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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대학원 조형예술과(서양화) 석사과정에 도전하다 | | | 공지&뉴스 |
2012.10.22 21:49 |
어르신들을 가르치다보니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알았다. 어렸을때하던 수묵화를 뒤로 하고 (17-23세 등산사고로 붓을 놓다)자녀교육을 마무리하고 안식년을 맞이하여 다시 붓을 들어 수채화 개인전도 하고 아크릴로 사춘기 중학생들을 위한 개인전도 하였다. 늘 비우고 살던 고인이 되신 고여 우문국스승님은 결국 나에게도 침묵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것 같다. 30년 시간을 뒤로 하고 우문국 스승님이 인정하시던 노희정 선생님을 만났고 - 열정이 있는 나는 당신의 것을 따르기고 싶어 많읕것을 배우려고 남보다 많은 노력 하였다.하지만 나는 고 한인현 선생님의 정신적 세계를 존경해 왔기에 미술가가 아닌 그림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끝없는 질문속에서 타에 의한 작업과 타에 의한 전시 활동을 계속 하였다.,나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도 없고 철저한 미술 공부도 한 사람이 아니고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셋을 둔 평범한 엄마이다. 내가 대학원을 들어온 이유는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과 층위의 사람과 접점하여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이다. 여러가지 예술적인 분야의 해석과 그외의 것을 배워 전달하고 함께 연구하여 그들과 소통하고 위로하면서 동행할려고 하기 위해서이다. 어찌보면 나는 대학원이 원하는 원생이 아니다. 입학 당시 면접때 이런 나의 생각을 말했다면 나는 불학격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나의 그림을 팔아 여러가지 작업의 경험을 쌓을려고 재료비에 충당하였다. 이제 나는 나의 그림을 팔지 않는다,다른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지난주 수요 수업시간에 신혜영 교수님은 참여미술,관계의 미학을 읽고 개념을 정리하여 갖고 오라고 하셨다. 참으로 정리되지 않은 계속 정리 해야되는 관계의 미학이라 생각된다.입학후 나의 그림일기는 일상사중 느낌을 시대의 미술과 예술에서 모방하여 나타낸 것이다. 해골은 다친후 긴 시간의 회복기에서 오는 나의 비우기의 연습이고 시련 과정을 모티브한것이다. 어린아이들의 그림일기는 많은 상상력을 가져와 꿈과 희망을 준다고 하였다. 나이가 들면 우리는 어린아이 된다.이때 꾸는 꿈과 희망은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함께 하여 서로 나누고 안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해서 - 부족한 것이 많은 나는 대학원에 와서 아웃사이더로 힘들고 외룝게 가고 있다. 사랑스런 나의 제자들이여 나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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