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돈화문닭한마리
본 영화 : 하얼빈
함께 하신 사람들 : 아사달 통사님, 량세진 통사님, 청년위원장 김연우
CGV 피카디리에서 년말영화로 하얼빈을 본 뒤, 다같이 근처의 닭료리집으로 가서 뒤풀이 겸 망년회를 하였다.
처음에는 모바일로 4인 예매를 했지만, 정작 실제로는 세 명만 모였다. 그래서 현장에서 급히 취소하고 다시 예매했다.
어찌나 자리가 빨리 마감되었는지. 하는 수 없이 세 사람이 흩어져서 보는 것으로 정했다.
원래는 순살파닭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그 식당이 옛날에 론란이 있어서 영화가 끝나고 식사 장소를 변경하였다.
(*찾아보니 2017년 4월에 가맹사업자를 끌어모으려고 실제보다 부풀려진 매출, 수익정보를 제공한 업체라고 한다)
급하게 정한 맛집인데 가격도 적당했고, 맛도 좋았고, 가게에서 안내해 주신 자리도 편안했다.
특히 영화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과 대사, 아쉬웠던 점. 일본산고, ㄹ 살리기의 의의와
반쪼가리가 되어버린 우리말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얘기하느라 시간이 훌쩍 가 버렸다.
*영화 하얼빈 후기는 이따 쓰겠다.
첫댓글 문장은 다듬고 계신가...
방금 다듬었어요;;
@청년위원장_깜지 계엄이 3주되는 밤,
우리가 략소하나마 송년영화보기라도 할 수 있었던 것은 계엄해제의결 덕분.
그래도 불꺼진 상가들에 불이 다시 켜질려면 내란수괴 윤저리가
체포, 파면되어야 하겠습니다. 물끄러미 달력을 보다가!
청년위원장님
덕분에 송년을 마무리합니다.
@아사달 저야말로 정말 감사합니다... 급하게 다시 예매한 것도 성공했고, 맛집도 잘 선택했고.
저 역시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청년위원장_깜지 청년위원장님 든든하고요, 고맙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