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5. 화요일. 서울 강서구 우장산둘레길 여행.
서울 강서구에 있는 우장산에 세 번째 갔다. 2011년 7월에 우장산과 가까이에 있는 봉제산을 다녀왔고, 2022년 2월에 우장산과 가까이에 있는 수명산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우장산만 다녀왔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가 내발산 초교 옆에서 우장산 산책로 입구 표시가 있는 데크 계단 길로 올라 넓은 대로와 만난 곳에서 한국폴리텔대학이 있는 우측으로 갔다. 폴리텔대학과 축구장을 지나 생태통로 앞에서 공항정이라는 국궁장 옆 계단 길로 올라 생태다리를 지나 검덕산으로 갔다. 우장산은 원당산과 검덕산 두 개의 산으로 되어 있는데, 두 산을 합해서 우장산으로 부르고 있다고 했다.
검덕산 둘레는 데크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검덕산 둘레를 한 바퀴 돌았고, 산 정상으로 가서 1987년 전두환 시절에 그의 동생 전경환이 새마을 지도자 회장을 하면서 전성기에 세운 새마을지도자탑이 검덕산 정상에 깨끗한 모습으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장산으로 갔다. 힐링체험센터와 황톳길과 힐링숲을 지나며 갔다. 우장산 전망대이기도 하고 정상인 곳은 체육시설이 많은 넓은 광장으로 운동장 같았다.
우장산 정상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폴리텔대학 방향으로 하산하여 시내길을 걸어 다시 우장산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그동안 추운 날씨가 오늘부터 풀린다고 했는데 오늘도 흐린 날씨에 바람도 불고 쌀쌀해서 약간 추운기를 느끼며 도보여행을 했다. 우장산에는 넓은 대로의 산책로, 데크산책로, 흙길산책로 등이 병행하며 산책로가 다양하게 많았고, 축구장, 족구장 등을 비롯한 체육시설이 많았으며 편의시설들도 좋아서 주변인들의 건강을 돕는 좋은 공원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