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가는 도시형농장에 무엇이라도 심을라치면 삽질을 해야하고, 빈고랑의 풀은 호미나 삽으로 해야하니 허리도 아프고, 또 밭에는 돌이 얼마나 많은지 삽질 할때마다 골라내어도 끝이 없는지라..
여기저기 적합한 관리기를 수소문하여 마침내 찾아낸 관리기를 택배로 수령하여 데크에 필요한 공구들을 준비해 두고
* 택배로 배달된 제품
* 박스개봉 조립시작 - 메뉴얼대로 조립하니 그리 어렵지 않다.
* 1시간만에 조립완료, 일단 쟁기까지 조립해보고
* 엔진오일 넣고, 휘발유 넣고, 혼다4행정 GX35, 35CC에 약 1.5마력 그렇고보니 예초기하고 동종이네?
4Cycle엔진은 휘발유를 일정비율로 혼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날폭 16인치(40Cm) 깊이10인치(25Cm) 의 제원에 승용차 트렁크에 적재가능하고, 무게는 35Kg정도 되나 싶다.
아무튼 넓이1.5m 길이 5m의 빈고랑에서 시험가동시작 해보았다.
* 하기전
* 반대방향
* 1차 완료후 속에 들어 있던 돌들이 올라온다.
* 2차 깊이 파낸고랑 완료후 두둑에 골라낸 돌들..
* 맞은편에 모아둔 돌들 - 어른주먹보다도 더큰 것들을 토해 놓았다
전에 이돌들을 제거하기 위해 삽으로 파서 망으로 걸러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이거 하나면 조금씩 해서 밭에 돌들은 완전히 제거가 되겠다 싶다.
* 조립후 한번 시험사용해 본 결과 익숙치 않아 힘을 많이 준 탓인지 팔목이 뻐근하다.
하지만 삽질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순식간에 보실보실한 밭을 만들어 놓았다.
돌많은 밭에 딱 적격이다.
주말마다 구역을 정해 돌아가면서 경운하고 돌을 골라내야겠다, 제초와 함께.. 참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