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はようございます(좋은 아침입니다.)
오 하 요 우 고 자 이 마 스.
첫째날은 계획했던곳 장소 1가지를 가보지 못하였으나.. (다이소에 가보려했으나 실패)
그래도 기분좋게 모닝콜을 듣고 일어나줍니다. 삿포로투어는 오늘 여기서 마지막 입니다. 여행끝나는 내내
다시 경유할일은 없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의 원칙은 반드시 준수합니다.
늘 일본에 와서 저는 항상 호텔 조식이든 뷔페든 항상 일본식 和 食 으로 먹습니다.
일단 맛도 맛이지만 영양적인면도 고려하고, 하루 일정을 빡시게 소화하려면 아무래도
밥힘을 무시 못하지요. 또 우리나라와 쌀품종이 달라서인지 매우 차지면서도 기름지고 맨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을정도로 술술 잘넘어갑니다. 일본사람들은 밥양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보다 적은거 같습니다.
1공기 기준 우리나라는 210g인데, 일본은 그보다 밑인 180g 이 1공기 기준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적게
먹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해산물의 산지 답게, 아침부터 각종 해산물과, 야채등 골고루 섭취해줍니다. 네모난 작은식판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 순으로
음식을 소개해드리자면 가장 상단 1번 왼쪽은 해조류 (미역 이나 파래감태, 김 , 다시마등) 셀러드이고 우리나라로 비교해보자면
미역초무침이나 파래무침 정도로 새콤한맛으로 식욕을 돋아주고, 2번째는 연어 サケ , 그옆에 연어알 イクラ,
그리고 달달한맛의 계란말이 たまごやき, 그바로옆에 연어구이속에 가려진 우리나라 국민생선 サバ 고등어도
함께 영양학적으로 준비해봅니다. 그아래는 참치를 다져서 밥위에 얹어먹는 후리가케 같은 형식인데
이름을 잘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맛있습니다. 그나머지 옆에는 샐러드종류와 츠케(절임) 종류입니다.
조식도 뷔페이니 눈치보지말고 마구 먹어주기로 합니다.
첫번째 코스는 저렇게 짜맞추었고, 2번째는 셀프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어봅니다. 녀석 때깔한번 좋습디다.
먹고 죽은귀신은 때깔부터 틀리다고 하더니 ..
재료중 궁금한 재료가 있는데 연어알 옆에 흰색으로 된 조개 완자같이 생긴 요녀석 이름은 도저히 알길이 없습니다.
아시는분 댓글 부탁 드립니다.
후식 디저트가 빠지면 섭하쥬 언제 먹을지 모르니 미리 먹어둡시다. (솔직히 이때까지 아이스크림구경은 이날까지인줄알았음)
자 밥도 배불리 넘치도록 먹어줬으니, 다음 여정을 위해 출발해봅니다. 읏샤!
어제는 지하통로 개미굴입구로부터?? 계속 다녔기에 아침공기와 햇살을 쬐려고 1층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바람도 안차고 마치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입니다. 사진속에 보던 JR노선 버스가 삿포로에 있나보네요 약간 서일본스타일같은데..
횡단보도를 건너서 삿포로역 정문으로 들어가주려고 합니다. 앞에 가는 여성분들도 우리처럼 어디론가? 가려고 하나봅니다.
그나저나 어제 한국에서 무거운 캐리어와, 메가돈키호테에서 물건 털기와, 도큐백화점7층에 있는 유니클로에서 옷이며 신발이며 잔뜩 한아름 사서 짐이 전쟁피난수준입니다.. 또 오늘은 숙소가 다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모두 끌고 나옵니다.
삿포로에는 다시올일은 없지만, 조금이따가 다시와야합니다. 일단 삿포로역 내에 있는 코인락커 コインロッカー 를 찾도록 해야겠습니다.
짐도많고, 다음여정을 위해 복잡복잡한 삿포로역 인파를 해치고 나와야하는 관계로, 코인락커 까지 가는길의 사진은 없습니다.
삿포로역 개찰구 중앙부분에 위치 하기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짐도많고 크고 짐맡기는 보관료가 무시못합니다. 후덜덜... 그돈이면 삿포로시영전차 200엔 기준 10번은 탈수있을것 같다는 ㅎㅎ 보관소만 대형 제일큰거 2개, 중간1개 총 3개를 그것도 마구 우겨넣어서 3개로 돈을 넣어주고 키를 가져와줍니다.
2년전만해도 레일패스를 직원에게 제시하여 유인개찰구를 통해 입장하고 퇴장하였지만, 요즘은 기계에 넣고 다닙니다.
타는곳 3번 4번 홈에 올라가는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모퉁이 끼고 유턴으로 뒤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을..
뭐 운동도 되고 좋쥬!
올라가니 회송 행선표출을한 789계 전동차가 입선합니다.
아마 특급 카무이, 라일락, 스즈란 중 하나 달겠지요?
하지만 제가 타야할 차량의 시간표를 아직 멀었기에 제가탈 차량 입선전까지 이녀석은 회송 으로 머물다 갑자기 어디론가
말도없이 사라졌습니다.
측면만 봐도 721계라는거 아는사실!
행선롤지의 불빛 역광으로 인해 행선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취미로 openbve 노선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요긴하게쓸 오브젝트의 텍스처용으로도 몇개
찍어봅니다.
JR동일본과 서일본에서도 항상 승강장 홈 끝에 붉은색으로 칠해져있던데 홋카이도도 칠해놨네요!
721계전동차의 동글동글한 라이트와 천정상향 라이트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큐슈의 키하 185계 와 닮았네요 물론
큐슈의 키하185계 동글동글한 라이트 전조등은 호로 (연결막) 부근에 더가까히 위치해서 레트로한 느낌이 들지요
눈부시게 그옆에 789계도 출발준비를 하나봅니다. 아마 제기억속으로는 영업을위한 입선같습니다.
용산역 승강장 맨앞쪽 에 가면 코레일물류 관련 물류창고형태가 있습니다. 고런 창고형 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마 차장이나 운전사들 휴게실 목적의 건물은 아니겠지요?
자판기의 천국 답게 역시 역내에 있습니다.
한국에도 역승강장내에 편의시설로 자판기를 두곤하지요 나름 스마트한 자판기라 음료뿐만아니라, 위생용품이나 간단한 먹거리 같은 자판기도 볼수 있습니다.
제가 탈려고 하는 열차 가 이곳에서 출발을 합니다. 힌트겸 정답이 바로 나옵니다.
3번홈에서 타야합니다. 읍..
일본의 철도 정시성은 뛰어나기때문에 항상 승객이 먼저 미리 열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막 서두를필욘 없고, 적당히 여유있게 나와줍니다.
건너편에 733계 차량도 입선해 있습니다. 바쁜 통근시간대는 지났지만, 대학생들 혹은 10시 통근, 출장승객들로 그리 많이 한산하지는 않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역기둥 역명판 (세로형) 옛날 우리나라 철도청 폴싸인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정감있고 추억돋네요 거기에다 발차 차임멜로디대신, 차장들의 호각소리가 지금도 귓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삿포로역에서 맞이하는 아침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합시다.
자! 그럼 다음화에서 만나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