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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창세기 17장 1~8절)
하나님은 창세기 15장에서 타락한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를 말씀해 주셨는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 주셔서
대속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여 밝히 드러내신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하신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로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약속의 말씀을 듣고도
자신의 소견으로 생각하여 사라가 아닌 하갈을 통하여
메시아를 보내 주어 구원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하갈에게 들어가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 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소견으로
판단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십자가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성경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이 필요치 않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시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으로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율법을 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의미로 주인을 멸시한 하갈이
사라의 핍박에 견디지 못하고 도망하자
여호와의 사자는 주인에게(사라에게) 돌아가
그 수하에 복종하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본문에서는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여 하갈에 들어가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한 아브라함을 책망하시는데 ....
본문 1절을 봅니다.
창17:1 <할례:언약의 표징>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것은 사라가 출산을 하지 못하자
혹 사라가 아닌 하갈을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하갈에 들어가
약속의 자손을 얻으려한 것을 책망하시는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출산하지 못하는 사라를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주지 못할 것으로 알고 있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아브라함을 책망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라도 하나님이 이삭을 낳을 것이라 말하자
비웃게 되는데
이는 전능한 하나님임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창18: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소견으로
지금까지 자신은 아이를 낳지 못했고
또 지금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인데
어찌 아들이 있을 수 있느냐고 생각하자
여호와 하나님은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낳은 처녀 마리아도 동일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장 34~37절을 보면 ....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눅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능하지 못할 일이
없는 분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은 이럴 것이라 판단하고
섬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말씀하십니다.
완전하라의 완전은 완성하다, 완전하다, 정직하다라는
뜻을 가진 (타맘)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타밈)이라는 단어로 온전한, 흠이 없는, 순결한,
진실한의 뜻으로
약속의 말씀을 잊지 말고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완전하라'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신명기 18장 12~13절을 보면 ....
신18:12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신18:1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시는 이유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그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과 같이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뜻으로 완전하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복음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진리를 떠나
하나님을 섬기려는 모든 행위들을 말하는 것으로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는 것도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또 창세기 6장 9절에
노아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 말합니다.
창6:9 <노아의 족보>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비도 오지 않는데도 120년 후에
홍수 심판이 있다는 말씀을 믿고
산꼭대기에 방주를 짓는 믿음을 가지고 이었기 때문에
완전한 자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신약의 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를
골로새서 1장 2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골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인 믿음의 백성으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 말합니다.
이처럼 본문에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자신의 소견으로 판단하고
사라가 아닌 하갈을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복음을 변질 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책망하시며 복음을 변질시키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라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시고
대속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믿는
사람이 의롭다 여김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다는 횃불 언약의 말씀을
자신의 소견으로 판단하지도 말고
그대로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말씀을
다시 상기시키시며 아브라함이 자신의 소견으로
하갈을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 했더라도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신다고
본문 2절은 말합니다.
창17: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믿음이 없을 지라도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 주셔서
천하 만민을 구원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유다 왕 아하스 왕 때에도
동일하게 말씀하셨는데 ....
아람 왕과 북이스라엘 왕이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쳐들어와 풍전등화에 놓였을 때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아하스 왕에게
친히 징조를 구하라 청한 것으로
예루살렘이 무너지면 메시아를 보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며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보호해 달라 기도하라는 말씀인데 ....
아하스 왕은 징조를 구하지 않고 신생국 앗수르에게
뇌물을 주고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아하스 왕이 이럴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친히 징조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으로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친히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7장 12~14절을 보면 ....
사7:12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사7:13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을 보내 주시기 위하여
아하스 왕이 징조를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친히 징조를 주신다는 것으로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아브라함이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할지라도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 주셔서
횃불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엎드리게 되는데 ....
본문 3~5절을 보면 ....
창17: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창17: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창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하나님이 이름을 바꾸어 주심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말하는 것이며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함은 아버지의 자손들은
아버지와 닮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백성임으로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비록 믿음이 없는 행동을 했을
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하여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다는 의미로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다는 것은
할례를 행하라는 말씀인데
오늘 본문에 이어서 다음 주에 말씀드릴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통하여 구원하실 것을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시게 됩니다.
이어지는 본문 6절부터 보면 ....
창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이 약속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왕들이 나오게 되고
그의 후손들이 하늘의 뭇별처럼 번성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약속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주셔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하신다는 것을
또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본문 7~8절을 보면 ....
창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약속의 말씀을 아브라함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된다는 것으로
약속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복음을 믿는
믿음의 백성을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구원하신다는 것이며
약속의 말씀대로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지키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서 너희의 하나님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
먼저 레위기 26장 10~12절을 봅니다.
레26: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은 율법을 말하고
새 곡식은 복음을 말하는데
율법으로 메시아 오심을 소망하며 살다가
메시아가 오시면 율법을 치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믿음이 오기 까지만 필요한 것으로
믿음의 백성은 율법을 다 지킨 자임으로
율법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치우게 되는 것입니다.
레26: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레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성막을 세운다는 것은
마음의 성전을 세워 주신다는 뜻으로
복음을 말씀을 들어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에 이르지 못함으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성령의 전을 세워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여 믿음의 백성이 됨으로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에스겔 11장 18~20절을 봅니다.
겔11: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겔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겔11: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시내산에서 주신 율법 속에는 복음이 감추어 있는데
그 복음을 찾아 먹지 못하고 율법의 행위만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바벨론 포로에 끌려갔지만
이제는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으로
약속의 말씀대로 메시아를 보내 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먹이시는데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는 것으로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믿음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면 아브라함이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여 사라가 아닌 하갈을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는 것을 책망하시는 말씀으로
사람은 누구나 복음의 말씀을 들어도
믿음에 이르지 못하고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고 하나님을 섬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율법의 행위로 심판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며
이러한 아브라함을(저와 여러분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하여
복음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신의 백성을(아브라함을)
반드시 복음의 말씀을 깨닫고 믿게 하여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으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어도 스스로 믿음에 이르지 못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믿음에 이르게 하여
구원해 주신다는 것으로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임을 말합니다.
그럼 복음의 말씀을 들어도 믿음에 이르지 못하는
저와 여러분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