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공부를 합시다
1. 문장은 사람의 생각을 담아내는 기본 단위이다.
한 문장은 하나의 생각만 담아내는 것이 원칙이다.
2. 한 문장은 ‘주어 + 서술어’가 기본 단위이다. 단문이다.
3. 한 문장에 ‘주어 + 서술어’가 두 개 이상일 때는
한 문장은 주 문장이고, 다른 문장은 주 문장에 소속되어 있다.
복문이다.
4. 문장은 단어가 모여서 만들고, 단어는 역할과 자리가 있다.
1) 관형사 - 명사를 수식하거나, 서술한다.
(영어에서는 a, an, the 등으로 아주 흔히 사용하여 친숙하지만
우리 말에는 그, 저, 이 등이 관형사이지만 익숙하지 않다.)
2) 부사 - 형용사, 부사, 동사를 꾸민다.
3) 명사
4) 동사
*단문과 복문(앞에서 공부했다.
단문 -- ‘주어 + 서술어’의 기본 문장으로 되어 있다.
복문 --- 두 개 이상의 단문이 결합하여 만든다.
(위의 2. 와 3.에서 설명하였다.)
1. 글쓰기의 초보자는 단문을 나열한다. 익숙해지면 복문을 쓴다.
보기 ; 춘향이는 매일 향단이와 놀았다. 그래도 허전했다. 봄빛이 흐드러졌다. 꽃이 피고
새가 울었다. 마음이 생숭생숭했다. 춘향이는 광한루에 올랐다. 그네도 탔다.
==> 단문을 결합하여 복문을 만들었다.
춘향이는 매일 향단이와 재미있게 놀았으나 뭔지 허전했다. 봄빛이 흐르드러지고, 새가
지저귀자 마음이 더욱 생숭생숭해졌다. 광한루에도 올랐고 그네도 탔다.
(-으나, ~고,를 사용하여 복문으로 만들었습니다.)
* 구 --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의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한다.
** 절 - ‘주어 + 술어’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독립성이 없고 다른 문장에 소속되어 있다.
*** 수필쓰기 초보자는 오히려 문장을 길게 쓰는 일이 많다. 그때는 문장을 끊어서
단문으로 쓰는 것이 좋다. 복문을 단문으로 나누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2. 수식할 때는 수식하는 말은 수식 당하는 말의 앞에 둔다.(뒤에서는 절대로 수식하지 못함)
3. 형용사구, 절은 형용사 자리에. 부사구, 절은 부사의 자리에 온다.
4. 수식어는 수식 당하는 말의 앞에 또 가까이 두는 것이 원칙이다.
* 부사는 문장 안에서 자유롭게 옮아 다닐 수 있다.
5. 부사구나 부사절은 대체로 길어서 문장의 가운데에 두면 문장의 흐름을 방해하여
읽기가 흐트러지는 수가 있다. 그럴 때는 문장의 앞에 둔다.
* 수식어 역할로 ‘절’을 사용하면, ‘절’의 위치에 따라 읽기를 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첫댓글 수필 초보자는 단문을 쓰는 것이 좋군요.
문장을 짧게 쓰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