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 현안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뭉쳤다.새누리당 김성찬(경남 창원진해), 김종태(경북 상주), 송영근(비례대표) 의원은 26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육군 52사단 사령부를 방문하고,
소하1동 주민자치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국회의원들의 광명시 방문은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인 손인춘 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자리로,
국회 및 당 차원에서 지역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은 먼저 52사단 사령부를 방문, 사단장으로부터 부대현황을 보고받으며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사단장은 현황보고에 앞서 “사단창설 이래 네 명의 국회의원님이 사단을 방문해 주신 것은 처음”이라고 환영인사를 전한 뒤 “지난 5월 손 의원님의 부대방문 후 독신숙소 개보수를 위한 1억원의 예산을 육군본부로부터 지원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오늘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부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 사단과 장병 여러분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광명시흥지구의 동시개발 및 일괄보상, 가리대·설월리 마을의 조속개발을 위한 손인춘 의원 대표발의 <국토법 개정안> 통과, 계약직 예비군 지휘관의 일반직 전환 등을 건의했고, 송영근 의원과 손인춘 의원은 “국회 및 당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재천 기자 -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