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산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안산열린]

안산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지난13일(토) 안산호수공원 중앙공연장에서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초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오카리나 연주자 백아미 씨의 사회로 엠엔디 음악동호회와 국악나라, 음유시인 가수 임희종님이 출연하는 공연이었다.

 

첫 번째 마당은 국악나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공연으로 고사리 같은 작은손으로 북채 돌리고 장고소리에 관중들의 어께를 들썩일 정도의 흥겨운 마당 1부는 엠엔리 음악회원들의 목장길따라, 토요일밤에 등 70, 80 노래가 펼쳐졌다.

12명의 통기타연주자와 오카리나 펜플룻 등의 선율이 호수공원에 잔잔히 울려 퍼지자 약 500여명의 관중들이 박수치며. 합호소리가 초여름밤의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2부는 노래하는 시인 임희종님의 노래와 백아미씨의 소프라노 오카리나연주 작은새 국악나라 장세철 선생님의 대금연주 칠갑산이 연주 되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음악이 컴퓨터반주기와 전자악기로 변했지만 화려하지 않고 웅장하게 큰소리를 내지 않아도 순수한 소리가 좋아서 통기타를 사랑한다는 엠엔디동호회 지성곤 회원의 자랑이다.

 

엠엔디 동호회장 이문재(56세)씨는 바쁜중에도 같이 연습한 동호회원들에게 수고 많았다며 격려했으며, 이번연주회를 통해 큰 경험을 얻었다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음악으로 봉사하는 동호회를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다음 까페 엠엔디 음악회에서 다시볼 수 있다.

현장 취재=권영창 기자

강흥식 기자 / pressh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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