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산(慶雲山)-378.7m
◈날짜 : 2023년 5월 11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김해시 내외동 김해터미널정류장
◈산행시간 : 5시간26분(8:47-14:13)
◈찾아간 길 : 팔용중-115번(6:57-7:02)-창원역-140번(7:15-8:39)-김해터미널정류장
◈산행구간 : 김해터미널정류장→흥부암입구→임호산→함박산→반석주유소→주촌고개→경운산→삼거리→임도→도로→망천2구정류장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산을 따라가는 산행이다.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고 해 이름 붙여진 임호산(林虎山)은 유민산(流民山) 악산(惡山) 봉명산(鳳鳴山) 안민산(安民山) 등의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해발 176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으로는 의외로 많은 이름이 붙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산이 가야 시대부터 얼마나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김해터미널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
왼쪽 동아그린@ 뒤 저 봉이 임호산이다.
산행을 시작하며 돌아본 터미널정류장.
김해터미널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건널목을 건너 도로를 오른쪽에 끼고 진행한다. 흥부암 표지판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가파른 오름이라 넉넉한 걸음으로 올라간다. 큰 절벽 아래 암자 주차장에 올라선다.
여기서 갈림길. 오른쪽은 흥부암을 만나는 길이다.
<흥부암은 그 창건 배경부터 임호산 및 가락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수로왕이 서기 42년 가락국을 세우고 5년 뒤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허황옥과 혼인을 했는데 그 1년 후인 서기 48년 허황옥의 오빠인 장유화상(허보옥)이 흥부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유화상은 우선 호랑이가 엎드린 모양인 이 산이 가락국의 드넓은 들판을 내려다보며 나라의 운명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호랑이 머리에 해당하는 정상 아래에 입 역할을 하는 바위 절벽이 너무 험악하게 생겨 국운에 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그 입을 막기 위해 사찰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흥부암이라고 한다. 사찰의 이름도 나라의 부흥과 백성의 편안함을 부처님의 법력을 빌려 기원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유민산 역사숲길 안내판도 보인다.
<많은 이름 가운데 특히 '유민산'이라고 불리게 된 사연은 흥미롭다. 유민산이라는 이름은 가락국 제9대 숙왕의 딸 유민공주가 출가해 머문 산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유민공주는 왜 출가하게 됐을까. 숙왕 때 인물인 황세장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여의낭자와 혼인하기로 약속한 사이였는데 왕이 자신의 딸인 유민공주와 장군을 맺어주려고 하자 이에 낙심한 여의낭자가 병을 앓다가 숨졌다. 또 황세장군마저 세상을 등지자 여기에 충격을 받은 유민공주는 궁궐을 버리고 출가, 이 산 암자에서 두 사람의 명복을 빌며 여생을 살았다고 한다. 현재 임호산 아래에는 유민공주의 이름을 딴 유민공원이라는 소공원이 있다. 유민공주가 출가한 암자는 흥부암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년엔 오른쪽으로 가서 흥부암을 만났다. 오늘은 왼쪽 오르막을 타고 올라간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발아래로 흥부암.
올라가는 숲길.
전망바위서 굽어본 김해터미널. 그 왼쪽에 신세계백화점. 터미널 오른쪽에 산행을 시작한 터미널정류장도 보인다. 고개를 들면 분성산. 그 뒤로 신어산.
김해시가지. 왼쪽 위로 경운산.
올라서니 왼쪽에 임호정.
오른쪽에 정상석이다.
임호정에 올라 김해평야를 바라본다.
덱 따라 내려가면 안부사거리.
오른쪽은 흥부암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왼쪽은 유민공원 0.5km. 직진 덱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전망대.
바라본 경운산.
그 오른쪽 그림.
왼쪽엔 김해평야 전망대.
오가는 주민을 심심찮게 만난다.
오른쪽 임호공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평상쉼터에서 만난 삼거리 이정표.
100m 길이의 덱 따라 올라간다.
함박산에 올라선다.
함박산에서 저만치 멀어진 임호산을 돌아본다.
좁아진 길로 내려간다.
숲을 벗어나니 이정표와 에어건.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울타리를 왼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반석주유소를 만나니 큰 길이다.
건널목에서 오른쪽으로 큰 길을 건너 일동한신@로 진입한다.
아파트 입구에서 돌아본 반석주유소.
일동한신@를 관통하여 돌아본 그림.
건널목을 건너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경운산등산로 표지.
안전통로 따라 올라가서 왼쪽으로 중앙선이 없는 도로를 건너 돌아온다.
여기서(주촌고개) 경운산등산로가 열린다.
에어건과 멧돼지출몰주의 안내판.
목계단 따라 올라가니 여기는 양쪽으로 난간 줄.
오른쪽 경운사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덱으로 올라가면 바위쉼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에 눈꺼풀이 스르르 내려앉는다.
올라가는 덱의 끝에 올라선다.
발걸음이 무겁다.
경사가 작아진 길.
오른쪽으로 조망바위를 만난다. 올라서니 지나온 임호산과 함박산이 괜찮은 그림이다.
그 왼쪽으로 김해시가지.
안부삼거리를 만난다. 여기도 오른쪽은 경운사. 주촌고개-경운산 거리가 짧아졌다. 뒤로 주촌고개 1.1, 앞으로 경운산 1.7km.
벤치도 보여 여기서 점심밥상을 차린다. 돌아본 점심자리.
봉긋한 암봉을 넘는다.
안부에 내려서니 사각정쉼터와 체육기구.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수인사0.8, 직진은 경운산0.7km다.
사초도 이렇게 자랐다.
만나는 바위를 뒤로 보내니
왼쪽 위로 쉼터가 보이고, 여기는 삼거리이정표. 직진한다.
목계단도 디디며 올라간다.
경운산에 올라선다.
경운산에서 바라본 분성산, 신어산. 눈을 크게하면 오른쪽 위로 돛대산도 보인다.
경운산에 자리한 이정표.
왼쪽으로 펼쳐진 그림.
쉼터를 만난다.
하산 길은 밋밋하게 이어진다.
여기서 삼계교차로는 직진이다. 왼쪽으로도 길이 있으니 내려간다. 첫길이다.
이런 길이다.
임도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오른쪽 왼쪽으로 휘어지며 내려간다. 건너 눈높이의 낙남정맥에 채석장도 보인다.
내려가기만 하던 임도는 여기서 올라간다.
오른쪽 먼발치에 새로 조성한 남평문씨 묘역도 보인다.
송전철탑도 만난다.
오른쪽에 능선을 끼고 이어지는 임도.
왼쪽 건너에 지나온 경운산이다.
소음이 가까워지더니 골재채취장을 만난다.
왼쪽으로 하늘 금을 그리는 함박산, 경운산.
그 왼쪽으로 지나온 임도.
공장 진입로에서 내려온 임도를 돌아본다.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만난 삼거리.
왼쪽으로 내려가니 오른쪽에 관사.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으로 보인다.
골재를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끙끙대며 올라온다. 예초기를 돌리는 작업자를 만나 길을 물으니 내려가면 공장에서 길이 끊어진단다. 내려온 길로 돌아가서 고개를 넘으면 버스정류장을 만난다는 친절한 안내도 받는다.
고개로 다시 올라와 왼쪽으로.
왼쪽으로 열리는 산길도 보인다. 영전고개서 황새봉으로 향하는 낙남정맥이다.
덤프트럭이 일으킨 흙먼지도 마시며 고개를 뒤로 보내니 조망이 트인다.
이런 공장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S자를 그리며 내려가는 도로.
버스가 다니는 도로에 내려선다. 가운데 오른쪽 청색 도로표지만 왼쪽에 버스정류장도 보인다.
도로건너 cu를 만나 생탁으로 갈증도 해결한다. 정류장을 앞두고 내려온 길을 돌아보니 지금도 덤프트럭이 이어진다.
망천2구정류장을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작년엔 삼계교차로에서 산행을 마치고 감분정류장에서 59번버스로 귀가했는데 그 정류장을 지나면 여기구나.
140번도 통과하는 정류장이라 반갑다.
낙남정맥이다. #망천2구정류장-140번(14:37-15:22)-의창환승센터-105번(15:32-36)-팔용동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