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35편 1-14절
제목: 여호와를 찬송해야 하는 이유
오늘은 ‘여호와를 찬송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겠습니다. 시편 135편은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시인이 오늘 강조하고 있는 것은 ‘여호와를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6절에서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는 “은혜의 영광에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성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을까요? 그 목적은 찬송을 받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찬송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났다는 의미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만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삶이란 것은 인간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마치 물이 흘러가지 못하고 고인 물과 같이 되어서 날마다 부패한 삶, 더럽고 추악하고 악이 가득한 삶, 연약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편 135편 15절에서 18절을 보면 그런 악하고 연약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인간이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것을 찬송하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라”. 이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기 스스로 신을 만들어 그것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우상이 인간에게 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영원한 만족, 영원한 기쁨 그리고 영원한 평안을 줄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늘 말씀에서와 같이 생명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것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누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을까요?
(시편 135: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시편 기자는 당시 성전에서 일을 하는 레위인과 제사장을 향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시대에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인과 제사장이 누구입니까? 그들은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찬송의 뜻은 ‘손을 내민다’는 뜻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는 뜻이고 좁은 의미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노래와 연주로 찬양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찬송하는 주체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가 숨을 쉴 수 없이 바쁘고 고달픈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 중에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보살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 시는 감사와 찬양의 시입니다. 이 시를 통해서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송할 수 없는 존재에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존재로 바꾸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분입니다. 우리 신분은 영원한 생명을 얻은 신분이고 그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신분입니다.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35: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여기서 ‘택하다’라는 뜻은 ‘사랑하다, 인정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주권으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이 선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민족보다 특별히 뛰어난 존재여서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이 어떤 공로가 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그냥 태어나서 아무 목적 없이 살다가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목적 없는 인생을 사게 하지 않았고 영원한 죽음의 세계로 가도록 그냥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은혜를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선택을 받은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을 말합니다.
특별한 선택이 주는 의미는 하나님의 소유 즉,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유를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어 갑니다. 하나님의 소유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기에 그 삶이 평안한 삶이며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2) 구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35:8-9)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 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실 때 행했던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하실 때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려서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그들은 더 이상 애굽의 종으로서 고통의 삶을 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들은 암흑의 어두운 역사에서 새로 빛의 역사를 써가는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시인이 이 애굽에서 나온 사건을 말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인간의 삶은 죄와 고통의 삶이지만 예수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의 삶은 더 이상 죄의 종 노릇을 하면서 고통 속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빛이 우리에게 비췄습니다. 그 빛을 받은 우리의 삶은 이제 어둠 속에서 나온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시편 135: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소유한 땅이 없었던 민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원주민을 몰아내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존재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민족을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땅을 주어서 국가로 세우고 그 땅에서 살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이 어디입니까? 구원받은 자에게는 ‘하나님 나라’라는 영원한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 땅은 더 이상 고통의 땅이 아니요, 눈물을 흘리는 땅이 아닙니다. 또한 날마다 부족하여 그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런 땅도 아닙니다. 그 땅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적들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그런 땅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은 항상 풍족함과 기쁨이 넘치는 땅입니다. 그 땅은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보호하는 땅이기에 항상 평안히 살 수 있는 땅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놔두고 아직도 세상이 만든 우상을 향하여 경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그 삶은 불행한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삶의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약속의 땅에서 살지 않는 사람 또한 약속의 땅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영원한 땅인 하나님 나라에 살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는 특별하게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