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녹색환경(주),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에 후원금 기탁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구미녹색환경(주),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에 후원금 기탁“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상금과 모금으로 2023년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다.”

•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 등록 2023.03.02 14:06:28

▲ 구미녹색환경(주) 백락광 대표이사

구미녹색환경(주)의 백락광 대표이사는 지난 1월 5일(목)〖제33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을 통해 기업 사훈인 「기술개발」에 힘써 중소기업 부문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었다.

백락광 대표이사는 기술개발을 통해 받은 귀한 상금을 구미녹색환경(주) 사훈의 취지에 맞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백락광 구미녹색환경(주)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 전부터 김천소년교도소와 인연을 맺어 각종 교화행사에 참여하였고, 교화지원금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예방용품도 기부한 바 있다. 교화시설활동 시작 10년쯤, 교정위원들의 거듭되는 교정협의회장 추천을 여러 차례 거절한 끝에 어렵게 수락하여 무려 8년 동안 교정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남다른 리더쉽을 발휘하였고, 대부분 사회적 편견으로 바라보는 범죄자들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명의 사람으로 존중하며 섬기는 모습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번 <구미상공대상 중소기업 부문〉시상을 통해 받은 상금 500만원도 인권존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지난 2월 27일(월) (사)국제문화교육진흥원부설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조명희 소장)를 통해 개인적으로 지정기탁의사를 선뜻 전달했다. 근린지역의 다양한 폭력(성·가정·학교폭력)피해자들 중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다자녀가정 등을 위하여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지정기탁하여 2023년 봄의 시작과 더불어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오고 갈 곳이 없고 보호시설로 연계조차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출산을 앞둔 장애여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구미녹색환경(주) 백락광 대표 이하 임직원일동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가적인 100만원 후원금을 지원하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구미녹색환경(주) 권오균 상무 및 관련 직원과 함께 조명희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장과 직접 만나서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학업기인 자녀의 교육지원을 위한 학습비, 사춘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식비, 장애아동의 장애등록진단관련 병원비 및 교통비, 한부모가정 중 다자녀 가정의 생필품 지원 등 6가정을 1년간 지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정기탁사용계획을 세웠다.

이번 지정기탁후원금이 단순 일회성의 금전적인 후원만이 아니라 지정기탁업체와 후원대상가정 간에 서로 따듯함과 고마운 마음을 오래도록 나누고,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매달 조금씩 성장해 가는 아동·청소년들이 훗날 든든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잡아가길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기로 하였다.

 구미녹색환경(주) 임직원일동의 따뜻한 손길을 담은 상금과 모금이 (사)국제문화교육진흥원 부설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를 통해 근린지역의 다양한 폭력피해자들에게 전달되어 기업·기관·가정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더불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소식으로 2023년 따뜻한 봄을 열어가게 되었다.

한편 영남여성·장애인상담소는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범죄,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등 피해여성과 장애인을 위하여 상담지원 및 긴급보호(처),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주거지원기관 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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