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6년 3월부터 메트라이프생명보험회사에 변액연금보험을 가입해서 보험금을 납부하다가, 퇴직금이 없는 것이 항상 불안한점을 상기하여 약1년6개월뒤에 추가로 연금보험과, 다른보험회사에 들어있는 모든 종신보험까지 해약한 돈으로 아이들 키즈플랜보험 및 저의 종신보험을 외국계회사인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하여 오고 있는 보험가입자입니다.
저의 담당 FSR은 최ㅇㅇ로서, 2008년에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회사에서 ‘대표FSR' 로 승진을 하였으며 대표 FSR이 되면 메트라이프의 주주가 되며 대표자로서 자기밑에 또다른 FSR을 두어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도하고 기존의 보험을 권유해서 받은 수당보다 훨씬 더 많은 수당을 받는다며 저에게 투자를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말하며 투자를 권유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애초에 최ㅇㅇ를 보고 보험을 넣은것도 아니고 외국계회사여서 다른보험회사보다는 안전할거라는 생각으로 보험도 넣었으므로 최ㅇㅇ 의 투자권유를 한마디로 딱잘라 거절했습니다. 물론 자금의 여유도 없었습니다 .
어느날 최ㅇㅇ FSR 이 전화를 걸어와, ‘고객님의 통장으로 내가 돈을 송금하였으니, 확인해보시고 다시 그돈을 송금해줄 것’ 을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왜 내통장으로 돈을 송금했느냐’ 고 물으니 제가 메트라이프보험회사의 vip 고객이라 제명의로 송금을 해야 자기가 이익을 더 볼수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통장을 확인해보니 최ㅇㅇ 의 말대로 송금처가 ‘메트라이프’로 찍힌 돈이 통장에 입금이 되어있어서, 저는 제돈이 아니기 때문에 최ㅇㅇ 에게 다시 송금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제통장으로 돈보내는게 몇차례 더 있었고 저는 최ㅇㅇ 가 말한계좌 (이름이 최ㅇㅇ 가 아닌 것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FSR 이라 설명함)로 송금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여러차례 반복되니 짜증이나기도 해서 최ㅇㅇ 에게 화를 냈더니 저에게 ‘그만한 일도 못해주냐며 다른분들은 자기에게 투자도 했는데....’ 하며 서운해 하길래, 나에게 피해가 있는것도아니고 또 우리가족이 해외나갈 때 공항으로 픽업도 해준 일도 있었으며 메트라이프인터넷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FSR은 단순한 보험설계사가 아니고, 전문교육을 받은 고객의 자산컨설턴트 전문가라서 모든것은 담당 FSR과 상담하라고 설명되어있어, 별 의심 없이 최ㅇㅇ 가 부탁하는대로 해주었습니다.
2010년 12월에 예금통장을 찍어보니 “메트이자”라는 명목으로 몇만원이 빠져나간뒤 이틀뒤 똑같이 “메트이자”라 찍힌 동일한 액수가 다시 입금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착오인줄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2011년 1월, 2월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 있어서 저의 담당FSR인 최ㅇㅇ 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려다가, 메트라이프대표전화로 문의를 해본 결과, 제가 이제껏 납부해온 보험료는 전부 중도 인출되었으며 약관대출 또한 받아져있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기가막혀 난 중도인출이나 대출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고 했더니 조사를 해보고 나서 연락을 주겠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서는 조사해본결과 중도인출서류가 제 글씨가 아닐뿐더러 ARS로 인출신청시 녹음된 음성도 제음성이 아니라고 시인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은 제 보험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은 물어 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자기들은 이미 최ㅇㅇ 를 사문서 위조와 공금횡령으로 고소했다며 오히려 제통장으로 돈을 보냈는데 공범아니냐며 돈을 받고 싶으면 소송을 하던지 하라더군요 . 최 ㅇㅇ 가 내통장으로 보냈다는 돈은 전부가 내 보험료에서 중도인출된 돈이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보험회사에서 이런일이 가능한지 이해가 안되고, 더 놀라운 사실은 보험가입시 기재한 저의 집주소. 휴대폰번호도 전부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한 지점에서 최ㅇㅇ 가 임의대로 바꾸어, 중도인출이나 대출사실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는데도 이제와서 ‘최 ㅇㅇ 는 일개 보험모집원일뿐’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사에 중도인출서류와 대출서류 사본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서류사본조차도 줄수 없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어도, 한달만에 돌아온 대답이 이미 경찰조사중인 사항이라 자기들은 처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 해야하나요? 너무 답답합니다.
첫댓글 회사도 책임이없는게 아닌데....설계사한테 넘기네....
우선 이런 내용은 언론사 접촉이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회사가 타격이 입어야 회사도 그 책임을 다할려고 하니깐요.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연락을 해보시고요, 동일한 피해자분들이 다수 있을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분들을 아시면 이곳 계약자 게시판에서 대책을 논의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피해자들이 다수 일경우 언론사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부분이 방송에서 다루어진다면 해당 보험사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수 있습니다. 향후 영업에 절대적인 악영향을 받을수 있지요. 따라서 동일 피해자를 모으시고, pd수첩 같은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접촉을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론사 접촉이 쉽지 않은겨우 피해자가 모인다면 제가 언론사 접촉을 알아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설계사도 아주 나쁜놈이나, 보험사도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것은 보험사나 설계사나 똑같은 부류 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 어이없는 사기꾼 놈들입니다.
이런 사실은 바로 언론에 제보해야 됩니다. 2009년도 대구에도 메트라이프 FSR 한놈이 자산컨설턴트 전문가라며 고객의 돈을 횡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대구 MBC 뉴스에 한 번 나오니까 바로 본사와 본부 관계자들이 내려와서 해결하더군요. 늦었지만 한 그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