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은
이번 추석에 6~7명 분의 음식을 구매할 예정이며,
품목 수는 평균 36개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주 재래시장 50곳에서 시민들을
조사한 결과, 공통 구매 품목은
조기와 고사리 등 36개, 예상 구매 비용은
23만 8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식품공사는 모레부터
추석에 임박해 수확하는 햇밤과 대추 등
명절 성수품의 가격 정보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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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시내 110여 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
과일과 축산물 같은 차례용품이 최대 50%까지 할인되며
전통시장 상품권을 싸게 파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추석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명절 놀이 행사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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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표를 얻은 레슬링이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지난 2월 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탈락해 충격에 빠졌던 레슬링이 부활했습니다.
경기가 지루하다는 평가와 많은 판정 논란으로
끊이없이 비판이 이어졌던 레슬링은
탈락 이후 곧바로 대수술에 나섰습니다.
국제레슬링연맹의 수장 교체를 시작으로
조직을 개편했고
세트제를 폐지하고 3분 2회전 총점제 경기로
규정도 고쳤습니다.
또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이벤트 경기를 여는 등
종목의 상징성도 부각했습니다.
이렇게 뼈를 깎는 개혁과 노력을 기울인 끝에
레슬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이번 IOC 총회에서
총 유효표 95표 가운데 49표를 얻어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반면 레슬링과 경쟁했던 야구와 소프트볼,
스쿼시는 올림픽 종목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자국 리그를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미국 메이저리그의 비협조가
야구 퇴출의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레슬링은 골프, 7인제 럭비와 함께
28개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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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7.6킬로미터 도로가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걷기와 자전거의 앞 글자를 따
'걷·자 페스티발'로 이름붙여진 이번 행사는
오전 7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회현사거리에서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대교로 이어지는 차도가
구간별 행렬 이동상황에 따라
부분 통제될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내일부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시간
우회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센터에서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