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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가(龍潭歌:1860)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인데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 (仁富尋:인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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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가(龍潭歌:1860)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인데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 (仁富尋:인부심)이다
제일절(第一節)
국호(國號)는 조선(朝鮮)이오.
읍호(邑號)는 경주(慶州)로다.
성호(城號)는 월성(月城)이요.
수명(水名)은 문수(文汶)로다.
기자(箕子)때 왕도(王都)로서 일천년 아닐런가.
동도(東都)는 고국이오.
한양(漢陽)은 신부(新府)로다.
아동방(我東方) 생긴후에 이런왕도 또 있는가.
수세(水勢)도 좋거니와 산기(山氣)도 좋을시고 금오(金鰲)는 남산(南山)이오.
구미(龜尾)는 서산(西山)이라.
봉황대(鳳凰臺) 높은 봉은 봉거대공(鳳去臺空) 하여있고
첨성대(瞻星臺) 높은 탑은 월성을 지켜있고
청옥적(靑玉笛) 황옥적(黃玉笛)은 자웅(雌雄)으로 지켜있고
일천년 신라국은 소리를 지켜내내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이런 승지(勝地) 구경하소.
동읍삼산(東邑三山) 볼작시면 신선(神仙)없기 괴이(怪異)하다.
서읍주산(西邑主山) 있었으니 추로지풍(鄒魯之風) 없을소냐.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고도강산 구경하소.
인걸은 지령(地靈)이라.
명현(名賢) 달사(達士) 아니날까.
하물며 구미산(龜尾山)은 동도지주산(東都之主山) 일세.
곤륜산(崑崙山) 일지맥(一枝脈)은 중화(中華)로 벌여있고
아동방(我東方) 구미산(龜尾山)은 소중화(小中華) 생겼구나.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나도 또한 출세후에 고도(故都) 강산(江山) 지켜내어 세세유전 아닐런가.
제이절(第二節)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구미산기(龜尾山氣) 기장(奇壯)하다.
거룩한 가암(佳岩) 최씨 복덕산(福德山) 아닐런가.
구미산(龜尾山) 생긴후에 우리 선조 나셨구나.
산음(山陰)인가. 수음(水陰)인가. 위국(爲國) 충신(忠臣) 기장(奇壯)하다.
가련하다. 가련하다. 우리부친 가련하다.
구미용담(龜尾龍潭) 좋은 승지(勝地) 도덕문장 닦아내어
산음(山陰) 수음(水陰) 알지마는 입신양명(立身揚名) 못하시고
구미산하(龜尾山下) 일정각(一亭閣)을 용담(龍潭)이라 이름하고
산림(山林) 처사(處士) 일포의(一布衣)로 후세에 전탄말가.
가련하다. 가련하다. 이내(台乃) 가운 가련하다.
나도 또한 출세후로 득죄부모 아닐런가 불효불효 못면하니
적세(積世) 원울(怨鬱) 아닐런가.
불우시지남아(不愚時之男兒)로서 허송세월 하였구나.
인간만사 행하다가 거연(居然)사십 되었더라.
사십평생 이뿐인가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다.
구미용담(龜尾龍潭) 찾아오니 흐르나니 물소리요 높으나니 산이로세.
좌우(左右) 산천(山川) 둘러보니 산수는 의구하고 초목은 함정(含情)하니
불효한 이내(台乃) 마음 그 아니 슬플소냐.
오작(烏鵲)은 날아들어 조롱을 하는듯고
송백(松柏)은 울울(鬱鬱)하여 정절(貞節)을 지켜내니
불효한 이내마음 비감(悲感) 회심(悔心) 절로난다.
가련하다. 이내(台乃) 부친 여경(餘慶)인들 없을소냐.
제삼절(第三節)
처자불러 효유(曉諭)하고 이러그럭 지내나니 천은(天恩)이 망극(罔極)하여
경신(庚申)사월 초오일에 글로 어찌 기록하며 말로 어찌 형언(形言)할까.
만고 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여몽여각(如夢如覺) 득도(得道)로다.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이내(台乃) 운수(運數) 기장(奇壯)하다.
한울님 하신말씀
개벽(開闢)후 오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나도 또한 개벽이후 노이무공(勞而無功) 하다가서 너를 만나 성공하니
나도 성공 너도 득의(得意) 너희집안 운수로다.
이말씀 들은 후에 심독희(心獨喜) 자부로다.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이내(台乃) 운수(運數) 기장(奇壯)하다.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 승지(勝地)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년지운수(五萬年之運數)로다.
만세일지장부(萬世一之丈夫)로서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이내(台乃) 신명(神命) 조을시구(鳥乙矢口)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 풍경(風景) 물형(物形)으로 생겼다가
이내(台乃) 운수(運數) 마쳤도다.
제사절(第四節)
지지엽엽(枝枝葉葉) 좋은 풍경 군자낙지(君子樂地) 아닐런가.
일천지하(一天之下) 명승지로 만학천봉(萬壑千峰) 기암괴석(奇巖怪石) 산마다 이러하며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 사람 사람마다 이러할까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이내(台乃) 신명(神命) 조을시구(鳥乙矢口)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 풍경(風景) 아무리 좋다 해도
나 아니면 이러하며, 나 아니면 이런 산수 아동방(我東方) 있을 소냐.
나도 또한 신선(神仙)이라.
비상천(飛上天) 한다 해도 이내선경(台乃仙境) 구미용담(龜尾龍潭) 다시보기 어렵도다.
천만년 지내온들 아니 잊자 맹서(盟誓)해도 무심(無心)한 구미용담(龜尾龍潭) 평지(平地)
되기 애달(愛呾)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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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絶倫者怨無心(절륜자원무심).
천륜을 끊는 자는 죽을 것이며,
원(怨)자에서 마음 심(心)을 없애라(無)고 하였으니 죽을 사(死)가 된다.
盜賊者必先凶(도적자필선흉).
도적질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흉하리라
保身者乙乙(보신자을을).
몸을 보전해주는 자는 을을이요
保命者弓弓人去處(보명자궁궁인거처).
목숨을 보전해주는 자는 궁궁인 즉 십승인이 거처하는 곳이니
四口交人留處(사구교인유처).
4개의 입 구(口)자를 합한 전(田)의 사람이 계신 곳이니라.
害國者陰邪(해국자음사).
나라를 해롭게 하는 자는 음흉하고 사악하나
輔國者陽正(보국자양정).
보국안민하는 자는 마음이 밝고 올바르니라.
强亡柔存革心從心(강망유존혁심종심).
강하면 망하고 온유하면 살라나리니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라.
舊染者死從新子生(구염자사종신자생).
구습에 물든 자는 죽을 것이며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 새 시대 새 진리를 따르면 살리라.
殺我誰(살아수). 小頭無足(소두무족).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小頭無足(소두무족),
活我誰(활아수). 三人一夕(삼인일석).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三人一夕(삼인일석),
助我誰(조아수). 似人不人(사인불인).
나를 도우는 자는 누구인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분(정도령)이다.
害我者誰(해아자수). 似獸非獸(사수비수).
나를 해치는 자는 누구인가? 짐승 같으나 짐승이 아니다.
世人難知(세인난지). 兩白之人(양백지인).
세상 사람이 알기 어려운 양백성인은 하늘이 택한 분이다
『天擇之人(천택지인) 三豊之穀(삼풍지곡)
善人食料(선인식료) 世人不見(세인불견) 俗人不食(속인불식)
一日三食 飢餓死(일일삼식 기아사)
三旬九食 不飢生(삼순구식 불기생)』
천지(天地)이고 양백(兩白)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
화(化)해 내시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인데,
십승(十勝)이고 양백(兩白)이고 궁을(弓乙)이신 분이
삼풍(三豊)을 화해 내는데,
그것이 화우로(火雨露) 삼풍해인(三豊海印)이라 했다.
이 삼풍(三豊)이 대흉년(大凶年) 기아(飢餓) 때의 선인(善人)들의 식료(食料)라 한 것이다.
이 삼풍곡(三豊穀)을 세인(世人)들은 알지도 못하고,
속인(俗人)들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흉년(凶年) 때에 하루에 밥 세끼 먹는 사람은 다 굶어 죽고
한 달에 아홉 번만 먹어도 굶주리지 않고 장생(長生)하게 하는 것이다.
즉
대흉년(大凶年) 때의 삼풍곡식(三豊穀食)이란,
가을철에 거두는 식량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인간의 근본(根本)적인 문제(問題)를 해결하여 주시는 분이
바로 참 농자(農者)인 것이다.
인생을 추수하기 위하여 오시는 농부(農夫)가,
바로 인화(仁化)하신 정도령이며,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예언서(豫言書)에 기록하여 깨우친 것이다.
弓弓勝地求民方舟(궁궁승지구민방주).
궁궁의 십승지는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진 중생들을 건져내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주는 구원의 방주요
牛性在野(우성재야). 非山非野(비산비야). 牛鳴聲(우명성).
산도 들도 아닌 그곳에서는 소 울음 소리(牛鳴聲:우명성)가 들리니라.
★소 울음 소리(牛鳴聲:우명성 = 정도령의 진리말씀
無文道通(무문도통).
거기는 글을 몰라도 도통하나니
詠歌舞(영가무). 血脈貫通侍眞人(혈맥관통시진인).
높은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손으로 춤을 추듯 진인(정도령)을 모시고
혈맥관통 하도록 박수를 힘차게 치느니라.
衆人嘲笑(중인조소). 棺坐誦經(궤좌송경). 肉身滅魔(육신멸마).
세상 사람들이 비웃지만 무릎을 꿇고 육신 속의 마귀를 박멸소탕 하고자
誦經不絶人個得生(송경불절인개득생).
멸마경(滅魔經)을 외우는 기도가 끊임없으니 모두 영원한 생명(영생)을 얻으리라.
絶之誦經萬無一生(절지송경만무일생).
멸마경이 끊어지면 만에 하나라도 살지 못하리라.
生死判端都之在心(생사판단도지재심).
생사판단은 모두 마음에 달려있느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면 살겠고 마귀의 마음을 가지면 죽는다는 말이다.
死末 生初 幾何得生(사말 생초 기하득생)
죽음의 세계가 끝나고
영생의 세계가 시작되려는
이 때에 과연 몇 사람이나 영생을 얻을까?
不失中入 所願成就(불실중입 소원성취).
중입(中入)의 때를 놓치지 않으면 소원성취하리라.
不入中動(불입중동). 永出世人人居處(영출세인인거처).
중입의 때에 정도령을 만나 구원의 방주를 타지 못하면 영영 이 세상을 떠나리라.(죽는다.)
各者異異念念(각자이이염념).
사람마다 사는 곳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도 다르지만
唯行(유행). 必有大慶(필유대경).
오직 진리에 따라 바르게 행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큰 경사스런 일이 있으리라.
速脫獸群 罪人得生(속탈수군 죄인득생).
짐승 같은 인간의 무리에서 빨리 빠져나오면 비록 죄인이라도 영생을 얻을 것이요
遲脫獸群 善人不生(지탈수군 선인불생).
선인(善人)이라도 늦게 빠져나오면 죽으리라.
萬物靈長(만물영장). 從鬼何望鬼不知覺(종귀하망귀부지각).
만물의 영장으로서 마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귀를 따르니 무엇을 바랄 것인가?
죽음밖에 더 있겠는가?
勿犯世俗(물범세속).
세상의 속된 일에 빠지지 말라.
夜鬼發動罪惡滿天(야귀발동죄악만천).
야귀가 발동하여 죄악이 하늘에 가득하도다.
善子得生惡者永滅(선자득생악자영멸).
선한 사람은 영생을 얻고 악한 자는 영원히 멸망당하리라.
當于末世善人幾何(당우말세선인기하).
말세를 당하여 선한 사람이 몇이나 될꼬?
世人不覺(세인불각).
세상 사람들은 모르리라.
嗚呼悲哉(오호비재).
오호! 슬프다.
依外背內(의외배내).
밖을 의지하고 안을 등지면 죽으리라.
진리를 깨달아 행하여 하나님으로 거듭나는 일에는 아랑곳 않고
오직 외부세계의 속된 일에 빠지게 되면 죽으리라.
참된 도인은 외부세계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일일이 반등하지 않는다.
一怨無心(일원무심).
오직 구세주 하나님(정도령, 미륵부처님)을 마음에 모시는 일 뿐이다.
玄妙精通誰可知(현묘정통수가지).
천지의 현묘한 이치를 세밀하게 통달한 그 분을 누가 가히 알겠는가?
誤求兩白負薪入火(오구양백부신입화).
양백을 잘못 구하면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격이 되리라.
求弓三豊 不飢長生(구궁삼풍 불기장생).
궁궁의 이치에서 삼풍을 구하여 먹으면 굶주림이 없이 장생할 수 있지만
求地三豊 食者不生(구지삼풍 식자불생).
땅에서 삼풍을 구하여 먹으려는 자는 죽으리라.
求鄭地者 平生不得(구정지자 평생부득).
정도령을 땅(의 이치)에서 찾으면 평생을 두고도 찾지 못하여
求鄭於天 三七滿足(구정어천 삼칠만족).
정도령을 하늘(의 이치)에서 찾는 사람은
삼칠(3+7=10) 즉 십승인을 찾음으로 만족하리라.
一心祈禱 天有應答(일심기도 천유응답).
일심정성으로 기도하면 하늘의 응답이 있느니라.
無誠無智 不得勝地(무성무지 부득승지).
정성도 없고 지혜도 없으면
기도가 통하지 않으며 십승지의 이치도 깨닫지 못하고 십승지도 얻지 못하리라.
地不逢鄭王(지불봉정왕).
땅에서는 정씨 왕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求世海印不見之影(구세해인불견지영).
인간 세상에서 해인을 구하려 한다면 해인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리라.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성산을 찾아가는길)편을 보면,
『不死永生(불사영생) 聖泉何在(성천하재)
또한 불사영생(不死永生)을 시켜주는 성천(聖泉)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何在)
南鮮平川(남선평천) 紫霞島中(자하도중)
남조선의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에,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 平川(평천) = 富平의 뒤글자 平(평) + 仁川의 뒤글자 川(천) *두 글자를 합치면 平川(평천)이 됨
萬姓有處(만성유처)
바로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사는(萬姓有處)
福地桃源(복지도원)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인데
仁富尋(인부심)』 ***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이다(仁富尋:인부심).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43장 Ⓟ46~47
『上帝之子(상제지자) 斗牛天星(두우천성) 葡隱之後(포은지후) 鄭王道令(정왕도령)
北方出人(북방출인) 渡於南海(도어남해) 安定之處(안정지처) 吉星照臨(길성조림)
상제지자(上帝之子 : 하나님의 아들)인 북두칠성(北斗七星) 정도령(正道令)이
있는 곳으로 길성(吉星)이 비추는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地(도원지)
남조선 자하도의 신선이 계시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궁궁이신 십승정도령이 계신 도원지(弓弓十勝 桃源地)인데 ,
二人橫三(이인횡삼) 多會仙中(다회선중) 避亂之邦(피란지방)
인천(仁川: 二人橫三)에, 많은 신선(神仙)이 모이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피란지방(避亂地方)으로,
多人(다인) 往來之邊(왕래지변)』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평소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틈틈이 보았던 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하지(道下止)에 대한 질문을 덧붙였다.
“아, 그래서 우리나라 비결서(秘訣書)마다,
하룻밤 사이에 인천(仁川) 앞바다에 천 척의 배가 몰려온다고 했군요.
왜 인천(仁川) 앞바다에 배가 몰려오는지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바로
도하지(道下止)가 인천(仁川)에 있으니까,
그 도하지(道下止)인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을 찾아 몰려온다는 말이군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여러 정감록에서 도하지(道下止)란
용어가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 요람역세(要覽歷歲)
『眞人及出(진인급출) 仁富之間(인부지간)
진인(眞人)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세상에 알려지니,
夜泊千艘(야박천소) 唐堯聖德矣(당요성덕의)』
천 척의 배가 몰려오고, 또한 요(堯)임금의 성덕(聖德)이라 했으니,
※千艘(천소) : 천 척의 배
이는 곧 인천(仁川)에 사는 진인(眞人)으로 인해서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7을 보면,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남조선(南之朝鮮) 자하도(紫霞島)에 신선(神仙)이 계시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地(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궁궁(弓弓)이신 십승(十勝)정도령이 계신 곳이 도원지(桃源地)인데.
즉 도원지(桃源地)란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준말인데.
도원지(桃源地)가 바로 인천(二人⟶仁 / 橫三⟶川)에 있다는 것이다.
多會仙中(다회선중)
인천(仁川)에 많은 신선(神仙)들이 모이게 되는, 중앙(中)이라는 동네를,
避亂之邦(피란지방)』
또한 피란지방(避亂地邦)이라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歌歌川川(가가천천)
천(川)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는데
是眞方(시진방)
이 천(川)이란 곳에 진실로 진인(眞人)이 있는 곳으로,
弓弓乙乙(궁궁을을) 是也(시야)
궁궁을을(弓弓乙乙)인 정도령이 있는 곳이니,
此外皆誰(차외개수)
이 외에 또한 무엇이 있겠는가?
畵牛觀則(화년관칙)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소의 그림에서 본즉 , 진실로 봄꽃(眞春花) 즉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 이곳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2장 111편에,
가소진황구해고봉래(可笑秦皇求海苦蓬萊)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진시황(秦始皇)이 그렇게도 찾던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바다(海), 또는 봉래(蓬萊)라고 한 것이다.
지시재인환(只是在人寰)
또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바로 경기고을(寰:환)의 한 사람(一: 太乙)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경기고을에 사는 그가,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모두 땅에 묻어 둔 채 초연(超然)하게 지내는 사람인데,
바로 그 사람을 전(顚)이라고 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26장 117편을 보면,
산림일로숙쟁선(山林一路孰箏先)
숲속의 길에서, 누가 잡아 끌기에 보니
자소오생미료연(自笑吾生未了緣)
웃으면서 나는 아직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 하네.
수간명천조고슬(水間鳴泉調古瑟)
산골물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하늘의 거문고를 타는 듯 한데,
월단창회열구선(月壇蒼檜列구仙)
높다란 언덕 위 푸른 노송나무에 파리한 신선(仙)이 있어
막언필가방유악(莫言畢嫁方遊嶽)
조용히 말을 마치자 또한 산속으로 자적(遊:유)하는구나.
영학휴량영탁선(寧學休粮永托禪)
무사히 신선되는 법(休糧:휴량)을 가르치고는, 영원히(永) 선위(禪位)를 맡기는구나(托禪:탁선).
회수진환진일해(回首塵寰眞一海)
머리를 돌려 티끌 세상을 바라보니,
경기고을(寰:환) 진인(眞人)이신 일(一: 太乙)이 바다(海:不老草,不死藥)인데,
이명갱참기인전(利名坑塹幾人顚)
명예와 이익(利名)을 구덩이 속에 묻은 그 사람이, 도(道)의 근원(顚)이구나.
또한 중국 3대 예언가 중의 한 사람으로 명나라 개국공신이자
대학자인 유백온(劉伯溫1311 - 1375)선생의
섬서태백산유백온비기(陝西太白山劉伯溫碑記)에
雖是謀為主,主坐在中央土,,人民喊真主,
『 누가 주(主)인가,
주(主)는 중앙이라는 곳에 있는데(中央土),
모든 이들(人民)이 진주(真主)라 칭송한다라고 하였다 』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
八卦九宮十勝章(팔괘구궁십승장)에
弓乙靈坮(궁을영대)을 新建于四海八方之(신건우사해팔방지)
中央也(중앙야)니라...
《推背圖(추배도)》預言(예언)
第十五象(제15상) 戊寅(무인) 離下震上(리하진상) 豐(풍)
讖曰(참왈) : 讖 : 예언 참
天有日月(천유일월) 地有山川(지유산천)
海內紛紛(해내분분) 父後子前(부후자전)
頌曰(송왈) :
戰事中原迄未休(전사중원흘미휴) 幾人高枕臥金戈(기인고침와금과)
寰中自有真天子(환중자유진천자) 掃盡群妖見日頭(소진군요견일두)
『경기고을(寰)의 중앙(中)이라는곳에 ,
천명을 받은 천자(真天子)가 살고있는데(自有)
많은 무리의 요물(群妖)들을, 비로 쓸어내 버리는(掃盡)
태양인 두목(日頭)을 보게될것이다(見)』
위의 그림을보면 한 아이(小兒)가 비를들고 주위를 쓸어내고 있다
☞ 환중(寰中) : 경기(京畿) 고을, 중앙(中) 이라는동네
☞ 진천자(真天子) : 천명을 받은 천자(天子)
☞ 일두(日頭) : 태양인 두목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에,
『文席(문석) 大海月(대해월)
寒療(한료) 明倫禮(명윤례) 付時中(부시중)
執赤日(집적일) 東方聖(동방성) 道元(도원)』
문장(文章)으로 크게 이름난 해월(海月) 선생이,
바다 속에 잠긴 달처럼 환하게 윤리(倫理)와 예(禮)를 밝혔고,
또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때맞춰서,
동방(東方)의 성인(聖人)이며, 도(道)이며, 원(元)이신,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赤日:적일)을 손에 넣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赤日(적일) :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이렇게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떠오르게 되는 태양(太陽)을 손에 넣게 된다(執赤日:집적일)고 밝혀 놓고 있다.
경고(鏡古)의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 Ⓟ4를 보면,
『赤日(적일) 出東尾(출동미) ***
붉은 태양(赤日: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이 동방에서 떠오르는데,
體像(체상) 不滿(불만) 七尺帝(칠척제)
그 붉은 태양의 몸의 모습(體像)을 보면, 키가 일곱 자 미만인 천자(七尺帝)인 것이다.
北應星辰(북응성진) 下(하)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이 세상에 강림(降臨)하여,
山河(산하) 璞玉(박옥) 處瓦石(처와석)
쓸모 없는 기와의 자갈 속에서 갈지 않은 옥(璞玉)으로 섞여 있으니,
誰知(수지) 是天寶(시천보) ***
어느 누가 이 사람을 하늘이 인간을 위하여 보내어 준 선물(膳物)인 것을 알겠는가?
此必符(차필부) 是帝(시제)
이 사람이 틀림없이 천명(天命)을 받고 온 천자(帝)인데,
社號則(사호즉) 天地之元(천지지원) 萬物之先(만물지선)』 ***
이 사람을 사람들이 부르기를 천지의 원(天地之元)이요,
만물의 선(萬物之先)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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