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갑부친 장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하늘가는 밝은 길이 네 앞에 있으니” 라는 찬송가 가사를 생각하며
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김기태 성도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려고 달려 왔습니다
고인께서 누구보다 사랑하셨던 만큼 큰 아들 김병갑 집사와 (태근, 태경)과 따님(연숙, 형숙) 그리고 그 가족들이 이 땅에서 고인과 헤어져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어떠한 말로도 위로도 격려도할 수 없사오니 성령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하늘의 위로와 평안한 마음 주시기를 원하오며, 이제 유가족들이 천국에서 사랑했던 고인을 다시 만나 볼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가 아는 고인께서는 집안에서는 너무도 철저하고 엄격하셨으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온정을 무한정 베푸시고 따뜻하게 돌보아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제가 중학교 입학할 때 새교복에 달 명찰을 준비하러 갔을 때 난로 옆에 있으라 하시곤 공부 잘 하라고 이건 선물이다 라시며 건내 주시던 그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이제야 늦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평소 이 땅에서의 소망하셨던 대로 천국에서 주의 품에 안기어 영생복락을 누리실 줄을 믿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구영도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충만케하사 그 말씀이 유가족과 이 자리에 함께 한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게 하시고, 안개처럼 사라질 저의 인생들도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은 장례일정을 성령님께서 직접 인도하여 주옵시며, 모든 절차가 하나님 뜻 안에서 은혜롭게 진행되고, 유족들에게는 부활의 신앙으로 새 힘을 얻어 평강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원하오며 거룩하신 우리 주 평강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