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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 두번째 날도 이른 아침 부터 움직입니다.
이날이 장가계 여행 하이라이트인 날입니다.
아침 7시 30분에 처음 찾은곳은 군성 사석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가이드님이 작품이 들어 있는 대문을 열자
어마어마한 그림이 나타납니다.
이 그림은 자연 그대로의 모래와 돌을 이용하여
물감없이 사실적 색감을 낸 사석화라고 합니다.
이런 그림 한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칠성산으로 향합니다.
장가계 시내에서도 어느곳을 보아도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합니다.
멀리 오늘 오후에 찾아 갈 천문산이 보입니다.
이날의 기온은 36도로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워도 너무 맑은 날씨...
이런 날씨는 정말 3대가 복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가계에는 년중 300일이 비가 온다고 합니다.
새롭게 관광지로 추가된 칠성산으로 향하는중 천문동이 보입니다.
이 천문산의 천문동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아무리 봐도 웅장하기만한 산세.
칠성산으로 가기위해 도착한 주차장.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한가합니다.
칠성산은 1520m 높이로
산위에서 장가계 시내와 천문산을 바라볼수 있는곳입니다.
케이불카 매표소...
칠성산 정상에는 이런 유리 전망대가 있습니다.
뭐 그리 겁나고 그럴 높이는 아니었습니다.
깍아 지른 절벽...
여행객은 우리 일행뿐.
한가해서 좋은데 케이블카의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올라가나 했더니 다시 내려가고...
그리고 또 올라갑니다.
속도가 느리다 보니 케이블카 안은 찜통더위...
정상에 다 올라왔나 했는데 다시 셔틀버스를 탑니다.
이제 한창 개발중이라 호텔도 신축중이고 팬션도 있네요.
이 높은 산위에 큼지막한 호수도 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니 뭐가 또 기다립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10~15분...
15.000원을 내면 모노레일을 타고 간다는데...
아하!
요거?
15.000원 내고 탈만 합니다.
올라 갈때는 1인승입니다.
분리되어 각자 가는것이지요.
멀리 보이는 천문산.
좋다네요.
정상에 올랐습니다.
절경입니다.
장가계 시내도 보입니다.
천문산과 이어지는 깍아지른 절벽.
천문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남깁니다.
그냥 좋다!!
멀리 보이는 천문산...
유리바닥으로 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멋지다!
공중에 떠 있는듯...
그리 무섭지가 않으니 모두들 사진찍느라고...
칠성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중국인들의 상술도 대단합니다.
누가 찍어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지들 마음대로
드론으로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프린트 해 팔아 먹습니다.
1장에 4.000원...
내려 갈때는 모노레일을 묶어 5명이 한꺼번에 내려 갑니다.
속도감이 대단합니다.
칠성산 관광은 이렇게 마칩니다.
점심 식사를하고 천문산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와우~~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에는 공식적으로 VIP코스가 따로 있네요.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특이하게도 장가계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합니다.
남ㅁ의 집 지붕위로도 케이블카가 지나 갑니다.
장가계 역인가 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화물차가 지나갑니다.
이제 천문동이 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7,566m에 이르는 세게에서 제일길다고 합니다.
운행시간만도 30분이 걸립니다.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천문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석회암 동굴입니다.
거대한 바위 사이에 구멍이 뚫린 문처럼 보입니다.
해발 1,300m의 암벽에 형성되어 있으며 높이 131.5m, 깊이 60m, 넓이 57m 이다.
1999년 세계 에어쇼에서 경비행기가
이 동굴을 통과하는 묘기를 보이면서 유명해졌다지요.
경 비행기 3대가 동시에 통과 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이 케이블카는 워낙 길다보니 중간에서 라인을 자동으로 갈아 탑니다.
참 신기한 기술입니다.
천문산으로 오르는 99개 굽이가 있는 도로가
케이블카 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도로의 이름은 통천대로.
이 도로는 8년 동안 공사를 하여 개통하였습니다.
천문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구불구불한 산세를 따라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과
장가계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환상속의 풍경이 나타납니다.
긴시간이 지났습니다.
천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 많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장가계 시내의 모습입니다.
유리잔도로 향하는 다리.
아이고 교통정체...
덧신을 신어야 유리잔도를 지나갈수 있어 대기해야 했습니다.
옆을 보면 까마득한 절벽.
유리잔도에 들어 섰습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아찔한 풍경...
유리잔도의 총 길이는 60m,
해발 1,43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여행사에서 따라온 카메라맨.
수준이 아마추어 장비에 아마추어 카메라맨인듯 합니다.
후즐근한 제 모습입니다.
산 아래쪽 기온은 36도로 푹푹찌는 날씨...
하지만 산 정상은 30도 아래로 그리 덥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유리잔도도 영상보면 무섭다고 쩔쩔매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별 무리 없이 잘들 지나갑니다.
사실 아래를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앞만보고 가면 별것 아닙니다.
유리잔도를 지나면 이어지는 절경...
그리고 아찔한 귀곡잔도...
잔도는 험한 벼랑에 만들어놓은 위태로운 길로 총길이 800m입니다.
영혼없이 멋지다!를 외칩니다.
어딜 가나 붉은 색의 이런 모습이...
아찔한 귀곡잔도가 이어집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잔도...
아찔한 높이의 귀곡 잔도.
우리가 지나온길을 다시 한번 바라 봅니다.
저 ㄴㅓㅍ이로 길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이 무섭네요.
나라도 크지만 하는일도 엄청 납니다.
망원으로 당겨 봅니다.
와...
잘 따라오고 있는 집사람...
출렁 다리를 건넙니다.
이제 천문산을 반바퀴 돌았습니다.
이곳에는 대형 사찰인 천문사가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절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패키지 여행이라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트패킹...
휴~~
사진이 너무 많아 추리고 추렸는데도 그래도 많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3편으로 이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시한번 다녀온듯 하네요..
진심 감탄에 연속이었습니다..
덕분에 2번째 장가계 구경 잘하고 사무실에서 먼곳을 잘 다녀왔읍니다....ㅎ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