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디 따로 적기 뭐해서, 여기에 하나씩 업데이트 해보려구요.</p><p>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조건도 다르고, 불 피우는 방식도 다르고, 장작도 다르고,,,</p><p><br></p><p><br></p><p><span style="line-height: 15.36px;">------------------------------------------------------------------------------------------</span><br></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1. 설치</span><br></p><p>-. 공식에 맞게 실외 수직 길이 = 2.3 - 내부 수직 길이 + 내부 수평 * 1.5 (단위: m)</p><p>-. 댐퍼 권장</p><p>-. 가급적 SUS 연도를 추천하나 스파이럴 연도도 가능</p><p>-. 역풍방지기</p><p>-. 드레인 T 보다는 엘보를 연결하고 피스 구멍을 3 개 정도 뚫어줌</p><p>-. 바닥에 식당용 쟁반을 깔고, 벽돌을 끼워서 높이를 맞춤</p><p>-. 앞문 쪽에 재받침 통을 하나 두어 문을 열때 떨어지는 불씨나 재를 받게 함</p><p>-. 준비물: 장갑, 집게, 모종삽(청소 등에 요긴함), 작은 빗자루, 가스 토치, 고체 연료(없어도 됨), 펠렛, 장작</p><p><br></p><p>2. 불피우기</p><p>-. 바닥 나무 혹은 펠렛을 깔아주고 앞문을 열어 토치로 좌/우/정면을 약 2분 정도씩 쏴줌</p><p>-. 토치로 잘 안 붙을 경우 한 번 정도 더 해주어 작은 열기를 만들어 외부와 기압차를 만들어 주고, </p><p> 고체 연료를 한두개 넣어서 점화가 용이하게 유지함</p><p>-. 수직으로 나무를 꼽고 가는 나무, 굵은 나무를 섞어 쓰되, 80 % 내외로 장작 넣는 관을 조절할 것</p><p>-. 나무의 양으로 80 % 를 맞추기 힘든 경우에는 뚜껑으로 공기량을 조절할 것</p><p>-. 화력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가끔 (저의 경우에는 1시간~ 1시간 반) 펠렛을 위에서 부어줄 것 (종이컴 2 개 정도?)</p><p>-. 처음 불피우고 1시간 정도는 최고의 화력을 유지 </p><p>-. 최고 화력을 위해, 저의 경우에는 지름 4 cm 정도의 장작을 4개 꼽고 바닥에 1개를 깔거나 펠렛을 자작하게 깔아주고</p><p> 한번 지나면 5호가 빨갛게 달아오름</p><p>-. 1시간 이후에는 적당량 나무를 넣어주고 댐퍼 조절, 앞문 조절하며 열을 머금게 함 </p><p>-. 1시간 동안 최고 화력을 내지 못하고 열을 머금게 하면 열기가 많지도 오래가지도 않음</p><p>-. 1시간 동안 최고 화력을 내는 동안,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것이 보이는게 아니라, </p><p> 5호 안에서 불이 나가고 싶어서 난로를 쾅쾅쾅 쳐댐 (진짜 천둥 치는 것 같음, 이정도 소리가 나야 최고 화력을 낼 준비가 됨)</p><p><br></p><p>3. 장작 (제가 사용해본 장작 위주)</p><p>-. 참나무(로 생각됩니다. 광X 장작 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마트에서 시험용으로 15 kg 짜리 하나 삼), 톱밥 압축 로그, </p><p> 가구 제작 후 남은 나무 자른 것 총 3가지 사용</p><p>-. 참나무의 경우 초기 불 붙이기 힘들지만, 불이 붙으면 알아서 잘 무너지고, 화력도 좋음</p><p>-. 참나무는 피울때 향이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방 안 가득 불장난 냄새가 진동함 (참나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ㅠ)</p><p>-. 톱밥 압축 로그는, 불 붙이기 쉽고, 가격대비 양도 많고, 화력 최강이고,, 하지만 솔직히 5호에 적합한지는 아직 모르겠음</p><p>-. 톱밥 압축 로그는, 지름 9 cm, 길이 30 cm 이하로 장작 투입구를 가득 메우기 때문에 적당한 공기유입을 만들어 줌</p><p>-. 하지만! 아래부터 저절로 무너내리지 않아,, 30 cm 짜리를 쪼개 넣고, 타오르면 집게로 장작 투입구 쪽에서 몇번 뒤집어 줘야 함</p><p>-. 가구 제작 후 남은 나무 자른 것은, 초기 불 붙이기는 중간이며, 불이 붙으면 어지간해서 안 꺼짐</p><p>-. 숯을 잘 만들지만, 그래서 안무너짐, 대신 옆으로 불이 올라가서 1, 2개 넣어주면 그 것 다 탈때까지는 신경 안 써도 됨</p><p>-. 이것이 다 타면, 장작 투입구 쪽에서 집게 같은 것으로 때리거나 힘을 주어 숯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무너지면서 다시 열을 냄</p><p>-. 이 숯을 기반으로 다시 나무나 펠렛을 조금 넣고, 장작 투입구 쪽에서 입으로 크게 몇번 불어주면 점화됨</p><p><br></p><p>------------------------------------------------------------------------------------------</p><p><br></p><p>아직 사용한지 한달이 안된거 같은데, 첫 날 빨갛게 달궈보고, 며칠간 아무리 불을 피워도 따뜻해지지가 않더군요.</p><p>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펠렛만 넣어도 보고,, ㅠ 2주차 되니 5호의 작동 원리를 조금 이해하겠더군요.</p><p><br></p><p>워크숍에서 김태경 님이 말씀하셨던, 공기의 흐름. 이게 전부인 듯 합니다.</p><p>불을 피울때, 공기의 흐름을 만들기 위하여 기압차를 만들어 줘야 하고,</p><p>5호를 충분히 데워주어야 데워진 공기흐름이 가능하고,,</p><p><br></p><p><span style="line-height: 15.36px;">아참, 공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기 위하여 내부 남은 재를 청소해주어야 합니다.</span></p><p>그 많은 나무를 태웠는데도,, 아직 청소는 단 한번 했네요.. 완전연소,, 실감합니다.</p><p>대신 공기 흐름이 원할해야 할 곳에 재가 막고 있으면, 연기만 나고 불이 안피워져요.</p><p>기압차가 발생하지 않는거죠..</p><p><br></p><p><br></p><p style="line-height: 15.36px;"><span style="line-height: 15.36px;">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래 댓글이나 답글 등으로 함께 적어보죠!</span><br></p><p style="line-height: 15.36px;"><span style="line-height: 15.36px;">로켓매스난로가 더 보급되면 좋겠네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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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맟아요 정말 명품난로인것같아요
그러게요, 처음에 비싸서 주저했는데, 전혀 아깝지 않군요!
저도 배우네요 ㅎㅎ 잘 사용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미소5호는 로켓매스난로라는 표현은 아니예요. 로켓매스히터 원리와는 많이 다른 새로운 난로입니다.
음, 그렇군요! 저도 미소난로 때문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만든 난로로,,, ㅎㅎ; 사실은 오늘도 불 지피다 한번 꺼먹었네요 ㅠ 물 먹은 나무로 지피다가,,
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