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고기식당
1. 환경분석
가. 아이템 특성
고기라 하면 일반적으로 여럿이 함께 모여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왁자지껄 먹으면서 맘껏 떠들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대화의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구이 고기에 대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고기를 여럿이 아닌 혼자서 구워먹는다고 생각하면 과연 어떨까? 맛은 있을까? 혼자 먹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과연 혼자서 먹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염려하지는 않을까? 막상 혼자 뭔가를 실행한다는 데는 이렇듯 상당한 고민을 동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홀로 굽기” 아이템이 있다. 고기를 혼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사람은 정말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혼자서 뭔가를 해결해야 하는 일명 “싱글”족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 입장에서 볼 때 고기집의 커다란 테이블에 손님 혼자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골치 아픈 고객일 것이다. 대부분 고기집 문화는 일단 가족이나 직장인 회식, 외식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때문에 당연히 산만하고 시끄럽다. 이런 문화에 오래있다 보니 익숙해져서 으레 고기집은 시끄럽다는 공식이 잠재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나 홀로 구워먹는 고기집은 고기 마니아나 독신자를 위한 전용공간으로써의 아이템 성격을 정할 수밖에 없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를 비교해 볼 때 일본에 더 적합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이미 독립한 직장인, 미혼 남녀, 이혼 남녀, 외국인 등의 독립가구 수에 따른 독신 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볼 때 독신자를 위한 새로운 트랜드가 성숙되는 시기는 되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눈을 그렇게까지 의식하면서 식사하지 않아도 되는 주체적 분위기도 이미 확산될 만큼 확산되는 추세다. 싱글족 인구가 증가하면서 과거와 달리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사회전반에 싱글문화가 형성되어 이제 나 홀로 어디 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성숙되었기 때문에 남을 의식해야 하는 심리적인 저항이나 충돌이 거의 없다라고 할 수 있다.나 홀로 쇼핑이나 공연보기, 영화보기, 혼자 장보기, 운동하기, 술집에 가기, 커피숍에 가기, 여행가기 등 이런 모습은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화이므로 전혀 낯설지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1인 가구수는 338만 가구라고 한다. 1995년 164만 가구에서 13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서울시 가구 중 1인가구는 20.8%, 부부 2명만 사는 “부부가구”는 11.9% 이다. 1인인구는 1980년 4.5%에서 30년 사이에 4배로 증가하였다.
통계가 증명하듯이 1인 가구수가 증가하는 것은 필연적인 사회현상이 되어 버렸다. 틈새시장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지금 1인 가구를 위한 문화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장은 이미 형성이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시장이 작다보니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1인 문화가 어느 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될 수 있는지는 확산 속도에 달려 있지만 세분화 되어가는 시장을 볼 때 사회현상을 잘 반영한 나 홀로 아이템은 필연적인 출현이다. 이 사업은 나 홀로 문화에 대한 합리성을 부여하지만 점포운영 면에서는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극대화한 아이템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이 외식업의 수익 악화의 주원인인 건비 비용의 무게를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적합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싱글족에 대한 이해가 넓고 주로 많이 거주하는 주로 대형 오피스텔 근처나 대학가 또는 중심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영업에 유리하다. 소규모 형태가 적당하고 공동 공간 활용을 높인다면 인건비 비용 절감의 효과 높다. 국내 도입 시에는 취급 메뉴를 상권이나 입지별로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 주 고객의 메뉴 선호도를 고려한 메뉴 구성과 고기와 주류를 병행 판매하는 형태가 적합하므로 사전에 점포 컨셉도 변화가 필요하고 전반적인 사업 방향도 재조정이 필요하다. 이제는 자기표현의 시대이고 자기감정이 가는 대로 행동하는 문화의 특성을 잘 표현한 아이템으로 청년 신규창업자가 도전할만하고 업종변경자에게는 입지나 상권이 적합하다면 추천할 만한 사업이다.
나. 시장 상황
2000년 이후부터 독신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명 “브런치”‘족이 등장하였다. 우리말로 “아점”이다. 아침과 점심을 겸하는 식사를 뜻한다. 주로 독신남녀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주로 호텔이나 전문점 형태로 판매가 형성되었으나 테이크아웃의 시장이 성장하면서 싱글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고객이 되었고 급속한 성장을 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도 싱글족 때문이다. 현재는 싱글족의 인구 가 더욱 증가하면서 예전에 커피에 한정된 테이크아웃 품목이 설렁탕, 해장국, 죽, 샌드위치, 스프, 초밥 등으로 확대되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촌이나 대학가등에는 이미 주류와 바를 겸한 1인 형태의 주점도 생겨나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바텐더가 직접 고기를 구워주거나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외식업의 경우 1인용 스테이크 전문점도 생겨나 1인용 바 형태로 인테리어를 설치하여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1인 시장은 사회가 복잡화되고 세분화되면서 누가 만든 시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다. 우리사회 저변에 싱글족도 당당히 자기만의 문화를 즐기는 문화적인 현상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나 비교적 문화 습득 속도가 빠른 젊은 층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아직까지는 1인 시장의 규모가 적고 업종전반에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세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가나 오피스 밀집지역 또는 중심상권위주로 입점이 가능하나 초기 시장 진입의 불안정으로 소규모 형태가 바람직하리라 판단된다. 아직까지는 일부에 한정된 시장이 형성되어 경쟁요소는 거의 없고 각자의 영역에서 1인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이므로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이유로 1인 시장의 규모가 성장하기까지는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되나 1인 인구의 증가속도를 보면 전망은 밝다.
다. 위협요소
이색 아이템으로는 주변의 시선을 잡을 수 있고 젊은층 사이에서 이슈는 분명히 가능하다. 고정화된 문화의 차이가 시장 진입에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된다.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어도 전혀 문화적안 충돌이 없고 본인 스스로도 즐기는데 익숙한 일본인에게는 적합한 아이템이나 고기에 대한 생각 같이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된 상황이라면 혼자 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허전함과 싱글족의 초라함이 더욱 부각되는 심리적 부담 때문에 출입이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싱글이나 고기 마니아일지라도 혼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아직까지는 우리 정서에 익숙하지 않은 면도 있어서 식당 이용에 위축될 경우도 있다. 싱글족 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내에서 같이 어울려야한 문화에 흡수되어 있기에 정말 고기 마니아가 아니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한 웰빙 문화의 대중화가 고기류 음식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하나의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라. 예상 고객
우리나라 1인 가구수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2009년 우리나라의 총 가구 수는 1,691만7천 가구로 전년에 비해 1.5%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5가구 중 1가구(20.2%)는 1인 가구로 나타났고 “나홀로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2020년이 되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 중 21.6%, 2030년에는 24.9% 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은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과정이므로 시간이 흐를수록 1인 가구만의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창조되고 새로운 시장 형성과 함께 고객 수는 증가할 것은 틀림없다. 아이템의 특성상 고객층은 넓지 않고 이용하는 빈도수도 적다고 봐야 한다. 주요 고객은 싱글족과 고기 마니아가 우선 고객이 될 수 있고 다음으로 싱글족이 아니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를 좋아하는 계층 그리고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미혼 남녀, 독신자, 기러기 아빠, 유학생 등이 주 고객군에 포함할 수 있다. 싱글족 중에서도 상황적으로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고객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싱글족이 전체 고객군에 해당은 되지만 절대 고객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반인들 중에서도 시끌벅적한 일반 고기집의 분위기를 싫어하는 고객들도 일부 고객들로 흡수할 수 있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고객들도 이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객군을 넓힌다면 최소 2인까지도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점포 내부 시설을 보완하는 것도 고려한다. 만약 국내 도입 시에는 1인 고기 전문점형태를 유지하되 메뉴 구성을 고기류 메뉴를 확대하여 특수부위 고기, 양념고기, 계절별 해산물, 수제 소시지 꼬치종류, 등으로 확대한다면 연령층을 다양하게 흡수할 수 있어 고객 군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2. 마케팅 전략
가. 아이템 컨셉
아이템은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는 식당을 말한다. 고기를 굽는 공간은 공동공간에서 고기를 구워 가져다가 혼자서 먹는 컨셉이다. 최대 2인까지는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나 1인 좌석이 절대적이다. 주로 고기 마니아나 싱글족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으며 독신인구의 증가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형성의 속도에 맞춰 부상한 트랜드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주 메뉴로 하고 소규모 점포 형태로 운영하며 1인용 컨셉에 맞는 내부 인테리어나 시설로 꾸며져 있다. 국내 도입시에는 카페 형태로 전환이 필요하다. 고기 마니아나 싱글족들은 한정된 고객들이므로 특별히 대접받는다는 느낌 등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반 고기집 분위기의 컨셉이라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혼자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형의 점포가 적합하리라 생각된다. 국내에서 영업을 할 경우 고기 마니아 고객보다는 싱글족 시장이 크기 때문에 고기 중심의 메뉴를 좀 더 보완 확대해서 고기 마니아와 싱글족 고객 둘 다 만족시키는 사업 컨셉으로 변화가 필요하며 싱글족들 간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커뮤니티장으로 활용하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혼자 먹는 문화도 대중 속으로 빠른 속도로 흡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이 되면 1인 가구 비율이 20% 넘는다는 통계를 보면 1인 가구의 증가속도가 빠른 만큼 1인 문화에 대한 사회인식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면 아이템의 정착도 쉬울 것이다.
나. 상품 /서비스 전략
취급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류나 직화구이 방식이므로 수제 소시지나, 닭 꼬치 계절별로 해산물, 전복 또는 고기의 특수부위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1인 고객의 재방문율이 일반인들에게 비해 낮기 때문에 메뉴 특성화로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웰빙 메뉴를 접목시켜야 한다. 모듬 메뉴를 개발하여 돼지고기와 소고기, 또는 해산물과 소고기, 꼬치 종류 등 고기 마니아들을 위한 메뉴들도 사전에 시장조사를 통해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고기를 등급별, 또는 지역 원산지별, 국내산과 수입고기 등으로 구분해서 준비한다. 아이템의 단순화로 특별한 서비스보다는 고기 육질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양한 주류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처음 방문 시 주문이나 점포 내부의 동선에 대해 낯설기 때문에 친절한 안내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공동으로 고기를 구워 가져가서 먹는 경우라 손님 상호간의 어색함이 전체 분위기를 무겁게 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직원이나 점주가 대응을 해야 한다.
다. 가격전략
1인 고객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 요인인 임대료와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점포운영을 고려하고 아이템의 컨셉에 적합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가격은 두 가지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 고기 마니아들은 고기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계층이기 때문에 메뉴가격을 고가 위주로 하고 혼자서 편하게 즐기는 싱글족이나 일반 고객들을 위해서는 시중가격과 비슷한 중저가 가격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싱글족들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지출의 여력이 있다고 하나 품위유지비 지출이 많으므로 외식비 비중은 낮을 수 있다. 모듬메뉴나 세트메뉴 등을 개발하는 등 취급 메뉴의 다양화로 가격의 변동 폭을 줄여 메뉴선택을 확대하면 수익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라. 유통 전략
주요 취급 메뉴인 고기는 수입이 아닐 경우를 고려할 때 고기유통회사와 거래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유통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품질에 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별 축산협동조합과도 거래가 가능하므로 직접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확보할 수 있다. 만약 계절적인 메뉴를 취급할 경우 주요 원산지의 현지 거래처를 확보해 좋은 품질의 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물류회사에 대한 점검도 사전에 필요하다. 충분한 재고량 확보를 위해서는 보관 창고나 시설에 대한 확인도 사전에 해야 한다.
마. 홍보전략/판촉전략
기본전략은 초기 방문자를 늘려야 한다. 그러나 고객층이 한정 되어 있으므로 초기 방문자 역시 넓지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주 고객층이 여럿이 함께 방문하는 일반인이 아니라 혼자 출입을 해야 하는 고객이기 때문에 홍보/판촉 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색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한번정도는 방문을 하지만 재방문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계획 되어 있지 않으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중적이기 않기 때문에 틈새에 있는 고객층을 찾아서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홍보는 일단 가장 손쉬운 점포 알리기가 가장 중요하다. 점포 주변의 대형 오피스텔이나 원룸촌 그리고 대형 빌딩 등에 전단지를 제작해서 1주일에 한번정도 매주 돌려야 한다. 사람왕래가 많은 거리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하고 점포 앞에도 POP를 설치한다. 낮 시간대에 지나가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전단 살포나 사은품을 제작하여 초기 방문을 유도하는 방법이 좋고 중심가는 점포 앞에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시선을 고정시켜 점포위치를 확인시켜 추후 방문을 유도한다. 1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온라인상에 카페나 블로그 운영은 반드시 필수로 해야 한다. 싱글족 모임장소로 제공하거나 1인 파티 행사 같은 것을 기획해서 재 방문자를 늘려기 위해 정기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트위터를 개설해서 행사안내와 서로 문화를 공유하는 역 할을 해야 한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한 행사로 지역 축협의 고기를 매월 시식하는 행사를 기획하거나 싱글족을 위해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재방문 예고제나 정기 쿠폰을 발행하여 단골고객으로 흡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매월 싱글데이를 지정하여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3. 준비사항
가. 예상 창업비용 -점포규모는 약 20평(66㎡ ) 정도가 적당하다.
나. 표준 사업 모델
다. 창업자 자질 및 역량
일반적으로 외식업은 경험자가 유리하다. 단 최근에는 프랜차이즈형태의 창업이 보편화되 면서 마케팅 역량이나 점포운영 경험 등 경영자 마인드를 더욱 필요로 한다. 이 아이템 역시 고기류를 취급하고 컨셉이며 1인이라는 특성상 젊은층 창업자가 도전하기에 적합하고 오히려 여성 싱글족도 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높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대중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고객층이 넓지 않기 때문에 판매를 잘하는 사람보다 한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서비스 응대 자질이 요구되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아이템 특성상 종업원이 많이 투입되는 컨셉이 아니기 때문에 창업자가 직접 고객 응대를 많이 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므로 처음 방문시 나홀로 고객이 느끼는 어색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유머감이 넘치는 자질도 필요하다. 물론 고기 유통에 박식한 경험자라면 최상의 조건이겠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창업할 경우 유통업체 선정시 현장을 방문하여 공급하는 고기에 대한 가격이나 품질 그리고 배송, 반품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라. 체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