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11학번
안정환
가을 작품은
責人之心責己恕己之心恕人을 쓰겠다고 했다.
.......중략......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갔다가
영광스럽게 다시 돌아온 후배이다.
1학년 봄 전시회에 한 번 참여했는데
전지에 아주 큰 글씨를 썼던 것으로 기억된다.
다시 기초 획을 지도하였다.
당분간 헤맬 것이다.
마음이 순한 후배라서
열심히 잘하여 주리라 기대하여 본다.
마음이 바뀌었는지
다른 문장을 쓰겠다고 하였다.
玉不琢不成器
(옥불탁불성기)
곧 옥은 갈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다
는 문구이다.
한묵금낭 355페이지에서 고른 것이다.
1/4지에 2x3 외줄낙관
낙관은 癸巳 秋 安廷桓이라고 써 주었다.
추석 연휴에 혼자서 나의 서실에 왔다.
.....중략.......
무엇보다도 명지서법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게 전해주었다.
......중략......
이제 명지서법에 돌아왔고
마음도 단단하여진 후배라서 든든하고 고맙다.
2013 10 11
카페 게시글
명지서법
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안정환)
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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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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