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러 분~~ ~~ 안녕하세요 ^^~~
드디어 " 2017년 새해 어로클 " 이 문을 열었답니다~~~


ㅉㅉ 반가워요!! 반가워요!!!
많이 기다리셨죠?!
올 한해 또
열심히~ 청주 곳곳을 쏘다녀 볼까요~~~^^
당연히 낭송 을 하면서!
낭랑하게 생기있게 발랄하게 
~ 일단 낭송 한판 하고 떠나자구요 ~
[ 2017 상반기 어린이로드클래식 1차시 "學" 낭송동영상]
낭송 논어
☀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
1.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 범애종 이친인 행유여력 즉이학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들은 집에 돌아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가면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행동은 신중해야 하고, 말은 진실해야 한다.
사람들을 두루 사랑하고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렇게 하고도 힘이 남으면 그때 글을 배운다.”
<학이, 06>
공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러고나서 여력이 있으면 그때 공부를 하라네요!!
^^
우리는 공부가 최우선 아닌가요?
아니죠 아니죠~ 먼저 인간이 되어라 ㅎㅎ

이번 상반기에는 예전에 했던 '어로클 공책'을 다시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을 풍성하게 할 수 있게
직접 만들어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어로클 중에 떠오르는 생각과 논어 문장, 그리고 배운 한자들
내가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내 공책에 담아보기로 했답니다.
지희샘의 지도아래 뚫고, 꿰메고, 정성들여
공책에 이름을 적었답니다.




앗!! 얘네들은 누규???
이현이~이경이~ 쌍둥이 아닌가요!
지난 겨울낭송캠프때 처음 만난 친구들인데요.
낭송에 포옥 빠져서
아니 해인네캠프에 포옥 빠져서
아니 함께한 캠프 친구들에 포옥 빠져서^^
자기 핸드폰 번호를 벽에 써놓고 갔던~~~그 쌍둥이랍니다~ 

꼭 돌아온다고 하더니만!!!
정말 왔네요!
너무 반가웠어요~~~
멀리 오창에서 온 4학년 친구들이랍니다.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닌 '어린이로드클래식'에 와서 다행입니당 ㅋㅋ


앗!! 여기 또 새로운 얼굴이 있네요!
귀여운 수빈이랑 세린이입니다!
세린이는 시작도 하기 전에 어로클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겁도 나고 해서 엄마에게 다시 확인 전화를 부탁했더래요^^
누구나 처음하는 것에는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고 그렇죠?
헤헤~ 일단 부딪쳐보고, 탐색해 보고, 한발 두발 나아가면 되겠지요?


'어로클 공책'을
알록달록 나무 색연필로 정성들여 꾸미구요~
한 학기 동안 함께 낭송 할 '논어 문장'도 공책 앞에 똭!
붙이고요~ ♬♩♪


환희는 여전히 복잡한 그림입니다! 
자세히 보니 물을 문 '問' 한자 하나하나 파자들을 기계손이 모아 와서
한자 한글자를 완성시키는
'한자 공장' 이네요! 
이 어로클 공책이 자기의 한자공장이라네요 ^^

요요~ 개구장이들~
이제 4학년이 되었는데 좀 더 의젓해질 순 없겠니? ^^;;
몇 년을 함께 해서
여전히 밝다 못해 친형제보다 더 돈독하답니다 ^^"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간만에 만난 친구들!
반갑기도 하겠지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이제 슬슬 길을 나설 차례입니다~~
어서 어서 준비를 하고 떠납시데이~~~
줄을 서시오! 줄을 서시오!!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낭송은 입에서 절로 절로 나오지요!!

헉! 여기는 그 마의 63계단!!!
해인네 뒤쪽으로 서원대학교부터 탐방해보기로 하고 찾아가니
63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했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보니 무심천을 중심으로 하는 청주시내가 쫙 펼쳐져 있군요!
우리가 방금 나온 해인네 건물도 보이죠?
죠기~ 지붕 위에 장독대가 있는 집!!
잘도 찾네요~

직접 올라와보기 전에는
해인네 뒤쪽으로 이렇게 넓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네요^^

누군가 외치네요~
"저기 한자가 있어요~"
"목 땡 학 땡 ^^"
아는 한자는 木과 學뿐.
아니 얘들아 '목련꽃' 할 때 '연꽃 련'자 배웠잖앙~
목련학사, 학사는 '공부하는 곳, 집'인데 이름을 목련이라고 지었나봥~
중간중간 눈에 띄는 한자들은
검색도 해가면서 아이들과 찾아보는 재미를 즐긴답니다^^"


여기 안내표지판이 친절하게 있네요!
우리 해인네는 충북여자중학교 뒤쪽문으로 나가면 갈수 있답니다.
그리고 학교가 많아요~
충북여자상고, 충북여고
누구네 언니가 다니고 또 다니게 될 지도 모르는 학교라고,
우리가 다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왼편으로는 운호 중학교과 운호 고등학교가.
우리 어로클 친구들 중
몇년 후에 이 학교를 다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로 앞 서원대 정문을 빠져나왔답니다.
앞에는 넓게 펼쳐진 청주의 젖줄 무심천이 똬악~
자리잡고 있습니다^^

얘들아 이제 알겠지?
다음 어로클 올때
이제 서원대 정문으로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꺽고
충북여자중학교에 주차를 하고
그 뒷문으로 나오면 바로 해인네란다~~
아버지, 어머니께 꼭 말씀드려라잉~~~

봄소식을 알리는 벚꽃 꽃눈을 보여줍니다.
3월이 가기 전에 이곳이 하얀 꽃길로 변하겠죠?^^
다음 어로클때 말이죠!!

이제 슬슬 모충동을 돌아볼까요~ 


도로 건너 보이는 곳이 곧 재개발이 되는 곳입니다.
곧 작업에 착수될 듯합니다.
철거를 하기 위해 구역마다 팬스를 치기 시작하더군요.
아니 저기 "조개바다"는?
네~ 금천동 해인네가 있었던 빌딩 1층에 있던 바로 그 '조개구이집'입니다.
요기 식당 사장님께서 철거한다며 쫓겨나 금천동으로 옮겼다는~
"조개바다"는 금천동으로
"해인네"는 모충동으로 맞바꿨네용 ^^

자자, 횡단보도 빨간불 아래서 초록불을 기다리며
낭송 한판~
환희~ 통과~

이현이~~ 통과~~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이현이가 낭송에 열중하네요^^
미션 통과하면 맛난 초코렛을 하나 준다기에 ㅋㅋ
이현이 금새 3개를 받았답니다^^ 

여기가 바로바로 모충동 효자문입니다!
큼지막하게 효자비가 세워져있네요~
무어라고 새겨져 있나~ 충신 민공을 기리는 비입니다.



효자문 앞에서 남은 낭송을 좀 더 해보아요!

저기도~ 한자가 있네요~
먼저들 읽어볼까요? 아는 글자만^^
땡, 공, 충, 효, 양, 전, 문
효 와 충을 모두 가진 민공을 기리는 문입니다^^

수빈이와 세린이도 처음 하는 어로클이
신기한지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외워할 낭송을 마지막으로 미션을 걸었답니다.
먼저 통과하면 "모충초등학교"에 가서 놀수 있답니다!
모두 모두 화이링~~!!
첫 주자는 이현이~ 거뜬히 솔로로 통과!!
겨울 낭송캠프때 낯설은 낭송을 처음 접했던 그 이현이 맞나요??!!!
완전 적응 끝!!

혼자보다는 둘이 셋이 함께 하는 낭송도 재미가 솔솔 합니다~

아고~ 넷이서 떼거지로~~
묻어갈려궁 ㅋ
선생님은 귀가 두개가 아니야~ 넷이서 해도 다 들려용~^^

은결~ 성욱~은누리~지수~뒤에 수연이~~~
어서어서 머리를 굴려~
낭송 마치고 모충초로 신나게 놀러 가장~~~
다음 두 번째 사진으로 계속 ~
첫댓글 김재준맘:너무너무 즐거워했어요~
그곳이 정말 좋은가봐요^^ 수고해주신 샘들 감사합니다.
믿고 맡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또 한 해가 지나고 나니 더 자란 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고전낭송과 함께 쭈~욱 가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