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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찰순례&여행 이야기 스크랩 나의 불명 따라간 용천사
포뎅이 추천 1 조회 133 12.06.11 16:1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주소 : 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1375-9

상세내용
◆ 대한불교조계종 용천사(大韓佛敎曹溪宗 湧泉寺) ◆
전통사찰 : 가-78호
지정일자 : 1988년 7월 21일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1375-9
창립년대 : 670년

토요일 일찍 마무리하고 조금은 멀다 싶어도 달려 감입니다  

포산(包山,비슬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용천사(湧泉寺)는

신라 문무왕10년(文武王670년) 의상법사(義湘法師:625∼702년)가

창건하여 옥천사(玉泉寺)라 하였고

이곳 옥천사(玉泉寺)는 해동화엄전교(海東華嚴傳敎)의

10대 사찰 중 한곳이었다

고려 원종8년(元宗1267년) 일연선사(一然禪師:1202∼1289년)가

중창하여 불일사(佛日寺)라 칭하였다가 다시 용천사로 고치고,

임진왜란 후 인조9년(1631년) 조영대사(租英大師)가

3중창하였으며 순조5년(1805년) 의열화주가 크게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배롱나무

용천사는 맑고 풍부한 석간수가 끊임없이 용솟음쳐 흘러 내리고있어

용천(湧泉)이라 부쳐진 것이라고 전한다.

 

불교 전성기에는 승려가 천 여명이나 되었고

주변에 자리잡고 있던 암자들은

백련암, 청련암, 일련암, 남암, 서암, 내원암, 부도암 외

47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오랜 세월 속에 없어지고 도성암 만이 남아 있다.

이미 24명의 도인이 나왔고

앞으로 104명의 도인이

나올 것이라는 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 중 3중창(1631년)때의 것은

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大雄殿)만

남아 있고 다른 건물은 근대에 세워진 것이다.

유물로서는 법당의 삼존불, 후불탱화, 나한십육존불, 영탱, 석조물 등이 있으며

불을 밝히는데 사용하였던 정료대가 남아있고

절 오른쪽 골짜기에 고승들의 부도(浮屠)6기가 이 절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다.

용천 샘에서 1000년이된 물고기랑

500년 된 물고기하고 애기를 쫌 하려고 했는데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덮개를 덮어 놓아서

담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티벳에서 가져온 향을 선물로 올리고 왔습니다

도인이 오시면 저 의자에 않으시라꼬

대웅전 앞마당에 놓아두었네요 ...

법화경을 지송하기 피곤함에 약의 정기가 품에 들다

(영험록 중에 일부 입니다 )

정견이라는 스님이 어릴 때 출가하여

오래도록 용문산에 머물면서 법화경

지송하기를 일만삼천번을 하고 나니

몸이 피곤하여 얼굴이 수척하여지는지라.

그럼에도 정진하기를 그치지 않고

줄곧 이십여년을 끌어 나갔더니 하루는

북쪽에서 어린아이 수십명이 몰려 들며

왁자지껄 떠드는데 그 시끄러움을

견디기 어려우나 그 아이들이 어느 곳으로

쫏아옴을 알 수 없기에

주저주저하는데 뜻밖에

한 백두노옹이 나타나며 하는 말이 스님의 기력이

어떠하십니까 한다.

이에 정견이 대답하기를 점점 피곤이 더해감을

깨닫는데 어느 곳에서 쫓아 왔는지도

알 수 없는 조무래기 아이들이

날마다 분란을 피워 차마 그대로

더 볼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정견의 말을 듣고 노옹이 가로되

스님은 이제 그 아이들이 노는 곳에 가서

모두 옷을 벗고 목욕함을 기다렸다가

 한 놈이 벗어 놓은 옷을 집어 가지고

돌아 오십시요.

그러면 옷을 빼앗긴 아이가

분명히 따라와서 옷을 내어달라

간청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른 척하고 내어주지 않으면 필경에 욕지거리까지

할 것입니다.

스님은 그때 꾹 참고 아무런 응답도 하지 말고 계시면 제가 와서

말씀하여 드리리다 하였다.

정견이 노옹의 말대로

여러 아이들이 옷을 벗고 못에 들어가 목욕하는

곳에서 한 작은 아이의

옷을 집어 가지고 방으로 돌아오니 그 아이가

얼른 보고 뒤를 따라 오며

옷을 달라 하거늘 정견은 노옹의 부탁을 생각하고

영 돌려주지 않고 그 아이가

악담으로 욕설을 퍼부어도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노옹이 달려와서 그 아이에게

일러 말하되 너는 스님의 품으로 들어가라 하는 것이었다.

그 아이가

머뭇머뭇하며 듣지 않다가

노옹이 몰아 내쫓기를 두세 번 한 뒤에 어쩔 수 없이

정견의 품으로 달려들어

뱃속으로 빠져 없어지거늘 노옹이 그때 정견에게

묻기를 스님의 기분이 어떠합니까 하였다.

정견이 대답하되 기력이

그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하니 노옹은 감사합니다

하며 그 즉시 작별하고 떠나갔다.

정견은 그로부터 정신이 백 배나 나아져서

경전 독송에 아무런 힘도 들지

않았는데 식자는 말하기를 그것은 보현보살이

산신을 시켜 산삼의 정기를 모아

한 작은 아이로 변형을 시켜

정견의 품에 들어 병을 없게 해 준 까닭이라 하였다.

이런고로

소리경전 공덕회 열씸히 공부하시는 분

언제 이런 가피가 내려 오실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특히 연약한척 하시는 스님을 필두로 하야

국화꽃님 등등 보체

가피를 받으시면 반드시 베풀어야 합니다

안그라면 어찌 되는지 아시지요 

 




03. The Flight of a Shepard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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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1 16:58

    첫댓글 용천사 대구에서 각북 넘어가는 헐티제를 넘어가면 있지요.
    청도 미나리가 유명해서 그 절 부근에 미나리전 먹고 이야기 하기 좋은곳입니다. 그 전에는 몇번 가본곳
    이지만 이렇게 새삼 많은걸 배웁니다.
    거기에 물이 좋아서 자주 물떠오고 했답니다. 용천사 물 먹은 인연으로 법화경을 만난것 같습니다.
    재미난 이야기 속에 진정한 부처님이 계십니다.
    항상 장난끼 어린 말로 재미있게 공부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_()_

  • 12.06.11 20:58

    청도 미나리가 그렇게 유명한가요 ?
    한재 미나리는 ? ㅎ

  • 12.06.11 23:10

    국화꽃 말씀데로 가가 가입니다.
    비슬산 주위에 미나리가 많이나요.
    수련님 한재 미나리도 알고 증말 똑소리 납니다.

  • 12.06.12 08:01

    그 비슬산 줄기에는 " 용연사" 가 자리하고 있을거고요. ㅎㅎ
    언제 인연 닿아 가 볼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12.06.12 09:31

    용연사 가기 어렵지 않아요.
    대구에 오심 안내할 수 있는 곳 입니더...

  • 12.06.11 17:34

    용천수 이야기도 꼭 들려주시소~~~ 듣고 싶어요.
    불명이 용천 이라는 말씀인가요.

  • 작성자 12.06.12 10:27

    용천수 애기는 시러유~
    옙 불명이 용천이라서 언젠가 한번은
    댕겨올려고 물색 했습니다

  • 12.06.12 22:39

    용천님 !!
    왜?? 용천수이야기 하기 싫으실까?

  • 12.06.11 21:56

    고맙습니다.법화경 열심히 공부하라는귀뜸으로 알고 명심할깨요.참배하고 갑니다._()()()_
    수련님 한재는 청도애 있는 (재)이름입니다 청도미나리나 한재미나리나 모두거기서 거깁니다.

  • 12.06.12 08:02

    아하 ! 거기서 거기. ㅎㅎㅎ

  • 12.06.11 23:14

    의상법사님의 진영이 있네요.
    동화사 박물관에 대사님 진영 전시회를 했거던요.
    거기에 쓰여진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진영은 대상인물을 추모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겉모습뿐만 아니라
    인격과 인품 그리고 깨달음의 경지까지의 참된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어요.

  • 12.06.11 23:20

    맞습니다. 맞고요.
    동화사 주지스님은 천안 보명사에 계시다 가셨습니다.
    친정 아버지 같으신 분 !
    많이 인자하신 스님 이십니다. 참고. ㅎㅎㅎ

  • 12.06.13 22:34

    음악좋고 지화자

  • 12.06.20 18:25

    음 용천님 가억떠올려주어 고맙습니다 저도 용천사 약수떠 장담그려는 마님명받고 물떠온 기억과
    헐티재 올라가는 물가에서 모임기억이 생생 ㅎㅎ
    대구 가창 정대에서 헐티재를 넘어 각북으로 넘어 가지요 멀리계신 흰님들은 겨울 철에는 고갯길이 미끄러워 통제를 자주 한답니다 참고 하시길...
    세분 보살님 청도 미나리는 한재 미나리가 젤루 유명하고요 용천사 올라가는 가창 정대 미나리는 대구산이며
    맛이 좀 질기고 강한편 이라고나 할까 ㅋㅋ 지생각임다 정대 미나리전에 막걸리 궁합이 맞거등요
    지는 용천사 휙 둘러보고 왔는데 용천님은 안목애 대단해유 ㅉㅉㅉ 감솨()

  • 작성자 12.06.20 19:27

    참 대단하시네요
    물떠오란다꼬 그 꼭데기 까정 오셔서
    믈길어다주시니 존경 받을만하네요

  • 12.06.21 00:35

    우리 인연이 엇갈려 못만난거지 참 여럿곳도 같이 다녔네요.
    언젠가는 꼭 만날걸 예감하면서....

  • 19.10.14 09:39

    용천사 참배를 이제야 합니다^-^
    용천수 마시고 ~ 정견스님 가피 일화 재밌게 보았어요* 저도 책에서 보았는데 용천님께서 실감나게 올려주시니 더 고맙습니다♡
    더 부지런히 정진하도록 해야겠네요~부끄~^-^~

  • 22.07.26 21:29

    저도 오늘 올려주신 용천사 참배 하면서 정견스님 가피 일화에 눈이 반짝 떠집니다.
    용천님의 예감이 이루어지길 10년 지난 글을 펴놓고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_()_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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