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0만 관광객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호미곶『한민족 해맞이축전』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토론회가 12월 22일 오후 3시 정장식 시장주재로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토론회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건천~포항간 산업도로 개통예정 등으로 예년에 비해 20%이상의 관광객이 호미곶 해맞이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소통, 주차장 관리, 관광객 추위방지, 여객선운항, 자원봉사, 공중화장실 관리 등 관광객 맞이 최종준비 상황을 시물레이션하게 된다.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는 특징적으로 호미곶『한민족 해맞이축전』과 더불어 매년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포항과메기축제』를 연계하여 개최하므로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특산품인 “포항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주요내용으로서는 12.31일 저녁 7시30분 포항과메기축제 개막행사를 비롯하여 난타, 청사초롱 무용, 오카리나 연주, 국악, 태극권시범, 7080콘서트, 외국인장기자랑, 불꽃놀이, 레이져-쇼, KBS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새벽 1시30분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며, 아침까지는 관광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영화상영도 하는 등 알차게 짜여져 있다.
관광객 참여행사로는 1만명 떡국만들기 프로젝트, 호미곶전국노래자랑대회, 호미곶전국댄싱대회, 소망의 풍선날리기, 디카폰사진촬영대회 등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특징적으로 3D입체영상관을 운영하여 공용시대를 관람, 호랑이 형상의 대형 얼음조각, 전국 특산품 홍보대사의 패션쇼 등 이색적인 내용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새해아침 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지난해에 이어『2005 호미곶 해오름 콘서트』가 MBC방송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한경일, 김흥국, 코리아나홍, 박주희, 유지나, 최승원, 김태곤 등의 인기가수들과 두드락,포항소년소녀합창단, 해병의장대 등이 어우러진 멋진 해오름 콘서트가 개최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호미곶 해맞이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10만평 임시주차장 조성, 500평 과메기 먹거리장터, 300여평의 추위방지 시설 등이 설치되고, 한국수자원공사포항권관리단의 커피,음료 20,000명분 지원, KT경북동부영업총국의 5,000개 소망풍선, 캔커피 5,000개, 데이콤 포항지점에서 6,000원권 전화카드 2,000매, 핸드폰고리 2,000개 제공 등 참여관광객에 대한 기념품 제공과 편의지원 자원봉사 등으로 훈훈한 포항의 인심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