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의 테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은 제자의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관찰할 때 가장 확실하게 보이는 면도 역시 순종입니다.
인도의 한 젊은이가 미국의 어느 대학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미국인 학생 중의 하나가 어느 날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인도 학생은 그 후 얼마 동안 그 학생의 삶을 관찰해 본 후 "너희 그리스도인들이 그토록 크게 외치는 것을 나는 도무지 듣지 못하겠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전파하는 말씀대로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살을 통해서만 테가 축과 접촉하고 있듯이 테를 통해서만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과 접촉하고 계십니다. 불신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관찰할 때 그들이 과연 당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고 있습니까?
당신의 제자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수레바퀴 예화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당신은 순결, 믿음, 사랑, 정직 등의 인격을 그의 삶에 계발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거실은 우리가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맞추어서 그 훈련 목표를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필요를 따라서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1)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2)그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3)그가 그것을 얻었는지의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세가지 질문은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물을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1)나는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2)나는 어떻게 그것에 도달할 수 있을까? (3)내가 그것에 도달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떤 말을 사용하든지 다른 사람을 위한 훈련 목표를 세울 때는 언제나 이 세 가지 질문을 사용하십시오.
믿음이란 주제를 예로 들어 이 계획을 세워 봅시다. (1)번 질문에 대한 대답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믿음과 같은 영역을 위해 계획을 세울 때는 (2)번 질문에 답하기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당신의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믿음을 세워 주기 위하여 그에게 읽도록 권하고 싶은 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그의 믿음의 발전을 위해 당신 편에서나 그의 편에서 더 많은 기도를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믿음에 관계되는 성경 말씀을 몇 구절 암송하도록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님을 의뢰하고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그의 삶 속에서 어떤 영역―이를테면 경제적인 영역이라든지 다른 사람을 영적으로 돕는 것이라든지―을 택하여 믿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당신이 계획을 세울 때 하나님께 참신한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3)번 질문은 평가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평가가 없이는 당신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결코 확인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계획을 세웠든지, 당신의 목표가 얼마나 이루어졌는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평가 방법을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제자를 위해 세우는 계획은 또한 매우 융통성이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계획을 바꾸는 일이 없이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생각은 아예 버려야 합니다. 어떤 계획을 이루어 나가든지, 가능한 한 자발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하십시오. 계획에 사람을 끼워 맞추지 말고 사람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첫댓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아멘. 이 성경 말씀은 젊은 시절부터 익히 아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내가 자연스레 주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다시 한번 고심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대로 사는 삶이 짐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렇게 하면 내가 바리새인과 같이 남보는데에선 잘 믿는체 하는 종교인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예레미야 31장 33절은 통해 새언약을 깨닫게 될 때 자연스레 행동하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그날 후에 세울 언약은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차고 넘치면 자연스레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