사고 파는 지식장사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남의 모습으로 아이들은 많은 스승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쪽빛학당, 피스캠프, 자기를 찾아 떠나는 긴 여행과 짧은 여행은
자기를 만나고 스승을 만나는 그런 배움으로 연결되어지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