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월5일 경동시장 제분소 풍경(쑥환만들기)

[배재배]

집사람이 지난 주말 들에나가서 쑥을 엄청 뜯어 왔네요..

뜯어온것도 온것이지만 그놈을 손질하고 데치고 말리고 복잡한 공정을 거처

드디어 오늘 제기동 경동시장의 단골 제분소에서 환을 만들려고 아침일찍 다녀 왔습니다.

이집에 간지도 벌써 3번째 인지라 주인이 보고 먼저 반겨줍니다..^^

만드는 과정을 슬쩍 슬쩍 한장씩 찍어봅니다.. 

이렇게 쑥을 많이도 뜯어 왔습니다... 머리아파유..

손질들어갑니다... 

어렵게 손질하여 제분소에 도착하니 이렇게 표준가격을 정해놓고 가격을 맞추어 봅니다..

저는 모른척하고 집사람이 흥정을 합니다..

3만원깎아줘요...안되요...그럼 2만원만...안되요...결국은 1만5천원 깎았네요..

한 10%정도 에누리 한것 같네요..ㅎㅎ 이런것은 집사람이 잘해요..

이집은 이렇게 인쇄해놓고 약초의 효능을 참고할수 있도록 맹글어 놓았네요

같이 보시고 공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그집 전번입니다..

혹시 서울에서 제분하실것이면 이집가면 그래도 양심것 잘하시는것 같더군요.. 

 이렇게 건조된 쑥을 제분기에 넣고 몇번을 빠아서 곱게 만들어서

별도로 시킨 다시마를 섞어서 반죽을 합니다..

다시마 값도 만만치 않으니 다시마 있으신분은 가지고 계신 다시마를 가져 오시면

좀더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반죽하여 원통모양으로 만듭니다..

 냉면집에서 뽑는 기계와 같은데 면빨만 두껍습니다..요렇게 뽑아서

요렇게 면발을 만든후.. 

 요렇게 옆으로 넣으면 자동 절단되어 환모양이 나옵니다.. 

그렇게 나온 알겡이를 이런 통돌이에 넣고 사정없이 돌려서 동글동글하게 맹글고요... 

요렇게 완성품이 나온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집에와서 말린다고 가져와서 말리고 있집만

이집은 완전히 말려서 배달도 해주니(택배비부담)나중에 받으셔도 된다는 사실...

모든것을 가루로 또는 환으로 만들어주니 궁금하신분은 위의 전화로 문의 하시면

잘 설명하여 주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