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Sonic The Hedgehog 3 OST - Gumball Machine
이동경로: 쿠사츠 -> 츠게
이동수단: 쿠사츠선 보통 츠게행
이동시간: 09:46 ~ 10:31
쿠사츠역에서 쿠사츠선을 타고 츠게역까지 완주합니다. 이용객이 적은 노선이니 저런 수동 개폐장치도 필요하겠죠.
113계 낡은 전동차지만 내부 시설 자체는 최신 전동차에 필적할만합니다.
115계랑 중요한 차이점이 뭘까요?
잠시간 도카이도본선과 나란히 달리더니 오른쪽으로 급격한 커브를 틀며 멀어집니다.
도카이도본선만 멀어지나요. 도카이도신칸센도 멀어지죠. 이 근처에선 신칸센과 기존선이 1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테하라역입니다. 릿토 시라는 처음 들어보는 곳입니다.
규모로 봐서는 직영역은 아닌 듯 했는데, 역시 위탁역이었습니다.
농지입니다.
2월인지라 아직 씨앗을 심진 않습니다.
...여긴 심어놨군요. 보리일까요?
아이싱용 얼음을 1리터에 500원 받고 팔고 있습니다.
사지 말고 얼음 틀에 물 넣어서 얼리죠...
이시베역에서 221계와 교행합니다. 단선 전철이라서 교행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시베역의 역명판을 담는 것도 성공했습니다.
코세이(甲西)역입니다. 코세이선(湖西)와는 한자가 다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역은 '코-세이' 라고 발음하죠. 코가 장음입니다.
다음 역인 미쿠모역까지는 그럭저럭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쿠모역을 벗어나면 이렇게 외로운 철길이 나옵니다.
비가 갑자기 내리고 있네요. 비 예보는 없었는데요.
다시 주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는 코카시입니다.
키부카와역입니다. 시가라키고원철도와 오미철도의 환승역입니다. 오미 철도의 최대주주는 세이부(사실상 자회사), 그리고 시라가키 고원철도의 주요 주주는 오미 철도....
SKR의 열차가 서 있습니다. SKR과 오미철도의 직통 운행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미 철도의 열차는 찍지 못했는데요, 그걸 탄다면 마이바라까지 갑니다. 은근히 아니..엄청나게 깁니다. 대형사철인 소테츠의 전체 구간보다 오미철도 본선이 더 깁니다.
풍경이 적적하네요.
감흥이 별로 없습니다.
코난역에서 교행하는 113계는 내장재가 원판 그대로입니다.
저걸 타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합니다.
뭐, 곧 타게 될 겁니다.
시가현의 도시인 코난(호남)역이 아니라, 코우난(갑남) 역입니다.
코난역을 찾으려면 아이치현의 코난(강남)역을 가셔야 합니다. 같은 서일본이라면 시마네 현에 있습니다.
써 놓고 보니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쁜 모양의 집이네요!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은 이층집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눅눅하니까 집을 올렸을 뿐이었겠지만요.
코카역입니다. 근처에 닌자마을도 있다고 하는데요....
역 디자인은 농업창고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잘도 주민허가가 났네요.
아부라히역입니다. 이 반대편은 닌자를 형상화한 역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부터 시가현을 떠나 미에현으로 진입합니다.
자, 별 거 없었던 쿠사츠선의 탐방이 끝났네요. 미에현이 JR 도카이의 나와바리라 츄부 지방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요, 엄연히 간사이입니다. 이 역은 미에현 서일본 구역 중 유일하게 전철이 들어오는 역이기도 하고요.
수고했습니다. 바로 행선지 돌려서 쿠사츠로 갈 예정입니다.
츠게역에서 간사이 본선 열차로 갈아타고,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합니다.
키하 120계네요. 카메야마에서 카모 구간까지는 키하 120계밖에 다니지 않습니다.
첫댓글 작년에 갔을때 키하120계를 탔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은 꽉 들어차고 입석까지 생겼는데 9월 초임에도 냉방이 제대로 안나와서 찜통이라 악몽이었던;;
음.. 저는 열차도 내부도 신형보다는 구형이 더 좋던데요..^^ 승차감 같은거는 조금 떨어지지만, 조금 구형인 차들이 로컬선 여행하는데는 딱 맞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에 120계는 출입문이 버스처럼 열리는 폴딩도어 장착 차량 아니던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