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펀딩사이트에서 펀딩중인 칼림바를 보고 나도 또 몇개 만들어볼까 싶어서 판재 견적부터 좀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종은 일단 유창목, 퍼플하트, 파덕 세가지 중에서 두 종류 또는 세종류 모두 다 구입해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유창목은 나무 색감이 녹색을 띄고 유분도 많고 향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퍼플하트는 보라색을 띄고 있습니다.
파덕은 지난 번에 몇개 만들어서 선물을 했었습니다. 붉은 색감을 띄고 있지요.
세 종류 다 하드우드 계열이고 가격이 좀 쎕니다;;;;
일단 판재 가격을 보고나서 구매하고.. 가공은 어떻게 언제 할 것인지 생각도 좀 해봐야 되고.. 장비가 없다보니..
지난 번처럼 CNC가공을 부탁하면 또 제일 비싼 나무를 사용한 칼림바 완성품을 달라고 할 것이고..
사실 가공비보다 칼림바 가격이 두배가 넘기에 완성품을 또 주기엔 좀 그렇습니다;;
하여튼 일단 판재부터 좀 준비해봐야겠습니다.
근데.. 펀딩중인 그 칼림바는 .... 참여율이 엄청나네요..
펀딩 참가액이 2500퍼센트가량되는걸 보면.. 이전 펀딩과정도 깔끔하게 진행된 것도 아니고
제품 하자때문에 개선하는 것도 구매자가 추가 비용을 들여서 추가 구매 형태로 진행되던데..
그래도 구매자가 많은걸 보면 신기하다 싶습니다.
아마 저게 가능한 이유가 이해되면 저도 장사를 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제품에 대해 이런저런 입방정 떨게 조금 있어서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수다떨 대상이 없으니 혼자 중얼거리다 말아야지;;
첫댓글 알아보니 판재 가격이 엄청나네요;;
코로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오른것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올랐네요;;
나무판매하는 까페에서 판재 두장을 주문했습니다.
퍼플하트와 파덕 각 한장씩이고 유창목은 없어서 주문하지 못했네요..
판재의 사이즈에 여유가 적어서 어떻게 따낼지 궁리 좀 해야겠고,
(일단 장비를 어떻게 수배할지부터가 문제;;)
각 판재의 평이 잘 잡혀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평이 안잡혀있으면 대패질부터 해야 되는데 만약 휘어져 있으면 그만큼 대패질로 쳐내야 해서
두께가 많이 얇아지는데,, 휘어져있지 않기를 바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