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고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어제의 신명나는 율동으로 온 몸이 뻐근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새벽 바람을 잠시 즐기고 강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제안 아래 포옹인사를 했습니다. 아침잠에 젖은 사람들과 포옹을 하며 도닥이니 오늘 더 행복한 하루가 될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오늘은 생태, 강점, 관계를 공부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서로 어깨를 토닥대며 잠을 이기게 독려했습니다. 함께 하는 공부라는 기분에 피곤해도 좋았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서울시립대복지관 선생님들과 앞으로의 활동을 상의했습니다. 저는 희망플러스 꿈나래 담당이신 장정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승철오빠, 선옥언니, 영란, 혜지와 저 다섯이서 선생님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상의했습니다.
비전워크샵 시간 가졌습니다. 지훈오빠, 승철오빠, 화평, 선옥언니, 승호오빠의 비전을 듣고 지지했습니다. 마음이 따스히 차올랐습니다.
비전워크샵을 하던 중, 서울시립대복지관 선생님이 떠나셔서 배웅을 나갔습니다. 포옹 인사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을 뵙고 공부하는 마음을 한번 더 다잡았습니다. 선생님들은 군산 관광을 하시고 서울에 올라가신다고 정답게 가셨습니다. 곧 뵐날이 손꼽게 됩니다!
비전워크샵이 끝나고 지훈오빠와 성동복지관 실습생인 수지언니와 병연이와 같은 조가 되어 군산을 둘러봤습니다. 복지에 대한 이야기, 학교생활을 하며 고민하는바 나누고 지지했습니다. 이성당에서 맛있는 빵과 과일빙수를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서 마시며 동국사를 둘러봤습니다. 고은 시인의 시가 길가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군산은 건물의 키가 낮아 하늘이 높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돌아와 전북 정보원 동문선배님들이 준비해주신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꼭 명절 같았습니다. 정겹고 가슴이 차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생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게 된 동기 오지영 학우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지수언니와 병연이에게도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내일 만나서 건네줄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설레입니다. 하루를 그렇게 보내었습니다.
첫댓글 군산에서의 자유 시간
그 짧은 시간이였지만 같은 복지를 지향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여서 더욱 즐거웠던것 같아 ㅎ
군산에서의 소중한 추억. 령경의 추억을 공유하며 미소 짓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령경이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동료와 이성당 뿐만 아니라 좋은 곳도 많이 둘러봤네! 멋있는 군산에서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