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나 다름없는 4일차 관광은 많은 빗속에 출발합니다.
잦은 비가 내린다는 이곳에서 3일 동안은 비가 없이 잘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인 이날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보봉호 뱃놀이와 황룡동굴을 관광하는 일정이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느곳을 가나 이런 정원은 있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여유가 있어 느지막히 호텔을 나섰습니다.
첫 일정의 보봉호 유람선을 타러 왔습니다.
보봉호는 인공적으로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워둔 호수로
발전과 양식장으로 사용하던 곳이지만
풍경이 너무 수려하여 관광지로 개발 했다고 합니다.
차에서 내려 잠깐 대기하니 이번에는 셔틀버스를 타라고 합니다
그렇게 찾아온 보봉호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보봉호에 대하여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평균수심이 72m에 이르고 가장 넓은곳의 폭은 150m라고 합니다.
길이는 2.5km라고 하며 호수 안에는 작은 섬도 있다고 합니다.
비가오는 와중에 안개가 퍼지며 한폭의 동양화를 보여 줍니다.
안개속에 보이는 기암괴석은 더욱 환상적입니다.
선착장입니다.
많은비가 내리고 있지만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 만석을 채우고 배는 출항합니다.
나룻배에 지붕을 씌워 놓은듯한 독특한 모양의 배입니다.
안개속에 보이는두꺼비 바위...
배가 지나가면 멋진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줍니다.
이곳 주민인 토가족이 노래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전통이라고 합니다.
관광객을 지명해 답가를 부르도록 한다네요.
천문호선쇼에 등장햇던 토가족 사냥꾼과 구미호의 노래가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각각의 수상가옥에서 남녀가 노래를 부릅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들...
그냥 동양화 한편을 보는듯...
유람선이 회차하는 구간에 있는 촛대바위 또는 선녀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목욕하러 내려온 선녀가 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뭐 하는곳인고?
약 30~40분 정도의 유람선 관광을 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안개를 동반하여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호수 주변으로 기이한 봉우리들 사이로
춤추는듯 한 모습의 운무가 지나갑니다.
배에서 내려 다시 이동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그윽한 풍경의 무릉원 수경...
편안하게 앉아서 즐기는 보봉호 유람선.
괜찮은 여행코스입니다.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장가계 여행 마지막 점심식사를 합니다.
여행중에 한식 음식이 많아 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여행지의 현지식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되어 아쉽기도 합니다.
마지막 여행 코스는 황룡동굴입니다.
동굴로 가려면 이 먹거리 코스를 지나가야 합니다.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것도 많았습니다.
나오면서 호텔에서 먹을 과일을 샀습니다.
중국 10대 용암동굴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3분의 1만 개발이 되었고 여전히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동굴로 가는 길...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기자기한 구경거리도 많네요.
입구.
우리 일행들...
동굴입구에 줄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우리는 VIP코스로 바로 입장.
작은 동굴로부터 시작합니다.
유람산을 타고 시작하는 코스와
마지막에 유람선을 타는 코스가 있나 봅니다.
우리는 마지막에 유람선을 타는 코스를 정했기에
처음부터 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오색 조명이 석순을 환상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동굴내부에는 약 2.000개의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석순 사이사이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경을 합니다.
사진으로 즐겨 보세요.
전설에 의하면 용이 살았다고 해서 황룡동이라 불리우게 되었고
중국 최대의 저택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황룡동굴에 있는 19.2m의 가장 키가 큰 석순입니다.
석순이 1m자라는데 10년이 걸린다니 192,000년 걸린것 같습니다.
이 석순은 70억 보험에 들어 있는 귀한 몸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수많은 석순이 보입니다.
신비롭기만 한 동굴입니다.
이 동굴은 1983년 한개인이 발견하여 개발하였으며
지금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입니다.
동굴 내부는 4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나라에도 종유동굴이 있지만 그 규모는 따라가지 못합니다.
동굴에는 호수가 있어 배를 타고 관광을 합니다.
배를 타고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공식적인 관광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합니다.
현지식 음식인데 지금은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아
거부감이 없어 먹을만 합니다.
저녁 식사 후 장사로 이동합니다.
밤이 되어 4시간 30분을 이동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연 수백만명이 찾는다는 장가게에 공항은 있습니다.
규모가 적어서 인지 직항 노선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4시간 30분씩 먼거리를 이동하게 하는 것은 무슨 뜻인지...
중국도 예전의 중국이 아닙니다.
높은 빌딩과 아파트등...
이동하며 보이는 모습은 어느 선진국의 거리 같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야경.
그렇게 늦은밤 장사의 호텔로 들어 왔습니다.
마지막 밤을 낫선 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집사람과 주변 구경을 위해 나와 보았지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TV를 틀어보니 이곳도 낚시방송을 하네요.
무슨 낚시대회인가 봅니다.
내림낚시 대회인가 봅니다.
낚시업계에서는 중국이 선진국입니다.
많은 낚시장비와 미끼등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음날 오전 아침 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찍 나오고 나니 시간이 넉넉합니다.
우리가 타고갈 대한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네요.
장사 공항의 모습입니다.
저는 나이가 들었어도 창가가 좋습니다.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거든요.
오후 4시...
어느새 우리나라에 들어 왔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눈에 익은 모습들.
중국에는 3번째 여행이었습니다.
워낙 큰 나라라서 가는곳마다 특색이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5박 6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지난해까지 평생 3번의 해외 여행이 있었습니다.
중국 2번과 태국 1번이지요.
하지만 올해에만 제주도 포함 5번째 여행을 다녀 왔네요.
이제 멀리는 어렵고 동남아 정도는 자주 다녀 오려고 합니다.
긴 여행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