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까페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게 없나해서 찾아봤는데..
다른건 워낙 까페에 자료가 많은지라,
캄보디아 일정의 저희 가게부만 한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비용 책정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참고로, 저희는 2명이었습니다.
2/7
돈무앙공항 -> 북부터미날 125바트 (3층에서 미터 택시타고 하이웨이로 갔습니다. -_-;)
북부터미날 -> 아란터미날 버스비 193밧 x 2명
(2시반쯤 도착했는데, 3시반차가 만석이었던 관계로 4시차를 탔습니다.)
(4시차를 탔더니 7시45분 쯤 아란터미날에 도착했습니다.)
아란터미날 -> 뽀이펫 뚝뚝이 80밧 (거의 이 가격에 담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캄보디아 비자 1000밧 x 2
뽀이펫 -> 씨엠립 40달러
(이것도 완전 담합했어요. 다다님 말씀처럼 기사랑 바로 흥정하면 35달러 정도에 가능할 듯 합니다.)
(9시에 택시를 탔고, 기사가 워낙에 밟아서 12시 정각 쯤에 앙코르 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식사 -> 10달러
(숙소에서 가까운 바이욘 레스토랑에서 크메르 음식에 도전했었습니다.
결과는 입에 안맞아서 실패 -_-;;)
발맛사지 7달러 x 2 + 팁 1 x 2 = 16달러
뚝뚝 (앙코르 톰 호텔 <-> 서울가든) 왕복 3달러
저녁식사 -> 서울가든에서 까페 번개모임이 있었던 관계로 돈이 안들었습니다. ^^;;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좋은 정보도 많이 주신 까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총 - 2591밧 / 69달러
2/8
앙코르와트 3일 관람권 40 x 2 = 80달러
음료수 3달러
점심식사 17달러
(FCC라는 프랑스 레스토랑에 갔었습니다. 분위기나 맛은 괜찮았으나 가격이 좀 쎄더군요.)
저녁식사 (압사라 뷔페) 10 x 2 = 20달러
(Tonle mekong이라는 집이었습니다. 까페 분들과 함께 앙코르톰 사장님을 통해 바우처를 끊었습니다.)
앙코르 톰 숙소 4박 57달러 (에어콘 트윈 룸 / 따뜻한 물 / 조식 포함)
(마지막 날은 새벽에 출발하느라 조식을 뺐습니다. 포함시켰더라면 60달러였겠죠. ^^)
3일간 뚝뚝이 - 45달러
(숙소를 통해 뚝뚝이를 구하는게 안전한 것 같습니다.
비용이 약간 더 쎄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매일 밤 10-11시까지 있어줬고,
톤레샵 호수나 반띠아이 쓰레이 등의 먼 곳도 포함된 가격이니 괜찮았던 것 같아요.)
톤레샵 호수 보트 바우처 - 12달러
총 - 234달러
2/9
점심 - 5달러
(더워서 귀찮은 나머지, 스타마트에서 이것저것 잔뜩 사서 먹었습니다.)
저녁 - 7달러
(톤레샵 호수 갔다 오는 길에 구시장 근처 중국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뚝뚝이 기사 아저씨도 같이 먹었구요, 푸짐하게 먹었는데 7달러 나왔습니다.)
전신맛사지 - 22달러 (10 x 2 + 1 x 2)
총 - 34달러
2/10
점심 - 5달러
(모르뽀르 까페에서 이것 저것 잔뜩 시켜서 먹었습니다. 여기 싸고 괜찮습니다. 강추에요!)
세탁 - 1.5달러 (1킬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녁 - 앙코르톰 사장님께서 서울가든에서 사주셨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레드피아노 - 7달러 (맥주 한병 / 톰레이더 한잔 (톰레이더 비추에요-_-;) / 뚝뚝 기사 음료 한잔)
스타마트 - 4달러 (음료랑 다음날 아침식사꺼리 좀 샀습니다.)
피자 - 7달러 (숙소에서 맥주마시면서 시켜먹었습니다. 비추에요.;;)
뚝뚝 기사 팁 - 3달러
(시간도 확실하게 지켜주시고, 여러모로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드렸습니다.)
총 - 27.5달러
2/11
숙소 - 뽀이펫 택시 - 25달러
(5시에 출발했더니 8시 정각에 뽀이펫에 도착하더군요. 역시나 무진장 밟았습니다. -_-;;)
뽀이펫 - 아란터미날 뚝뚝 - 80밧 (역시 담합해서 꿈쩍도 안합니다.)
아란 - 북부터미날 버스비 192 x 2밧
북부터미날 - 카오산로드 미터 택시 90밧
총 25달러 / 554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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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새벽 돈무앙 공항에서 출발 - 2/11 카오산로드에 도착하기까지
총 389.5달러 + 3145밧
이렇게 소요되었습니다.
예산 짜실 때 참고하시구요,
숙소는 비교적 저렴한 곳인 앙코르 톰 호텔이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여기서 앙코르 톰 호텔에 대해 살짝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중간급이라고 하는데 게스트하우스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한 편이구요, (가격 대비로는 괜찮습니다.)
국경에 직원이 나와서 여러 가지로 도와주는 것이나,
사장님께서 여러가지 바우처도 끊어주시고, 유적 정보도 많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연결해줬던 뚝뚝이 기사도 매우 친절했구요. ^^
다만,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또는, 가족 단위의 분들이라면..
앙코르 시티 호텔이나 앙코르 호텔 등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그렇게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니깐요.
결론적으로 저희와 같은 젊은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
아, 이건 사설입니다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방콕 - 씨엠립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걸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비포장 도로.. 너무 힘들어요. ㅠㅠ
첫댓글 여행 예산을 짜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네,,,,도움 되겠네요,,,,^^*
돈무항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 경로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될 듯 한데..^^ 이게 두분의 예산이면 혼자면 딱 반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예산 짜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셋이라서 툭툭이도 못타고 이럴경우는 승용차 타고 다니나요? 툭툭타면 좋겠는데............. 프놈펜으로 27일 출발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드피아노 보다는 반대편의 인터치가 분위기는 더 좋습니다 라이브음악도 듣기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