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무산-783m
◈날짜 : 2019년 5월07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살티재(경북 성주군금수면-김천시조마면을 잇는 고개)
◈산행시간 : 4시간41분(9:56-14:37)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8:27)-남성주휴게소(9:14-23)-성주요금소(9:30)-성주호(9:45)-살티재(9:55)
◈산행구간 : 살티재→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빌무산→칫솔산→삼거리→고당산→다시삼거리→별미령→용암2리마을회관
◈산행메모 : 낮12시 성주군 벽진면의 기상청날씨정보는 강수확률 0%, 기온19℃, 초속4m의 바람, 습도는15%다. 성주요금소를 통과하면 33번도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7분후 굴목교차로에서 59번도로로 갈아탄다. 8분후 왼쪽으로 성주호. 성주군과 김천시를 가르는 살티재에 올라 하차한다. 등산로입구를 지키는 이정표.
오른쪽 빌무산방향으로 산행출발.
돌아본 살티재.
시작부터 오름이라 느긋한 걸음이다. 봉에 올라 잠시 내려서며 정상적인 호흡.
통나무계단도 디디며 올라가면 내려가는 길이 기다린다.
난간밧줄도 만나며 잠시 치솟는다.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전봇대 끝부분이 보이더니 가로지르는 임도. kt중계소인데 오른쪽은 굳게 닫힌 철문.
왼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시멘트계단. 올라가니 염속봉산이다.
발길을 돌려 시멘트계단 따라 임도에 내려선다. 바로 만나는 임도삼거리. 왼쪽으로 진행하니 절개지. 절개지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돌아본 절개지. 염속봉산은 왼쪽 나무 뒤에 숨었고 오른쪽 위로 오늘산행과 관계없는 염속산이다.
헬기장에서 10분후 연봉산에 올라선다.
15%습도의 영향인지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에선 서늘하다.
다가서는 눈높이의 봉을 보며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통나무계단도 디디며 올라가니 글씨산.
이정표는 빌무산1.9km.
안내판.
정비된 탐방로가 이어진다.
근육질 노송도 만나고.
빌무산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살티재에서 6.2km 왔다. 앞으로 백마산11km.
올라왔으니 내려간다. 안부에서 3분후 왼쪽으로 전망바위. 지나온 능선이 드러난다. 오른쪽 위는 수도산?
그 오른쪽은 이런 그림이다.
2분후 쉼터벤치도 만나지만 그냥 통과. 올라가다가 여기서 왼쪽 소나무에 등을 기대고 솔가리방석에 앉아 점심. 새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머리위에서 자리를 잡았다. 모습은 보여주질 않고. ‘홀딱벗고’로 알려진 검은등뻐꾸기다. ‘홀딱벗고’를 외치니 대답은 ‘뻐뻐, 뻐꾹’이다. 소리를 주고받다 보니 시간이 제법 흐른다. 대화상대가 없어 심심하던 차에 반가운 친구를 만난 모습이다. 덕분에 나도 행복했다.
나무허리에 매인 줄을 만나니 오른발아래는 급경사.
봉을 넘으니 돌무지가 자리한 고개도 만난다.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니 삼각점과 벤치.
왼쪽나무에 걸린 표지는 치솔산(칠솔산).
여기서 직진은 용암2리로 내려서는 탈출로 B코스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토사의 유실을 막기 위해 정비한 탐방로.
나무위로 모습을 드러낸 노고산.
삼거리를 만난다.
왼쪽으로 올라가니 전망덱. 지나온 능선이 드러나는 조망장소. 그림담기는 내려오면서 하기로 미룬다.
정상표지를 기대하는데 삼거리이정표. 정상은 400m 전방.
헬기장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볼록한 봉이다.
봉을 향해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바위 옆 나무허리에 걸린 줄도 당긴다.
고당산에 올라선다. 정상석.
이정표는 빌무산5.9, 별미령2.2km다.
올라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돌아본 고당산고스락.
다시 만난 헬기장.
오른쪽아래 먼 거리서 고라니(노루?)소리가 올라온다. 다시만난 삼거리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부러진 나무아래를 통과한다.
나무사이로 절개지가 보이더니 오른발 아래로 도로가 보인다. 도로가 가로지르는 별미령에 내려선다.
도로건너에 이정표.
B팀이 하산하는 대로 버스가 여기로 마중 나온다 했는데 기다릴 곳이 마땅찮아 도로 따라 용암2리로 걷는다.
여기도 시군경계. 김천시 조마면을 뒤로 보내며 성주시 벽진면에 진입한다. 그러고보니 산행시작부터 여기까지 왼발은 김천시, 오른발은 성주군을 디디며 걷는 경계선을 따라 왔다.
가운데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빌무산.
재활용품분리수거장을 뒤로 보내니 버스정류장이다.
시야를 가린 나무를 지나니 오른쪽으로 용암2리마을회관, 경로당. 마당에 우리버스다. 별미령에서 도보로 17분 거리다. 오늘산행은 여기까지.
마당에 자리한 빗돌과 쉼터정자.
빗돌맞은편엔 지붕을 갖춘 공간도 있어 뒤풀이장소로 그만이다.
#승차이동(16:06)-봉학저수지(16:18)-성주요금소(16:37)-남성주휴게소(16:45-59)-영산휴게소(17:37-44)-칠원요금소(17:5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